물세척 글이 좀 있었는데... 그럼 마우스나 키보드 물세척은 어떨까요!!?

물 세척후 습기가 남지 않도록 잘 말리면 문제 없어요..

혹시나 남은 물기가 쇼트의 원인이 될수 있으니깐요.

키보드는 몇 개 분해해서 물청소까지도 해 보았네요.
현재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가 고장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아서 지금은 어쩔 수 없지만,

예전의 일반 키보드의 경우에는(맴브레인)
커피를 쏟거나 물이나 아이스크림등 이런저런 이물질이 끼이면
뻑뻑한 키보드질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분해하지 않을 수가 없고,
키보드 분해는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조립과정에서 키를(특히, 쉬프트, 엔터, 컨트로등 특수키들) 끼우는 과정에서 핀들 때문에 애를 조금 먹는거 말고는
할만한거 같더라고요.

조금 오래된 키보는의 경우에는
회로 시트
특히, 가장자리의 컨트롤, 쉬프트 등의 회로쪽이 끊어지는등 연결이 안되거나 금박이 벗겨져서 희미해져서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 그런거 같고요.
조심할건
이 회로도가 끊어지거나 벗겨지는 상황만 없으면 될듯하고,
다시 키를 끼울때,
키보드를 집어 던지고 싶은 충동에서 필요한 약간의 자제력이 필요한거 같네요.

기계식은 아직 못해봤는데,
일반 키보드 보다는 키 끼우는건 쉬워 보여서 할만할거 같아 보이긴 하네요.

키보드는 절대 비추입니다
멤브레인의 경우 안에 필름 들어가는데
여기 물들어가면 버리는게 나을정도죠
기계식의 경우에도 스위치에 물들어가면 말리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방수되는 제품아니고선 키보드는 건들지맙시다

분해 안하고 통째로 샤워기로 물 뿌려주고 수세미에 세제 묻혀서 박박 문질러 주고 다시 샤워기로 물 뿌리며 거품 깔끔하게 제거해주고 그늘에 나흘 동안 잘 말린 다음 본체에 꽂아보고 바로 버렸습니다. 키보드는 빨아쓰는게 아닙니다.

구형 키보드, 키판이 들어지는 키보드는 물 청소 굿이고요..
옛날 피방 체인본사 할때에는 흰색 삼성 키보드 다 뜯어서 다라이에 넣고 액체세제 + 락스풀어서 담궈놨다가 물로 행구고 수술용 장갑끼고 구두솔에 빨래 비누로 벅벅 닦으면 속이 다 시원해지죠..
필름에 물 들어가면 안되요.. ㅎㅎㅎ
근데 나사가 많아서 띠고 끼우는데 디져요.. ㅋ
마우스는 뭐.. 물티슈가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