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은 정말 센스없는 사람은 하기 힘들듯..

생각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초심자가 그냥 도전하려면 여러가지 기본 지식이나 참고 영상이 필요할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레고와 같습니다.
메인보드가 허용하는 규격이 있고 그 규격에 맞는 부품을 사서 연결하는게 끝이죠.

요즘은 영상이나 참고할만한 글들이 많아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수 있기도 하고
컴터 연륜있는분들은 남의컴은 절대로 안 만진다는 분들이 많아서
내꺼는 내가 할줄 아는게 좋습니다.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거 생각 안하고 규격이 비슷하니 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꽤 되죠...

센스가 아니고 경험과 지식이죠.
옛날엔 슬롯별로 IRQ할당이 있고... IRQ충돌나면 작동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다가
하드웨어간 호환성도 떨어져서 조립이 좀더 어려웠죵. isa쓰던 시절이니 아주 옛날이긴 합니다.

헐 isa

그러고보니 언제부턴가 컴터부품 호환성이 많이 좋아졌죠.
q9400 조립할 때 딱히 그런 거 안따진 느낌이네요.

조립 고수될려면  선정리 잘해야.

https://youtu.be/XHDniSdtwCk

이거 보고 저도 많이 늘었네요 ㅎㅎ

어렵다고 느끼셨지만
스스로 공부해서 그 과정을 극복하셨으니
다음부터는 훨씬 쉬우실 겁니다 ㅎㅎ

해보고 안해보고 차이일뿐,
난이도는 어렵지 않음

실제로 저는 형광등 안정기? 이런거 하나 교체 못하고,
레고도 300 피스 넘어가면 포기함...

컴 조립은 경력 20년 넘고, 1년에 3~5대 정도 하는듯...
물론 보급형 사양...

전 제작년에 거진 7~8년 만에 조립하였는데 메인보드에 파워선이 두개가 들어가는거 모르고 반나절동안 헤메었음..ㅜ.ㅠ
그 헛갈리던 딥스위치 있는 메인보드도 잘 조립했었는데 이제 아재가 되어가는 느낌....

센스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려니 힘들수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하셔야되요.
해당 정보나 방법을 아느냐 모르느냐 차이고 사실상 선정리 같은 부분도 마찬가집니다.

뭐 왠만하면 30분에서 한시간 정도면 조립 가능하지만, 보드나 케이스별로 좀 안맞는경우에는 약간의 스킬이나 공구가 필요한 경우가 있죠. 선정리는 경험이 필요한 부분이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많이 해봤는데 걍 뭉뚱그려서 하는게 젤편하긴 해요. 다만 그렇게 조립할경우 분해할때마다 케이블 타이를 잘라야하는 단점이 생기죠.

생각해보면 윈도우가 PnP를 가능하게 하면서 컴퓨터 조립이 정말 쉬워졌죠...
예전에는 조립하고 윈도우만 깔면 되는게 아니라 부품 하나하나 일일이 드라이버 잡고 별별짓을 다 했거든요...
초보들은 배치파일 만들지 모르면 486 사서 286처럼 썼으니까...-_-;

처음조립햇을때 8시간걸렸습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