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사려고 맘 먹었던 오르비스 G320을 드뎌 구매 후
즐거운 마음으로 조립 도중 . 하드 디스크를 살짝 방바닥에 떨어 뜨렸습니다 .
설마 저 정도 충격정도는 견뎌 주겠지 하면서 조립 완성된 케이스만 바라보다 .
저녁에 떨어뜨렸던 하드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
음악재생도중 끊긴다거나 , 만장 이상이 들어있는 사진 폴더를 열려니 로딩도 오래 걸리고
갑자기 웹 서핑도 멈추고 .. 특히 하드에서 드르르르 하는 굉음이 엄청 났습니다 .
다음날부턴 부팅에도 영향 미치고 그냥 연결만 해둔 상태인데도 마치 폭발할것같은 소리가 .
도저히 안될것같아 해당 하드에 연결된 선만 빼고 부팅 및 인터넷 하면 아주 잘 되네요 .
아마 하드 날라간 분들의 마음은 똑같을겁니다 .
새로 사야한다는 금전적 부담보단 고장난 하드속의 소중한 영상자료들 ....
다행히도 전 대부분의 영상 자료들을 외장하드에 꾸준히 보관해 왔었는데 ,
안타깝게도 700기가정도 되던 영화들은 그냥 놔뒀었거든요 .
그깟 영화들 다시 다운 받음 되지만 그래도 마음속 뭔가가 휑하네요 ..
대체 하드디스크는 왜 이렇게 약한 충격에도 맛탱이가 쉽게 나는건지 말이죠
분명 ,,
분명 그 언젠가는 강한 충격에도 견디는 티타늄같은 하드도 개발되는날이 오겠죠? ....
밑에 짤은 제 소중한 하드와 맞바꿔먹은 케이스입니다 ㅠㅜ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6993)
컴퓨터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