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대한 생각

https://etoland.co.kr/link.php?n=9086650 복사

개인적으로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이 없습니다.

아예 없다기 보다는 보편적인 남성들에 비해서 적다고 생각합니다.

굴러가기만 하고 고장만 안나면 된다는 생각이 좀 크죠

물론 그래도 새차를 사면 일반 남성들과 비슷해집니다.

비닐 뜯는거 안타까워 하고 뭐 그런거 말이죠

저와 다르게 아내는 차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왜 이렇게 차에 목숨걸지? 라는 생각에  이해가 안가서 설득을 위해 

말다툼도 자주 했던것 같습니다.

뭐 이제는 너무 무리하는 수준의 차를 요구하는게 아니면

그냥 안싸우고 사주는게 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바꿔주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이번 명절에 매제의 차를 타게 되었는데

이렇게 생겨먹었더라구요

원래 차 외에는 아무런 취미가 없는 매제라서

차에 돈을 많이 쓰는건 알고 있었지만

S클래스 끄는 수준인지는 몰랐습니다.

한번 얻어타게 되었는데

차가  너무 좋더라구요

가격과 유지비를 생각하면

그냥 생각만 하고 말아야 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씩 자꾸 떠오르네요

물론 저걸 사게되면 

많은 계획이 틀어지기 때문에 사지 않을 가능성이 높긴합니다.

처음으로 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차라서

많은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