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운전하고 있는 차는 2001년 마티즈 수동 입니다.
차도 오래됐고, 킬로수도 꽤 되어서 여기저기 수리비가 적잖게 들어가네요. 그리고 자동차 검사때 몇 번이나 빠꾸먹어 가지고
차를 바꾸기로 마음 먹고 중고 경차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경차는 모닝 아니면 스파크이고 그 중에서 스파크가 단종되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되는 차는 모닝밖에 없습니다.
같은 연식의 두 중고차 가격을 보면 스파크 쪽이 좀 더 가격이 낮아서 그나마 최신 연식의 더 뉴 스파크를 선택하고 매물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 관련 글을 알아봤는데, 스파크에 대한 글만 봐서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카셰어링 차로 운전해봤습니다.
몇 가지 안 좋은 점이 있었습니다.
1. 진동
지금 타고 있는 마티즈 수동보다 진동이 더 있는건 처음 봤습니다. 항상 마티즈를 몰면서 내 차보다 진동이 더 있는 차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스파크를 타고 엔진을 켠 순간 앉아있는 시트에서 진동이 올라옵니다. 내가 마사지를 받고 있나 싶었습니다.
핸들도 진동이 오고 이게 카셰어링 차여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2. 오토 기어 변속 충격
기어를 변속할 때 마다 충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기어를 변속할 때 충격이 있으면 안된다는데, 이거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나마 주행 성능은 괜찮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평소에 수동으로 운전해도 느리게 가는 편이라 출발하고 주행하는데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카셰어링 차이기 때문에 저 문제가 생기는지 아니면 스파크의 종특인지 잘 모르겠네요.
더 뉴 스파크를 타보신 이토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유머)
테무 물류센터 실제 현장
(18)
자동차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