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모두 조심하세요

블박에 전압 떨어지면 꺼지는 기능 없나요?
4-5일은 새차시면 충분히 버틸건데요?
한겨울도 아니고 지금 날도 따뜻한편인데...

요즘 블박은 제일 하급이라도 저전압설정 있을거고
주차녹화시간을 설정하지 않아서 무제한 녹화라 해도
전압이 떨어지면 블박이 자동으로 꺼짐
겨울이면 모르겠는데 윗분 말씀처럼 여름인데 4~5일 만에 그런다니까 이상하네요

차량 배터리 종류나 블박에 따라 다르겠네요 설마 블박설치할 때 전원케이블을 잘못 연결하진 않았겠죠..?

블박 주차녹화 일정시간 이후엔 절전모드 들어갈텐데요..
겨울엔 저도 꺼놓고 다니지만 봄-가을동안은 계속 켜둬도 문제 없었습니다.

배터리는 소모품이에요.
충전/방전 회수가 정해져 있는 소모품이요.

블박 상시하면 무조건 배터리 수명은 짧아져요.
저전압 설정? 일정 전압 미만으로 배터리를 써서 시동이 안걸리는걸 막는 기능은 되지만,
어차피 배터리를 소모 한다는 점에서 배터리 수명이 많이 짧아지게 만드는건 똑같아요.

자동차로 레이스 나가면 그거 보증 되요? 안되요. 너무 가혹하게 쓰는 주행이니까요.
배터리도 마찬가지. 블박 상시는 배터리 입장에선 가혹한 장치죠.

상시 녹화 하는 이유때문에  차량에  블박용 보조베터리 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핸드폰 물에 변기에 빠뜨리고서
무상기간이니까 바꿔달라고 하실 분..

장기 주차시 배터리 단자를 분리 시키면 한 달 정도는 무난히 지나가는데 블박을 꼭 켜 놓으셔야 한다면 답이 없습니다.
저전압 차단기 달아도 배터리 소모는 되니까 지인이나 부탁해서 몇 일에 한 번이라도 시동 켜 달라고 하셔야지 별수 없습니다.

블박용 인산철 따로 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블박 저전압차단 있어도 장기간이면 방전되더라구요. 저번에 격리하면서 일주일 아파트주차장에 새워뒀더니 여지없이 방전되었네요..겨울오기전에 갈 계획입니다.

블박 장착안하고 배터리 방전이 되었다면 보증이 되지만
장착 후 방전된건 어느 제조사도 보증 안해줍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IBS라고 배터리 충전시기를 조절해주는 센서가 들어가 있는데 그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차량들은 차량의 알터네이터(발전기)가 상시로 구동 되면서 배터리를 충전시키기도 하고
차에서 사용하는 전자 장비들에 전기를 공급하기도 했죠.
그런데 IBS가 붙은 이후로는 전자 장비 전기 공급을 알터네이터가 직접 하지 않고 배터리가 공급을 해 줍니다.
그리고 알터네이터는 배터리 충전량이 일정량(보통 80%) 이하로 떨어졌을 때만 구동해서 충전을 하죠.
(물론 에어컨이나 전조등을 켜 놓는 등 전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면 알터네이터는 계속 구동됩니다.)
이 IBS 덕분에 차의 연비도 올라가고 배터리 수명이 높아지는 장점도 생겼는데,
반대로 배터리가 만충이 아닌 상태에서 운행을 마치고 차량을 오래 방치 할 경우
당연히 만충 상태보다 방전이 빨리 되죠.

운 나쁘게 배터리 충전량이 80%가 되어서 알터네이터가 막 돌려고 하는 시점에 시동을 끄게 되었다면
당연히 20%만큼 배터리가 부족한 상태에서 차가 방치 된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추가로, 블박을 설치 할 때, 제대로 된 설치 기사가 와서 설치를 해 주는 게 아니라
가끔 판매자가 설치기사인건비 아낀다고 자기가 직접 설치하면서 IG를 +에 같이 물려 놓은 것도 본 적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배터리 보호가 안 되기 때문에, 하루 이틀은 버티더라도 며칠 지나면 방전이 되어 버립니다.

저도 지난 겨울에 만 1년 된 신차를 방전 시키는 바람에 배터리도 새로 사서 갈고 블박용 보조 배터리도 추가로 달았습니다.
교체 전 배터리는 혹시나 차박 같은 거 할 일 있으면 쓰려고 파워뱅크 만들어 놨네요.

배터리 충전해서 또쓰믄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