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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과연 괜찮을까요?

아디바오 2022-02-20 (일) 15:55 조회 : 5115 추천 : 21

일반 내연기관차도 대략 5년정도 몰다보면
배터리 수명이 많이 줄어서 갈아야 할텐데
전기차 배터리도 수명이 언젠가는 줄어들텐데
교체비용도 그렇고 폐 배터리 역시 환경오염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과연 전기차는 효용성이 좋다고 볼 수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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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22-02-20 (일) 16:29

배터리가 걱정이시군요.

전기차와 전기발전 관련해서 긍정적인 의견이 있습니다.

전기차 폐차할때 배터리는 발전소에서 매입해서 대규모 전기저장시설을 운용한다는겁니다.

그동안 심야발전의 전기를 비용때문에 저장할 엄두를 못냈는데

전기차 폐차에서 나오는 배터리가 해답이 되어준답니다.

배터리 효율이 80% 밑으로 떨어지면 전기차에서는 부족해지나

발전소에서는 40~80% 효율이 나오면 전기저장장치로 아주 훌륭한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폐차배터리로 구매비용이 낮아지면, 발전소 전기저장장치로 운용하고

심야전기를 저장해서 낮에 쓰게 되기때문에

잉여전기를 다 사용하도록 가능해져서 전기 단가까지 낮아지고 환경에도 장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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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2-02-20 (일) 17:26

@굴평

현재 폐 배터리 재활용에 관한 어떤 합리적인 방안이 없습니다.
그냥 한적한 창고에 쌓아두는것 말고는 없어요.
배터리는 화재 발생시 소화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폐배터리로 무언가로 재활용을 한다손 치더라도
화재발생시 재앙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배터리는 차량에서 탈거시 더 위험한 상태로 놓이게 되며
각기 차량마다 다른 규격과 크기의 폐배터리를 발전소에서 일괄적으로 매수해서
발전소에서 활용한다는것도 무리가 있구요.
그런 방법도 생각해볼수 있다는것이지 그렇게 하고 있다는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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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22-02-20 (일) 22:56

@냥큼한냥이

'각기 차량마다 다른 규격과 크기의 폐배터리를 발전소에서 일괄적으로 매수해서
발전소에서 활용한다'

이게 무리라고 보시는 거고

전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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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2-02-20 (일) 23:02

@굴평

가능하다고 보시는건 충분히 그럴수 있고요.. 그래야 하는게 바람직합니다만
님께선 그런 시설을 운용한다는 계획을 말씀하시는것이구요..
현재는 아무런 차량용 폐배터리 활용기술이 없습니다.
아직은 전기차 나온지 얼마 안되어 폐배터리가 많이 나오지 않지만
한해 수만대씩 나오는 시점에서 그 연식의 배터리가 폐배터리화 될무렵에믄
대재앙이 온다는거죠.
폐배터리는 차량서 분리해서 이동할시 충격과 열에 매우 취약하여 화재발생이 쉽고
화재 발생시 소화는 극도로 어렵습니다.
그걸 간과하시면 안된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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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난 2022-02-21 (월) 00:15

@냥큼한냥이

폐배터리 활용기술은 있어요
굴평님 얘기와 다른건데 제가 한 얘기는 실제로 그런 사업을 추진하려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아직 실현된간 아니지만요
그 사업이 뭐냐면 폐배터리 내부 광물재료를 뽑아 다시 새로운 배터리를 리패키징 함니다
이런 게 있고 또 하나는 멀쩡한 셀들을 뽑아 다시 리패키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활용기술.... 방법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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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2-02-21 (월) 00:27

@세난

다시 같은말 하게 하시네요.
그러니까 이런 저런 매력적인 기획은 있지만 현실화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은 없다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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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난 2022-02-21 (월) 00:41

@냥큼한냥이

이제 막 개화된 전기차 시장에사 아직 현실화된 기술이 없다고 하면 5년 뒤에도 없을거라는 얘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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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2-02-21 (월) 00:46

@세난

왜 꼬라지를 내는거죠?
이해가 안되네요.
걍 잠이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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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2-02-21 (월) 00:59

@세난

시비털려고 댓글 다는거에요?
최소한의 문맥은 이해를 하고 댓글을 달아야 상대를 해주죠
아래 히어로79님이 잘 요약해서 설명해주셨네요.
그리고 본문 글쓴이님도 잘 정리하셨구요
지금 당장 재활용 재처리 기술이 없는데 폐배터리는 쏱아진다.
그런데 님은 지금 생각하는 방법들이 있고 5년뒤에는 생길거다 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만 있는거라면 ..
폐배터리는 궁여지책으로라도 소각처리도 안되는 엄청나게 위험한
폐기물이란건 알고는 계시나요?
그러니 전기차에 대한 장밋빛 환상을 펼치는데 전념할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전기차의 약점인 폐배터리에 대한 대책먼저
강구하고 그리고 나서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하던가 하는게
옳다는 말입니다.
님이 이해를 못하고 급발진 하는데 무슨 대꾸를 하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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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2-02-21 (월) 01:13

@세난

[이제 막 개화된 전기차 시장에사 아직 현실화된 기술이 없다고 하면 5년 뒤에도 없을거라는 얘기입니까?]
문맥 파악은 하고 쓴 글이에요??
지금 당장 재활용 기술이 없다고 말하는데 5년뒤에 없을것같냐? 라며 비꼬는 말이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진짜 피곤한 타입이시네.
그리고 굴평님에 대한 히어로님의 글이 당신에게도 필요하니까 언급한것입니다.
진짜 문해력 부족하신듯 합니다.

추천 0

세난 2022-02-21 (월) 00:56

@냥큼한냥이

넵 저는 잘겁니다
님은 할말이 없어 그런 댓글밖에 안 다시는군오
님도 잘 주무세요

추천 0

세난 2022-02-21 (월) 01:08

@냥큼한냥이

시비는 누가 먼저 했을까요?
꼬라지 라고 먼저 하셨는데요
그전에 제가 뭐라고 시비 걸었나요?

아랫 분 답변은 굴평님 글에 대한 답글이에요

추천 0

동쑤 2022-02-27 (일) 19:16

@냥큼한냥이

아니 냥큼한냥이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데...
아무리 근거가 있고 추진되고 있다지만
향후에 생각지도 못한 무슨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왜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상식적으로 일리가 있고 양쪽 의견 다 존중할만한데 귀막고 자기말만 맞다니...

전기차 관련업계 사람들인가
뭘 안다고 그렇게 잘났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자기가 그쪽 업계 사장 아니면
방구석에서 뭐 좀 봤다고 아는척하는거밖에 더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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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79 2022-02-21 (월) 00:55

@굴평

님이 말한 그런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여튼 그거야 그렇다 치고 그 마져도 수명이 다하면요?

전기를 저장할수 없을정도의 사용불가한 폐배터리를 어떻게 처리하죠?
그런건 그야말로 폐쓰레기고 어떻게든 활용할수 없을텐데요..

배터리는 함부로 버릴수도 없죠..
기존에 납축도 환경오염이 장난 아니었는데 리튬은 환경오염도 오염이지만
화재에 어마어마한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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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초코바나나 2022-02-21 (월) 10:47

@냥큼한냥이

이미 포스코 등에서 폐 배터리 재활용 사업 착공 시작했습니다.
배터리 생산 만큼이나 각광받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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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2-02-21 (월) 11:02

@흑형초코바나나

그러니까 기술개발을 하고 있고 착공을 했으나 지금당장은 아무런 재활용 불가능상태란거죠?
몇번을 말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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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초코바나나 2022-02-21 (월) 11:21

@냥큼한냥이

지금 당장 폐배터리가 산더미 만큼 나오는건 아니잖아요. 앞으로 나올거고, 거기에 맞춰 공장 가동 하면 문제가 없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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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2-02-21 (월) 12:01

@흑형초코바나나

지금 폐배터리가 얼마만큼 산적해있는지는 아시고요? 그리고 전기차 출시가 그리 오래되서가 아니지 본격적으로 출시되어 인도된 시점에서 부터 연식된 배터리가 쏱아져 나올때에는 답없다는거 생각해보시길요. 폐배터리는 차에서 탈거후 보관장소 혹은 공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매우 취약하고 위험한 상태인것도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화재발생시 소화가 극도로 어려워 주위에 끔찍한 피해를 줄수있구요.
처리 기술개발 하고 있고 공장도 가동중이다 라는 말로 폐배터리문제를 간과하고 외면해선 실제 그 처리공정이 원활하지 않거나 상품성이 안나오는 상황이 도래한다면 어찌될까요? 그때 위험한 배터리를 어디에 처리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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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나 2022-02-20 (일) 23:29

@굴평

아직 배터리 화재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한
전기차는 조심스럽네요

추천 0

쥬브나일 2022-02-25 (금) 21:54

@굴평

말씀하시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가능해지면 나쁘지는않겠네요

추천 0

우야든동 2022-02-20 (일) 18:54

전기차 코나 3년 탓어요
저는 정말 만족합니다.
밧데리 수명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물론 사고나 불량 빼고요.
가장불편한점이 충전인데 저는 주택이라 집에 충전기 설치가 되어있어 퇴근후 충전 하면 아침에 출근하면 되니 정말 편해요.

추천 0

벌레척살 2022-02-20 (일) 19:40

일단 배터리 수명은 자동차회사가 보증하는 만큼까지겠죠.
그런데 일단 정해진 건 평생보증은 처음 구매한 사람만이고 주인 바뀌면 평생보증은 빠지구요.
표에 보면 10년 15만km입니다.
테슬라나 국내 현기차 의 경우 매년 약 2~3% 정도 떨어진다고 하니 대략 10년 후에는 20%정도 감소한다네요.

전기차 패러다임은 친환경적인 발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금의 전기는 대부분 원자력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전 > 송전 > 충전 > 전동 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딱히 효율 높은 것도 아니죠. (중간에 축전과정은 제외했습니다. 괜히 헷갈리게 할 필요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정된 자연재생에너지 정해져있고 사용이 늘어나면 점차 필요발전량이 증가하여 발전설비와 원전, 송전 등의 전기 제반시설이 모두 추가되어야 해결됩니다. 발전만 한다고 전기가 알아서 가는게 아니라서..

또한 지금의 전기차와 몇년 후 전기차는 말 그대로 지금 몇년 전 컴퓨터를 사용할 때의 불편함이 있겠죠. 오히려 더 심하겠죠.
컴퓨터보다는 전기차 발전이 훨씬더 획기적인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으니까요,

아마도 지금 전기차 중급 이상이 몇년 후에는 엔트리 전기차 성능도 안나올겁니다. 파워트레인 전면적으로 .... 기술발전이 그만큼 빠를꺼에요. 그래서 전문가들도 아직 시기 상조라고 하죠.

그리고 전기차 많이 팔린다고 많이 하는데.. 시중에 생각보다 적을 겁니다. 이유는 많은 숫자가 택시쪽으로 흘러갔거든요..
전기차 개인택시는 3부제도 없이 운영가능하고 법인택시의 경우에는 차가 쉬는 경우에는 국가에서 돈을 줍니다.
운영보조금 > 사납금-운영유지비 인관계로 법인택시들 사서 구석에 쳐박고 있죠.

말 그대로 사고나면 손해가 워낙 커서 리스크 안고 갈 필요도 없죠.

구매자입장에서는 아직까지는 베타서비스라고 보면되는거죠.

사고시에 정비비가 골때리죠. 말 그대로 지금 카닥같은 어플이나 아무 포탈에서 전기자동차 관련 정비로 찾아보세요.
정식서비스 센터외에는... 거의 볼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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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척살 2022-02-20 (일) 19:42

거의 수입차급 수준의 수리비를 생각해야됩니다. (말그대로 센터 말고 블루핸드에서는 볼 사람이 없으니까요....)
현기차도 블루핸드같은 정비소 프랜차이즈가 없다면 정비편의나 비용적인 유리함은 없죠.

추천 0

누가라 2022-02-20 (일) 19:52

시기상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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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힛 2022-02-20 (일) 21:11

전기차 곧 2년 됩니다. 차가 다양하지 못하고,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이 불편해서 내연기관차를 같이 굴리고 있습니다만,
전기차 자체의 매력이 상당해서 한대는 꼭 갖고 있을 생각입니다.

배터리 수명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데... 집밥이 있고, 장거리를 거의 뛰지 않으신다면 전기차 괜찮습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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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汝自灣 2022-02-23 (수) 05:58

@소이힛

유감스럽게도 집밥이 업소 가끔 장거리 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기가 꺼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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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스터 2022-02-20 (일) 22:16

5년 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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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홀라 2022-02-20 (일) 23:18

시기상조 그러시는데
차를 10년 20년 타시는 분 제외하고.
보통 7~8년 타실건데.
왜 시기상조죠?
일반차도 7~8년 타면 잔고장 많이 나기 시작할텐데 말이죠. 심지어 중대 고장도 날것이구요.
주행거리가 짧다? 이건 가스차 혹은 대형차 타보신 분이라면 전혀 문제가 아닌 내용이고.
일단 유류비의 이득이 확실히 좋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말이죠.
베터리 문제는 일단 제조사에서 보증하는것은 지들이 무조건 책임 져야 하는 내용이구요.
뭐 개인의 선택입니다만.(내가 싫으면 안사면 그만이죠.)
앞으로 이상한 정권만 들어 서지 않는다면 선진국으로서 책임을 다 해야 하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엄청난 불이익이 시작될 겁니다.

추천 0

훌라홀라 2022-02-20 (일) 23:21

@훌라홀라

또한 재활용 문제나 폐기 문제를 이야기 하시는데
이건 시장이 발달되지 않았기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앞으로 폐기 품이 나오기 시작할 즈음 관련 산업이 또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 돈이니까요. 특히 희토류는 구하기 힘든것도 있구요.

추천 0

냥큼한냥이 2022-02-21 (월) 00:00

@훌라홀라

지금은 폐기나 재활용에 대한 기술이 전혀 없는데 앞으로는 생길거다 라는
막연한 기대로 한해 수십만대씩 생산되는 전기차의 배터리들이
위험한 폐배터리화 되는 시점에 그걸 감당할수 있다고 보시나요?
플라스틱 비닐을 그리 대책없이 쓰다가 이제는 감당이 안되니 줄이자고 하고
분리수거 철저히 하잖아요.
폐기물화 되었을대 뒤처리가 플라스틱과는 비교도 안되게 위험한 자동차
폐배터리를 안일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내연기관차를 제한하고 전기차를 권장한다면
전기차의 가장 위험한 요소인 폐배터리에 관한 문제나 먼저
어떤 명확한 대안을 마련해놓고 권장을 해도 해야지 지금은 너무
전기차에 대한 장미빛 청사진을 뿌리고 막나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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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무개념 2022-02-21 (월) 14:57

@훌라홀라

전기차 자체의 문제보다 전기차 외 적인 시각에서 '시기상조'라는 부분을 얘기 해 보자면,
전기차 보급에 있어 현재 터무니 없이 부족한 충전 인프라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집밥이 가능하면'이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지역 내 변/배전소 용량이 충분할 동안의 이야기입니다.
전기쟁이다보니 이쪽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 수 밖에 없는 위치인데
전기차 인프라 관련한 이슈가, 언론에서 조용해서 그렇지 현장에선 정말 심각합니다.
정상적인 시설 관리자들이라면 이 인프라 문제 때문에 골치 썩고 있을 겁니다.
현실은 못 받쳐 주는데 법으로는 강제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 아직 전기차 절대 수가 적은 현재는 큰 문제가 없지만
조금만 지나도... 특히 입주 15~20년 이상 된 구형 아파트들 같은 경우엔
여름에 에어컨만 조금 돌릴라 치면 뻑하면 정전이 발생하는 상황이라
당장 올 여름만 해도 사방에서 정전 문제 터질 겁니다.
그렇다고 용량을 증설하기도 어려운 게, 대부분의 변/배전 설비들이 이미 거의 포화 상태예요.
증설도 함부로 할 수 없고 이미 몇 년 전부터 그나마 있는 거 겨우겨우 돌려 막고 있는 상황인데
전기차도 늘어나는 상황이라 머지않아 시/도 단위 블랙아웃을 걱정해야 할 날이 올겁니다.
과거에도 전력 인프라 확충에 최소 10년 단위의 기간이 걸렸는데
그나마도 몇 년 전부터 개인용 전자제품들이 급격히 늘면서
10년을 계획하고 건설 한 인프라조차 순식간에 소진되어 버린 상태죠.
지금으로서는 도대체 얼마나 예상을 하고 건설을 해야 하는지 조차 판단이 안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판단이 안되니 계획이라는 것 조차 세워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언제쯤 전기차가 맘편히 충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그런 면에서 '시기상조'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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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무개념 2022-02-21 (월) 15:15

@훌라홀라

덧붙여, 내연기관 차의 수명과 전기차의 수명은 같은 선 상에서 보기 힘듭니다.
내연기관 차의 경우에는 여러 소모성 부속들이 수명을 다 하면서 전체적으로 수명이 줄어드는 형태인데
이런 소모성 부품들 이외의 엔진과 같은 핵심 부품의 수명은 훨씬 길죠.
그래서 적은 비용으로도 차량의 수명을 최대한 끌어 갈 수 있습니다.
막말로 모든 부속의 수명 로테이션이 다 되어 껍데기를 제외한 모든 부품을 싹 갈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더라도
여기에 발생되는 비용이 긴 시간에 걸쳐 조금씩 분산되어 발생하는 형태라서 오너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 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는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이 '배터리' 이 한 품목입니다.
출력의 핵심이 되는 모터라 할지라도 배터리의 중요성에 비하자면 한참 떨어지죠.
그런데 전기차의 가격은 거의 이 '배터리'에서 결정됩니다. 일부 초고가 외제 전기차를 제외하곤 말이죠.
일반적으로는 배터리 수명이 다하게 되면 그냥 껍데기 뿐인 차가 된단 얘기고,
배터리 교체 비용을 들일 바엔 그냥 '돈 좀 더 보태서' 새로 사는 게 나은 수준이 되어버리는 거죠.
특히나 중고차의 경우라면, 출시 후 2~3년 이내의 신품급이라면 모르겠지만
5~6년이 넘은 차라면, 누가 그 비싼 배터리 교체 비용까지 감수하면서 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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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바오글쓴이 2022-02-21 (월) 16:50

@전설의무개념

저도 같은 의견이예요.
전기차는 결국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리사이클 가능한 형태의 배터리 개발, 안정적인 전기 생산시설, 충분한 충전 인프라 이 세가지가 부족하면 앞으로 전기차로 인한 사회문제가 매년 감당하기 힘들만큼 불어날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거죠...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어요

추천 0

여자만汝自灣 2022-02-23 (수) 06:12

@전설의무개념

맞아요.
한차를 20년 50만키로 몰아본 경험으로 보면
경제적으로 수리하면서 타는게 새차로 바꾸는 것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수리비 1년에 많이들어야 50에서 100사이입니다.
사고가 아닌 이상 큰돈들일 없어요.
경유차라 국가정책때문에 할수 없이 보냈지만
외관 깨끗하고 정비잘되있어 아무문제 없는 차였죠.
전기차는 좋긴한데
충전시간 불편,
장거리운행 불편,
10년 이상되어도 탈수는 있겠지만 동네 마실나갈 수준으로
밧데리 용량이 문제될것 같아요.
수리비도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은 테스터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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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 2022-02-20 (일) 23:19

지금 차에 달려잇는.. 보통 2,3년이 수명인 그 배터리랑 달라요ㅋㅋ

추천 0

Tmflqj 2022-02-20 (일) 23:19

기술은 우리의 삶을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최초 전기차 나온지 백년도 넘었지만, 사람들의 기억에도 별로 없는 전기차가 다시 각광년도가 되고 있군요.
그때는 휘발유나, 경유 등 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있어 전기차가 사장되었지만,
이제는 전기차가 필요에 의해서 받아드려지는 상황입니다.
전기차에 투자가 기존의 휘발유 등의 내연기관 투자만큼 아니, 그 이상 발생하게 된다면,
지금 하시는 고민은 기술에 맞겨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추천 0

그리운건그대였어 2022-02-20 (일) 23:19

기존 가솔린 특히 경유엔진도 10년 30만정도 타면 폐차수준이고

거기서 나오는 매연과 폐차시에 드는 환경오염에 비해

배터리는 5년정도 써도 7-80프로정도이고 10년을써도 아주 크기 내려가진 않음

어차피 가솔린 경유도 10년 30만키로 내외로 빠르면 폐차인데

전기차도 10년쓰고 배터리교체 및 폐차를 한다고 해도 환경오염이 크진않을것같음

게다가 배터리는 아마 재활용을 매우 크게 활용할것같음

전기차의 대부분의 가격이 배터리이니 그걸 그냥 묻을거같진않음

그것보다 경유차가 10년동안 뿜는 매연이 훨씬 환경오염이 더 심한것 같아서

일단 전기차가 차가격과 배터리충전시간만 훨씬더 단축하면

기존 내연차는 거의없어질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전기차가 안타까운게 큰 트럭인데 이건 어쩔수없긴 할듯하네요

추천 0

주술사 2022-02-20 (일) 23:40

@그리운건그대였어

님 댓글은......

죄다 추측일 뿐이잖아요

당장 구매를 생각하고있는 사람들에게 ~~같음 ~~할거같음

이러면 누가 사요

추천 0

개주둥이 2022-02-21 (월) 13:25

@그리운건그대였어

10년 30만이 왜 폐차죠? ㅎㅎ
오일만 제때 갈아줘도 차 잘굴러가는데요

추천 0

RICC 2022-02-27 (일) 18:01

@그리운건그대였어

얼마나 차를 개판으로 타야 10년 30만에 폐차를 합니까?

고속도로공단 88만뛴 렉스턴도 공매로 나와서 팔리는 마당인데

추천 0

두장은반칙 2022-02-20 (일) 23:31

전기차 이용 중 입니다.
20년식 코나ev 인데,
매우 만족 합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사는 곳에 완속충전이 구비 되어야 됩니다.
근처에 급속 충전 있는 거론 의미 없어요.
본인 사는 곳, 아니면 일하는 곳에
완속충전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다면 아주아주 좋아요.
완충하면 400키로 가니깐
한번 충전하면 일주일 이상 주행 가능하구요.
부산 갈 땐 휴게소에서 화장실 갔다오고
커피 한잔 먹는 사이에 20분 정도만 걸어두면 충분해요

그리고 전기차는 고속주행보다 시내주행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장거리 보단 복잡한 시내에서 연비가 잘나와요.
또한 출력이 엄청 좋아요.

내가 운전하는 환경이
시내 주행이 많다.
사는 곳이나 일하는 곳에 완속 충전이 된다.
그러면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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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dolove 2022-02-20 (일) 23:33

지금 4년차 되는 전기차주입니다.
약 5만 정도 탔는데 단점 이라고 하는부분 다 크게 안 와다아요.
아파트에서도 살아보고 빌라에서도 살아봐서 충전도 주차장에서도 해보고 충전소에서 해봤지만 불편함 못 느끼고있어요. 한달 충전비 15만원정도 하는듯 하고 정비소는 간적이 공기압때문에 가고
유지비생각하면 완젼추천합니다.
출퇴근 200키로 이상 되는분은 불편하실수도 있지만 그정도 아니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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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2022-02-20 (일) 23:52

관련업에 종사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른방식의 배터리가 상용화 되기전엔 전 절대 안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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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haHA 2022-02-20 (일) 23:52

글쎄요 좋다고 보기 힘듬 솔직히 최근에 만든 아파트도 충전구역이 많아봤자 동마다 3대정도 밖에 안돼고 충전소가 그리 많지 않은거같아서 불편하긴함. 주변환경 테스트도 부족한듯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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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바오글쓴이 2022-02-21 (월) 00:03

답글 잘 읽어봤습니다.
일단 소유하신 분들은 구입한지 5년 안쪽이라
배터리의 잔존 효율이 나쁘지 않아 고민할 문제는 아니라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에 대해 회의적이신 분들은 이제 5년후 폐 배터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처리방안이 아직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고
희망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처리방안은 개발될 것이다 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전기차를 개발하는 회사가 처리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똥을 싼놈이 치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전기차 회사들이 개발에만 힘쓰는데 처리방안은 고민하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저는 전기차 구매 시기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 희토류에 의존하지 않는 재생가능한 배터리 개발
2. 안정적인 전기 생산시설 인프라 구축
3. 충분한 충전 인프라
이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면 전기차는 향후 5년부터 사회문제가 될 것이고 이것은 매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희망적인 것은 매년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신기술들 (탄소 나노튜브 기술 등등)이 개발되고 있기에 저도 그때까지는 지금 몰고있는 자가용이 마지막 내연기관차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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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파티 2022-02-21 (월) 00:05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내가 원할때 충전 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하는데
쉽지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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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이다 2022-02-21 (월) 00:08

1세대 k5하이브리드 11년째 15만킬로 주행중입니다
배터리아직 짱짱해요 완전방전 충전이 안되게 되잇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이미 40만 넘게타신분도있고 미국에 테슬라x로 60만 탄 사람도 있습니다
https://m.etnews.com/2021062800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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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킹 2022-02-21 (월) 00:15

지금 충전소 인프라도 미흡한데 배터리를 걱정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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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라 2022-02-22 (화) 01:19

전기차 2대 합쳐서 10만km.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시기상조니까 5년후에나 진지하게 생각해주세요.
그때까진 불편하고 불안하게 저만 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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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작렬 2022-02-23 (수) 00:53

원자력도 그랬죠...원자력 발전소 오 이거 좋은게... 나중에는 기술 발전해서 안전하게 처리하겠지... 했는데... 아직까지 이러구 있죠..

지금부터 폐 배터리 처리 하는 방법ㅇ 있다 해도 엄청 크게 지어 놓으면 전기자동차 폐차 쏟아져나올때까진...

지금 보면 폐비닐 플라스틱 이런데서 경유 뽑아 내는거라든지 음식물 쓰레기로 사료만들거나 이런 여러 기술들이 적용되어진다고 한번에 팍 하고 크게 하진 안는거같아요...

지금도 폐배터리 어떻게 처리하는게 안전하고 잘 처리할까 연구라든지 하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앞으로 5년 8년 정도 지나기 전에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하고 기술이 되는지 봐야하지 안을까하네요...
저도 전기차 시승 완전 대만족해서 계약까지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충전 걱정보다... 화재나 갑자기 휴대폰 밧데리처럼 펑하고 터지면 어쩌지 이런 불안감은 있네요... 방지턱같은데 넘다가 데미지 먹으면 어쩌지... 이런걱정이... 밧데리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밧데리가 많이 안들어가는 수소전기차로 전환이 될수도 잇을거 같기도하네요.. 지금도 대형 차들은 수소전기차아니면 힘든거 같더라구요..포터 정기차도 처음에소문에 얼마 못가더라 그랬는데...
장거리 안뛰면 다들 좋다고 이제는 아예 전기차로만 뽑는거 같더라구요...
여기서 너무 열내고 싸워 봐야 의미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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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짱그립읍니다 2022-02-23 (수) 11:41

우리동네 들어오는 비닐장수들 전부 전기차로 다 바꿈

매일 장거리 뛰는데 다 경제적이라고 다바꿈

단점이고뭐고 경제성이 다 씹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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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천사 2022-02-27 (일) 17:57

전기차 안좋아요
그 안좋은거 저만 탈게요
그럼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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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C 2022-02-27 (일) 18:09

전기차 경제성도 이제 슬슬 옛날 말이 되어가겠죠. 지금까지 전기차 충전비용은 할인된 비용이었고 정상화되는 순간

가솔린 하이브리드 대비 그렇게 유류비적인 잇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게 될겁니다.

그나마 케미컬류 교체비용정도는 아낄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전기차의 문제는 충전인프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기차 보급의 제일 큰 문제는 그냥 생산캐파입니다.

지금도 배터리 생산 원재료가 모자라서 배터리 생산량부터가 걸림돌이라 생산이 안되요.

21년 기준 아이오닉5부터 트위지까지 전기차들 싹 다 긁어모은 생산량이 5만대가 안됩니다.

물론 지금이야 반도체 이슈가 있다지만 이런거 싹 다 해결되도 연간 10만이 될까말까 할겁니다.

이정도 생산량으로 이미 2천만대인 자동차들을 언제 대체하고 앉았나요......

기술적으로 뭐로 시기상조니 뭐니를 떠나서 보급 자체가 안되서 이야기할 거리도 아닙니다 이건.

그냥 2040년정도까진 답도없이 취향의 영역으로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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