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전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자주 운행하는차라면 굳이 길게 공회전 필요없어요.
저는 한 20~30초 N에서 공회전 후 출발합니다.

@자유로운날개처럼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굳이 정지상태에서 가속 페달로 예열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추억의왕좌

네. 요즘차들은요.

대형트럭들은 에어시스템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속페달을 밟아서 콤프를 빨리 돌려 에어를 채우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는데, 다른 차종은 그럴 필요성이 있을까 싶네요. 저도 완전냉간에서 시동걸고 페달 안 밟고 1분간 가만히 있다가 바로 출발 했습니다. 그렇게 9년을 탔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칠흑의기사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시동 걸어놓구 네비나 음악 설정 여유롭게 하고 슬슬 출발합니다

겨울이라면 히터때문일수도...
엔진냉각수온도 빨리 올라가라고...
그리고 시동걸자마자 엑셀밟아서 엔진회전수 상승시키면
엔진에 더 안좋아요 엔진오일 올라오는 시간도 필요하니까요

그냥 잘못된 상식인 거죠 나이드신분들중에 그런분들 많음

냉간 시동시 촉매 히팅을 위해 rpm이 높게 유지 되는데 이걸 본거 아닌가요?

디젤이라 시동켜놓고 일정시간 지나면 덜덜덜 소리가 줄어들어요 그때 출발합니다 머 사실은 그냥 담배한대 피고 출발하는거죠 ㅋㅋㅋ

강추위에는 초기 공회전을 안할수가 없는게 냉각수 온도보다 미션오일 온도가 늦게 오르기에 한동안 변속도 더뎌지고 철커덕하는 기계적인 마찰음/진동이 느껴져 어느정도 온도를 올리려면 몇분정도는 공회전을 하는 것이 보다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해집니다.
요즘차도 마찬가지...악셀도 비슷한 연유로 밟기도 합니다.

온도 빨리 올리겠다고 일부러 엑셀 밟아서 rpm 높이지 마세요 안좋습니다

지금 젊은 사람들이 타는 차량은 그럴일이 없는데 저 혹은 저보다 윗세대는 예전 차량의 특성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 버릇이 남아서 아직도 그렇게 하는것이죠. 그 차량은 바로, 캬브레터및 브란자(플렌저) 방식의 엔진입니다.

가솔린, 디젤 모두 인젝터 방식으로 변화되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져 겨울이라도 1-2분 내외 공회전이면 충분했는데 예전 차량들은 공회전은 고사하고 냉간시 시동조차 힘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디젤은 더더욱 그랬고요. 그래서 엑셀을 밟아주며 빨리 엔진 온도를 올리는게 필요했었습니다. 디젤 차량의 가장 힘든 부분은 엔진 온도가 빠르게 오르질 못하니 겨울철 운행 시작후 2-30분 지나야 히터가 나오는 상황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박서, 타이탄류의 차량에서 마이티로 넘어오며 디젤 트럭도 급격히 기술 변화가 도입되었는데 이 이후 차량들은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