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중 뺑소니 경우

안녕하세요. 이토형님들 우선 이틀 후에 명절인데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번주 아파트 주차장에서 같은 입주민에게 주차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주차 시 블박이 꺼져있어 블박은 없습니다ㅜ 그나마 다행인건 아파트 cctv가 있어 범인은 스스로 찾았습니다. 합의를 볼 경우 차량 뺑소니에 대한 과태료 청구를 해도 보험사나 법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사건 경위
-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 뺑소니 당함
- 블박없음
- 아파트 cctv로 정황100%의 범인은 찾음(물증이 없습니다. 차가 접촉한 영상은 없습니다. 다만 피의자가 차를 못빼서 10-15분가량 차를 넣다빼었다 반복하며 차에서 내려 차량 앞뒤로 살펴보는 모습이 찍힘.)
- 제가 주차하는 중 주차차량은 오직 그 피의자차량 하나 밖에 주차하지 않음
- 사건 당일 경찰에 신고하여 접수함
- 전화로 묻자 죄송하다면서 퇴근 후에 아파트 경비실에 물어볼까 했지만 여의치않았다는 등의 내용을 녹음함)
- 수리가 필요한 부위가 3곳인데 2곳만응 주장하여, 물증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합의봄.

사고는 처음 당해보는데, 진짜 피의자는 하루 하루 지날수록 말도 달라지고 태도도 달라지네요.. 보험 합의는 이루어졌지만, 아직 경찰에 신고한 건이 있는데, 만약 합의로 보험이 처리가 되었어도 신고건은 그냥 진행해도 법적이나 보험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2년도 안된 차 할부도 멀었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