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출장 나왔다가 하릴없이 기다리는 시간에 한번 적어 봅니다.
이토뿐만 아니라 타 사이트에도 자동차 하체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계시거나 하는 글들이 보여 적어 봅니다. 뭐 어려운건 아니고 대충 이런거다 하시면 될겁니다. 겨울철 찌그덕 소리의 주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딱히 그림을 못찾아서 쉐비 부품 사이트를 긁어 붙여봤습니다
1번에 로어암입니다. 구성된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철판에 고무 부싱과 볼 조인트가 들어가 있는겁니다. 저 로러암 자체가 큰 부식이 없다면 재 사용 가능합니다. 바로 부싱과 조인트만 구매해 조립하면 되는데 가격이 무지 쌉니다. 그런데 현기 부품 자체가 워낙싸니 그냥 통째로 교환해도 될만큼 쌉니다. 부싱류를 교환할려면 부싱 슬리브가 있어야 되는데 힘들어요. 걍 통째로 교체.
로어암은 차량 멤버 프레임과 바퀴쪽 구동계를 지지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이게 오래돼서 부싱이 경화되면 찌그덕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부싱들은 관통 볼트 형식이라서 조립시 공차 체결이라는걸 반드시 해주어야만 합니다. 문제시 차량이 비 평면 사면을 지날때 터러럭 거리며 핸들에 진동이 전달됩니다. 바퀴를 들어 흔들어 보면 흔들립니다.
2번은 스테빌라이저입니다. 양쪽 바퀴의 오르 내림에 따라 각자 차의 균형을 유지 시켜줍니다. 저
스테빌라이저 중간에 고무 부싱이 2개 달려서 차량에 고정이 되는데 이 고무 부싱이 오래돼서 경화되면 찌그덕 소리를 냅니다. 보통 뒷바퀴쪽
스테빌라이저 부싱은 교체가 쉽지만 앞바퀴쪽은 어느차나 어렵습니다. 몇천원짜리 부싱 교체에 상당한 시간이 소비됩니다.
3번은
스테빌라이저 링크라고 불리웁니다. 보통은 스테빌라이저 -
스테빌라이저
링크
- 샥(쑈바) 이런식으로 연결이 됩니다.
스테빌라이저
링크는 보통 한쪽이 볼 조인트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 역시 경화시 소리를 냅니다. 가격 쌉니다. 앞 쪽은 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뒷쪽은 그 링크가 프레임쪽에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어 풀고 조일때 헛돌아서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뒷쪽은 대부분 임펙트 렌치가 필요합니다.
4번은 타이로드 엔드라는 부품입니다(카센타에서는 엔도라고 보통 부릅니다) 문제가 생기면 핸들 조향하는거하고 좀 따로 놀게 되고 얼라이먼트가 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바퀴를 들어 흔들어 보면 흔들립니다.
타이로드 엔드라는 렉&피니언이라는 웜기어 끝단에 위치해 바퀴 구동계의 조향을 전달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거를 교체하게 되면 무조건 휠 얼라이먼트를 봐야 됩니다. 혹자들은 풀은 회전수대로 다시 조립하면 된다는데 얼라이먼트가 그렇게 맞출수 있는거면 ㅋ. 무조건 조정입니다. 로어암도 원칙적으로는
얼라이먼트 조정이 기본입니다만 무조건은 아니고요. 다만 기존에
얼라이먼트를 맞춘적이 있다면
얼라이먼트 무조건 조정입니다,
얼라이먼트 조정시 기본적으로 타이로드 엔드와 로어암을 대상으로 하게 되거든요.
교체는 DIY가 상당히 힘든 부품입니다. 거의 고착되어 있다고 보면 맞고 자세가 않나와 스패너류로 풀기는 진짜 힘듭니다. 보통 불질+젖먹던힘 아니면 플레어소켓 + 임펙트입니다.
하체는 대충 이런 구조입니다. 그리고 다 교체했는데 찌그덕 소리 계속다면 거의 100% 멤버 부싱입니다. 이거는 전용 공구가 필요하기에 카쎈타 고고,
혹시라도 하체 수리를 하실 생각이라면 가장 싸고 손쉬운 부품부터 시도를 해보세요. 처음부터 한번에 다 하기는 진짜 힘듭니다. 이렇게 재미를 붙여 나가다 보면 어느세...........
즐거운 DIY하세요.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7042)
자동차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