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유튜브에서 젤타입의 손세정제로 자동차 앞유리 유막제거하는 동영상을 두편 보았습니다.
7년째인 제 차의 유막제거는.
작년에 산화세륨으로 했다가 효과는 있었지만, 자동차 범퍼 및 주변에 산화세륨의 하얀점들로 아직도 지워지지 않았고.
올 봄에 불스에서 나오는 유막제거 제품 몇개를 주변분에게 선물받아 대충 사용해 본 것 외엔 없습니다.
산화세륨이 일단 갑이긴 합니다만.
장시간 문질러야 하고 산화세륨 미세가루때문에 차 곳곳에 묻는데 이게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 관리 잘하시는 분에겐 이 부분이 극약이죠.
한 분은 문지르고 한 분은 옆에서 기다리다 바로 물로 세차하지 않는 이상 이 산화세륨은 차 어느 곳이든 묻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분은 산화세륨을 이용하기전에 차 주변에 마스킹을 하는데 이게 마스킹을 해보지 않으신 분에게는 무척 어렵습니다.
이에 이번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과연 토치를 이용한 강력한 열에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 유막이 이 손세정제로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에 일단 세차장에서 해보았습니다.
열심히 열심히 문질렀고 동영상에서처럼 때수건을 이용했습니다.
결과는 역시~ 별로였습니다.
약간의 유막이 제거 된 것 같은데,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은 아마 심한 유막이 아닌 것으로 제거된거라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겠습니다. ㅎㅎ
요즘 옆나라 제품이 괜찮다고 하는데 다음 세차시엔 이 제품을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결론:
오래 된 유막제거에는 별 소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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