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피도주 잡고 수리 맡겼습니다

담장너머보기 2020-05-18 (월) 12:52 조회 : 2512 추천 : 2

전에 상가빌딩 유료주차장에서 물피도주 당한 글을 올렸었죠.

주차장 cctv로 동영상 확보하고 경찰서 가서 신고했더니 범죄자 잡았습니다.

얼굴은 따로 보지 못했고...

보험처리하는 걸로 종결했네요.

바빠서 오늘 서비스센터에 맡겼더니 범퍼 갈고 도색도 해야한다고...

렌트카를 sm6로 받았는데 굉장히 낯설은 기분이네요.

브레이크가 굉장히 가벼운 느낌...

시야가 좁은 느낌...

엔진은 조용한데 바깥소리는 잘들리는 느낌...

웬만하면 운전을 자제해야할 것 같은 느낌...

동영상 보니 남자 둘이 술마시고 운전하고 나가다가 치고 간듯한데...

모두들 안전운전 준법운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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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에 대하여 논하다.
- 서술적 형식을 취하지 않으며, 애련과 공포를 통하여 감정의 카타르시스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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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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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매니아 2020-05-18 (월) 13:01

와..저도 같은 상황이였는데 경찰이 개인정보 보호라고 가해자신원 안알려주던데요
아니 확인조차 안하더군요
도망가는 동영상도 가지고 있었고 번호도 확보했었는데 말이죠
보험사 통해서 해결하라고.
그럼 가해자 신원파악 가능할거라고 하더군요
기가차서 경찰인 사촌동생에게 물어보니 맞대요
요즘 그렇게 바꼈다고.. 그래서 제가 야 그럼 그냥 도망갔다가 걸리면 물어주면 되겠네 그랬더니 어쩔수없답니다
법이 그렇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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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너머보기글쓴이 2020-05-18 (월) 13:07

저는 경찰서 가니까 수사관님이 동영상 확인하고 차번호 확인하고 다 처리했다고 알려주더군요.
가해자 신원파악 같은건 다 수사관님이 알아서 해줬습니다.

아무튼 가해자쪽 보험사에서 사고번호를 카톡으로 준 뒤에
수사관님이 전화주셨고 보험사에서도 전화 줬습니다.

사과연락 같은건 기대도 안했지만 오지도 않았습니다.
사과할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도망가지 않았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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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매니아 2020-05-18 (월) 13:09

오락가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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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레이 2020-05-22 (금) 19:08

오히려 물피도주 처벌강화된걸로 알고있어요
블박제출하고 5시간만에 연락와서 신원은 안알려주고 벌점에 벌금처분 했다고, 보험접수 되있을테니 보험사 연락오면 수리하시면 된다고까지 알려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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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시아 2020-05-18 (월) 17:26

제가 알기로도 가해자 신상은 안알려주는게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처리 해주면 면피되는것도 뭐 맞다고 하긴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선 보험처리만 하면 면책되는것도 맞죠...
어쩌면 가해자는 '아 ㅅㅂ 걸렷네'하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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