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기자의 신형 그랜져 3.3 캘리그래피 시승기

오늘 아침 실물 봤습니다.
매장에 전시 넣으려고 가져온 차.
정내미 확 떨어졌어요 전.

온전히 제 느낌을 적자면
IG 부터 앞,뒤 곡선들이 차가 안정감 있게 바닥에 붙는 느낌이 아니라 차고나 차폭과 어울리지 않는 밑으로 축 쳐저보이고, 옹색해 보이더라는것.

그나마 IG의 입을 잔뜩 옹그린 옹졸해 보이는 전면이 페리에서는 나아졌지만 테일 렘프가 힘없이 또 축 쳐저서..

중후함도 없고, 날카로움도 없고, 조잡!!

게다가 그릴에 다이아몬드 박혔다고 눈깔도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꾸민건 일체감 보다는..
달걀형 얼굴이 미인이라니 코도 달걀형으로 그리자 해버린 느낌

디자이너들에게 부분을 맞기고 취합해 조합하면서 최종 조율 못하는 느낌 -_-..
나무를 보고 숲을 못 보는??

같은 밥 먹는 기아 디자인은 갈수록 수작이 되는데 현대는 이게 뭐니 싶어서.
누군가는 이런 디자인을 좋아하겠지만
저는 진짜.. 앞으로 몇 년간은 현대차 사고픈 마음  절대 없을거 같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