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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시기상조인 이유

LordV 2019-11-16 (토) 23:07 조회 : 3411 추천 : 6

아파트에 충전기 10대 있는데도 충전때문에 싸우는 거 몇 번 봤고 경찰도 온 거 봤음

단거리 운행하고 나서 집에와서 집에 와서 충전한다고 한들 거주지의 상황에 따라

편하게 충전할 수 있을지는 아니면 싸울지 확실치 않음

장거리의 경우 충전은 필수인데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음

원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없는 상황이 어떤 사람에게는 1년에 1~2번일 수 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매번 일 수 있음

시간이 남는 사람들이야 기다리면 되긴 한데 시간이 아까운 사람한테는 굉장히 비효율적임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무궁화타고 서울에서 부산가는 사람이 KTX타는 사람한테

왜 돈 더주고 부산가냐고 묻는 거랑 비슷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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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2019-11-16 (토) 23:16

전기차 자체가 시기상조라기보단

'현재 전기차의 충전 여건을 받아들일수 있을만큼의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시기 상조라고 봐야죠

말씀하신것처럼 여유 있는 사람은 그냥 여유 있을때 충전 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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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라 2019-11-16 (토) 23:20

싸우는게...
충전기 자리에 기름차 주차하는 건이랑
용량 얼마 안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장기간 주차하는 건

따라서 남을 배려하지 않는 한국환경에 안맞다는거지
기술적으로 안맞다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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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삼 2019-11-16 (토) 23:27

완충되면 차 빼주는 사람 없을듯
다음 차 쓸때까지 꼽아둔채 그대로 둠.

그래서 저 모양 저 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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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4 2019-11-17 (일) 00:35

벌금 10만원 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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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에스 2019-11-17 (일) 02:54

현실과 괴리된 법이라 그래요.
10만원 쎄게 책정했으니 잘될거에요 하는건 탁상공론인게,

누군가 신고를 해야 하고
신고하면 짧게는 몇 십분, 길게는 1시간 이상 지나 단속차가 나오는데,
충전하려는 사람이 이걸 기다리겠는가.. 급하니 다른델 찾는 것이 우선이고 신고건은 줄게되죠.
이건 통화대기 십여분씩 기달려 단속반에 직접전화했을 때고

앱으로 신고하면 관할 구청으로 이관되고 그제서 차량 출동시키기 까지 빨라야 몇 시간 소모거든요.
더 심각한건 저녁 6시 이후로는 관할구청 이관도 안되고.. 다음날 업무시간이나 되야 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그렇게 어렵게 단속차 출동해봐야 "해당 차 없어서 단속 불가"라고 처리 종결되는거구요.
얍실하게 어기는 놈은 매번 어기게 된다 이거에요.
오히려 다른이들이 살펴보며 학습효과가 되서 점점 더.
결국 집 옆 한전 충전소 꼴 나는거죠.

지금 새벽 3시인데 창밖을 보니 비전기차 5대 주차해있어요 트럭도 하나 있고. ㅋㅋㅋ.

법이 있어요. 라고 얘기하는 탁상공론가 공무원식 정책의 표본이죠..
제대로 실행하려 했으면 즉결처분 되도록 cctv를 설치하든 해야 하는건데 대부분 사유지에 예산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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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arwars 2019-11-17 (일) 22:23

문의해보니 고속충전소만 신고되고 일반충전소는 신고안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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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호아스 2019-11-16 (토) 23:42

충전기 두배이상 증가. 물론 차량보급이 늘어날수록 더더더 증가해야하겠고..
차선책으로 텍 작업도 많이 되야하겠죠.
충전기 다 차있으면 텍으로라도 충전해야하니....
충전완료시 차 안빼면 강력한 처벌을 해야할거고..
결정적으로 주거지 외에는 100% 급속충전기로 보급됬으면~~
전기차는 충전시간도 오래걸리고 차도 점점 늘어나는대 완속충전기 보면 생각이 있는건지 의문...
결정적으로 중대형 차 좀 많이 나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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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에스 2019-11-17 (일) 02:39

전기차 구매하려고 심각하게 준비했던 사람으로,
본문의 내용들 심각하게 공감됩니다.
충전기 설치건에 대해서 간접적으로만 얘기를 꺼냈음에도 반발이 아주 민감하고 거세더라는 것.

이유인즉.
충전기로 인해 주차공간이 줄어야 하기에 비전기차 오너들 입장에선 일단 반대.
게다가
장애인 전기차도 있을 수 있으므로 충전기 설치 공간은 이른바 명당자리여야 함.
이 명당자리를 차지하고자 수시로 주차장 들락거리며 감시하는 이들은 일심동체로 거센 반발.

우린 늘 겪는거지만,
보합세력들은 목소리를 먼저 내지 않지만
소수의 극반대세력이 목소리를 내다 커지면 보합세력이 후방지원하게 되는 현상.
주민투표 같은데서 말이죠.

설치전은 그랬고,
만약 어찌됐든 설치했다고치면..
집 옆 한전 충전소 사례 = 본문 사례 + 일반 차 주차장을 보면 전기차 안하길 잘했다 싶음.
충전할때마다 쌈질해야 했을것인데..

법령상에 충전소 및 진출입 방해시에 일반차 주차시 벌금이라는데,
경차라도 빠져나갈 수 있다면 소통이 되는 상황이라고 밍기적 거리는게 공무원.
게다가 한전 같이 국가 지원받고 설치된 충전소는 사유지 + 국가지원금시설 임에도 불구 사유지라 단속 못한다고 발 뺌.
국기 지원금은 왜 줬는데 그러면?
택시들 밥먹을때 세워놓고, 택배 배달할때 세워놓고, 인근 극장다녀왔는지 먹던 팝콘들고 유유히 차 빼가는 족속들도 있고.
아주 그냥 동네 공터 수준이고 인근 밥집 상인들이 주차하도록 유도하고 있죠.
돌아가는거 보면 법이 글자로만 존재하지.. 싶을 정도.

전기차 충전의 개념은 아파트 주거율이 높은 우리 실정엔 안 맞고, 법 집행하는 이들이 나약해서 정착되기 어려워요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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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4 2019-11-17 (일) 03:03

솔직히 전기차는 개발다하고 다보급되고 가도 안늦을거같네요 지금 스마트자율주행..뭐 그런거없는차가 99%인데도 잘굴러가는세상이니까요. 하이브리드정도만되도 hda같은거 다되니까 그런거 타다 한 10년후에나 생각해볼생각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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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2019-11-17 (일) 08:38

인프라의 보급이 너무 안 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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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5 2019-11-17 (일) 10:44

일반 자동차보다 버스를 먼저 하는게 더 낫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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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2019-11-17 (일) 11:54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아이오닉으로 4일동안 몰고 다녀봤는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가속력도 좋아서 이 정도면 타고 다닐만 하네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충전소가 많은 제주도도 관광 성수기 때는 충전하기 힘들어 여러 군데 돌아다녀야 한다고 하더군요.부족한 충전소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전기차가 아직은 시기상조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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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초코바나나 2019-11-17 (일) 13:50

충전이 다되고 1시간마다 추가요금 발생하도록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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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템플러 2019-11-17 (일) 17:57

충전기 꼽는 방식이 아닌 첨부터 전세계, 힘들면 국내독자 규격화하여 배터리 탈착하듯 꼽고 빼는식으로 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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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릭 2019-11-21 (목) 00:05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충전 드릴의 배터리를 교환 하듯
그리고 가정에 LPG 통과 가스비의 관계처럼

주유소 같은 충전소?가 있고

배터리를 규격화 하고

방전된 배터리를 주고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충전된 배터리를 장착 받고~ ...

추천 0

만든건펀 2019-11-17 (일) 18:56

앱이 있어서 전체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탈 정도되면 그 정도는 이용할 줄 알구요.

추천 0

허니버터야옹 2019-11-17 (일) 21:28

인프라 문제는 성장통같은 거죠
미리 공급부터 챙기기엔 이해타산이 안 맞고
보급만 우선시하기엔 실효성 문제가 심각
해결책 : 현기에서 전기차를 상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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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칠꺼 2019-11-18 (월) 00:09

충전여건이 별로죠 저희집도 그래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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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릴까 2019-11-18 (월) 11:00

요즘 아파트들은 전좌석에서 충전 되던데
기둥마다 콘서트 달려 있어서 고속은 아니더라고 충전 됨
친구네 갔더니 3년 정도 된 아파트인데 지하 주차장 기둥마다 콘센트 있어서 편하게 충전 하더라구요
설비 안되어있는 아파트도 신청하면 해주는 걸로 알고 있음
귀찬아서 안할려고 해서 그러지

추천 0

kong0804 2019-11-19 (화) 00:50

한국과 한국처럼 아파트 문화가 발달한 많은 곳에서는 그렇게 생각 하시는게 당연합니다. 사실 그런 곳은 아예 자동차가 없어도 될 만큼 대중 교통이 잘 발달된 곳이 구요. 그래서, 현대도 전기 충전 불편한 전기차 보다 수소차가 유리하다 판단 한것 같아요. 하지만, 북(남)미쪽은 생활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뉴욕이나 LA처럼 큰 대도시 그것도 사무실 밀집한 도심 지역만 벗어나면 대부분 교외 지역 집들은 차고 딸린 개인 주택입니다. 그래서, 충전하기 아주 편합니다. 그래서, 테슬라는 지난 3분기에만 10만대 가까이 판매 했습니다. 대박이지요. 미국내에서는 테슬라는 세금 감면 혜택도 $1850밖에 없어요. 제일 싼 모델 3도 밧데리 긴것으로 하면 가격이 최소 $56000입니다. 미국에서는 신형 벤츠 GLE350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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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여친 2019-11-22 (금) 01:37

동감합니다. 집에서 주유할수(충전)있다는게 장점인게 테슬라죠 한국의 무늬만 충전소인 600대 주차장당 12개 콘센트 (충전기 아닌 일반콘센트)만 있으면 되니 아파트나 도심에선 일부러 시간 내서 충전하며 스트래스를 받아야 하니 기름 차가 합리적이죠. 현실적으로 지방 이나 교외지역 주민이 기름 넣으로 읍내나 시내 가지 않아도 되니 주차장을따로 가지고 있는 요건이 되는 분들이 이득입니다.

추천 0

매매 2019-11-19 (화) 19:36

근데 점점 전기차량들이 많아져서.. 충전소 빈자리가... 전처럼 많이 보이지 않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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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s 2019-11-22 (금) 14:15

인프라가 부족해서 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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