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이용 뭐같이 하는 인간들 많네요

동생 병원때문에 새벽 6시 반부터 쏘카 빌렸는데 차가 저렇게 주차가 돼있는 겁니다. 다가가는데 느낌이 쎄 한거에요..

보통 후면주차가 돼있거든요.

아무튼 전면부 사진을 찍어야되는데 앞에 화단때문에 각도가 안 나와서 어떻게든 찍어보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해서

살펴보니까 참...

차를 이렇게 만들어놨더라고요.

괜히 건드렸다가 덤탱이 쓸 것 같아서 사진 찍은 것 전송하고, 보니까 범퍼가 들리거나 그런 것 같진 않아서

전면부 사진 제대로 찍으려고 뒤로 살짝 빼고 고객센터에 바로 문의했고,

상담사님이 사진 전송한 것 확인하더니 차 전면부 사진 전체적으로 몇 장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다시 찍고 사진 전송하니깐 혹시 사고접수가 이미 돼있는지 하겠다 하셨고... 말 들어보니까 접수가 안 돼있던 것 같아요.

사고접수가 됐으면 아마 예약변경 전화가 왔었을테니까요...

아무튼 확인하더니 바로 차량을 변경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저한테는 과실이 없다고 말도 해주고요.

저희는 병원 예약시간이 있으니까 바로 변경이 되냐 물으니 된다해서

뭐 운행하는데 지장없을 수도 있었겠지만 번호판이 덜렁덜렁 거려서 불안해갖고 변경하고 다녀왔는데

예약시간보다 늦어갖고 정말 짜증났네요 ㅡㅡ.

진짜 남에 차라고 저런식으로 막 타는 것 극혐입니다.

저번에도 한 번 타이어 찢어먹어 놓은 인간때문에 그 때도 생쑈하고 그랬었는데

아무튼 주차하다가 저런 건지 뭔진 모르겠는데 주행이건 주차건 운전하는데 하자 있으면서 렌트 왜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겁대가리를 상실한건지.

쏘카측에서 사진 추적해가지고 범인 잡아낼 것이고, 

얼마나 나올진 모르겠지만 돈 오지게 꼴아박고 인실ㅈ 됐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기스 조금 나는 것들은 봐주는 것 같긴 하던데, 저 정도도 봐줄 지는 모르겠네요.

보니까 사고 및 파손 미신고시에  패널티 10만원에 사고처리비용에 영업손실까지 다 먹인다는데 한 200 깨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