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포르쉐 경유차 8종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08204686Y

유로6 차량의 요소수 분사를 조작해서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이 최대 10배 더 많이 나오는 결과를 유발했다고..

적발된 8종은 모두 유럽의 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인 유로6 차량으로, 2015년 5월부터 작년 1월까지 판매됐다.

구체적인 모델은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2종,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2종, 폭스바겐 투아렉 V6 3.0 TDI BMT,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4 Motion, 포르쉐 카이엔이다.


유로6의 경우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을 맞추려 요소수를 배기에 끼얹어서 줄이는데
요소수 잔량이 부족할때 시속 100km 이상일때 요소수를 줄이는 설정이 적발된거 같은데요

요소수가 바닥난 상태로 운행하면 요소수 분사하는쪽이 고열로 고장난다고 본거 같은데요

그걸 방지하려는 목적같은데(수리비 꽤 크다고 들음) 제조사들은 걍 운전자가 알아서 요소수 보충하고 다니겠거니 생각하고 만들었어야...

아마 요소수 도입 초기라 요소수 보충이 익숙하지 않아서 바닥난 상태로 달릴걸 예상해서 그런 설정을 했을수도 있는데 어쨌든 환경규제를 어긴건 맞으니 벌금 맞아도 할말 없을듯 하네요

그걸 준수한다고 인증받고 팔아먹은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