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번 사보고 싶습니다..

음...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자존감이 낮아 BMW를 사겠다. 이 심리의 기저에는, BMW를 사면 대우를 받겠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을 것 같은데...

사실 대우 못받습니다. 그냥 지천에 널린 차고... 주차장에서 내리면 지천에 깔린게 BMW에요.
실수령 6천에 차 좋아한다 그러면, 여자쪽에서도 이 남자는 벤츠나 BWW정도는 타겠군.. 하고 기본으로 깔고 보구요.
오히려 역효과 날 수도 있습니다. 집도 없는데 무슨 외제차야... 사치스럽네.. 보통 이렇게 보거든요-_-

할인받고 6~7000만원쯤 하는 5씨리즈 구매해도 크게 부담은 아니다. 라면야 자존감을 위해 5~6천만원 정도 쓰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자기만족이라는게 있고, 대우 못받는다고 해도 쏘나타 보는 시각이랑은 또 다르니까요.
하지만 부담스러워하면서 까지 지를 만한 가치는 없어요. 차라리 5천만원으로 여행 다니시고, 헬스PT하세요...
자존감 회복을 위해선 이게 효과가 훨씬 좋을 거에요.

저는 다른 의견입니다.
'좋은 차'에 타인이 눈길 주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별로 안좋은 차를 타는 경우 확실히 신경이 쓰입니다.
다른차가 좀 더 험하게 운전하는 것을 느낄 수도 있고, 주차장에서의 하차감 등등
차부심이 어마어마한 나라이기 때문에 체감이 팍팍 됩니다.

나와 동승자는 괜찮아도 주변의 시선은 조금 다른건 확실합니다.
BMW 많아졌다지만 그렇게 널리고 널린차는 아닙니다.
이성 만날 때의 자존감은 확보 됩니다.

중고사서 신차값만큼이나 수리비는 수리비대로 쓰고
차는 차대로 고장 잦고 부품 수급 문제로 수리 오래걸려 못 타고 다니고
신차값 다 들어가니 새차 살껄 후회로 자괴감 쩔고
유지비는 유지비대로 많이 들어가니 모이는 돈은 없고
고장 안나도 월 유지비 월 200~300만(보험, 세금포함) 쓸 각오 해야함

자존감 한번 키워볼려고 수입차 중고 샀다가 인생고행 된다고...
유명한 외제차 수리기사 유튜버가 그러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hfhaaaXpNBs

수입차 살꺼라면 신차를 당장 뽑아도 될 여유나 벌이가 있는 사람이여야 된다고 봄.
수입 신차를 당장 뽑을 수 있는 사람은 중고차를 살 이유도 없는게 아이러니..

유명 수입명차라서 고장이 잘 안난다고 생각한다면 그거야 말로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고장 비율로 따지면 국산차와 다를 바 없고 부품대며 공임이 단위가 틀려요.

그래서 결론은 웬간하면 수입차 중고차 사지 말고 수입차 신차를 사서
잘 타다 무상보증 기간 끝나면 중고로 팔아 먹으세요.

요즘 사람치고 수입차 중고 가격이 국산차 중고값과 별 다를것도 없다는
팩트 모르는 사람도 없음. 최신 년식 새차 타고 다녀야 저 사람 돈 잘버나보다 하지.

돈도 잘버니 그냥 사도 될듯 ㅎㅎ
그냥 딱보고 이거다 싶은거 사셈 남의말 듣고 산건 크던작던 후회하게됨...

BMW 사는것 보다
그냥 자기 몸관리하고 옷이나 깔끔하게 입고 하는게 더 도움될겁니다

돈은 모아뒀다가 나중에 집을 먼저 장만하시는걸로....

일본차를 타다가 BMW로 넘어왔습니다.
1년반동안 타고 있습니다. 5시리즈 중고로 샀고요. 딱히 뭐 잔고장은 없었습니다.
자존감...글쌔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냥 운전하면서 아 차 좋다 잘샀다 하는 만족감은 올라옵니다.
오히려 포르쉐를 보면서 어딘가 채워지지 못한 욕망만 마음속에서 생겨납니다.

돈도 잘 버시는데 사셔도 될거같아요
중고차사서 수리비로 새차만큼 나간다고들 하시는데..
글쎄요 저는 혼다 중고차 타고있는데 잔고장 없었습니다.
좋은 매물만 찾으신다면..

자존감보다는 한 단계 낮춘 자기 만족감을 위해 사시길 강추드립니다.
이사가는 비용이 부담된다고 하셨는데 솔로이시니 새차말고 1~2년 지난 중고차 사시면 될것같습니다.
나중에 워런티 추가 연장하면 되고 suv 좋아하시면 x1 x3 정도 알아보시면 될듯하고
세단이면 3시리즈나 5시리즈 정도 타시면 될듯하네요

BMW를 사던 뭘사던 자기 만족입니다
남들은 그냥 타는구나 하고 별 관심없습니다
BMW를 사면서 내가 자신감을 얻는다는 생각으로 산다면 괜찮겠지만
남들이 날 보는게 달라지겠지 하는 생각이라면 추천 하지 않습니다
위에도 말씀하셨지만 남들은 부러워 하는 사람과 시샘하는 사람으로 나뉠꺼고
부러워하는 사람은 부러워 하면 끝이고 시샘하는 사람은 안좋은 얘기들을 하고 다닐꺼기에
차를 샀다고 도움 될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차를 사면서 불편한게 없을까를 먼저 고민해보세요
좋은 선택하시길

실수령액 4백과 5백은 차이가 엄청 큽니다. 5백쪽에 가까우시면 함 질러보세요~ 글구 지르려면 어줍잖은 3시리즈 5시리즈 말고 7시리즈나 x5정도 질러야 대우 받습니다. 그 이하는 중고시장가면 2천만줘도 살수있는게 워낙 많아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글에서 썼듯 차를 사야겠다 싶은건 대우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존감때문입니다. 나이가 있는데 아직 차가 없기도 하구요. 연애하려면 꼭 필요하기도 하고...

차보다 집부터라고 하지만.. 제가 그 생각으로 지금까지 차를 안샀는데 집은 애초에 월급따위로 할수있는게 아니더군요. 좀 무리하여 빚내서 살수있을만했는데 재작년 부동산 대란 터진 이후로 쳐다보지 못할정도로 올랐습니다....
참고로 회사가 윗지방입니다.
문제없다면 2~3년정도 6만키로 이하 중고차 생각해보고있습니다.
보증기간남아서 가격대는 좀 올라가지만 저 역시 무조건 가격만 보고 싼거사면 위험하단건 알고있어요.
월수익은 야근여부따라 다른데 거의 야근은 항상 해왔어요.
야근없이 실수령액은 430정도 일반적인 야근하면 보통 400후반 야근 많이 하면 500 중반까지 들어와요. 500중반까지의 야근은 자주하진 않구요.

차는 그냥 차로 생각하는게 급을 나누면 끝도 없고 여자가 꼬여도 그런 여자들만 꼬일거 같은데요?

첫차라는게

운전경력이 되고 운전실력이 초보가 아닌데

내 차로 첫차인거죠?

장농면허인데 첫차가 아니라?

전자면 새차 사세요. 중고수입차는 관리비용으로 새차값 채울수도 있어서

후자시면 국산 중고차로 연습좀 하고 BMW 새차 사시는게 좋을듯

완전 장농면허는 아니고 몇년전까진 중간중간 렌트빌려타고 집차 몇번 운전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몸으로 익히는거라 오랜만에해도 초반 잠시 어색하고 아무렇지 않더군요. 사고난적 없고 성격상 안전운전합니다.
 외제차가 중고 가격하락이 좀더 크다보니.. 보증기간남은 중고로 생각하는데 그것도 안좋을까요.

글구.. 자존감에 운동과 여행으로 극복하는건 한계가 있더군요. 나이가 있는 만큼요..

나쁘지 않은 고정 수입이 있는 것을 보았을때,
자존감 낮은 이유는 신체적 컴플렉스나 실연, 어떤 경험에 따른 정신적 트라우마가 이유로 보여집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스스로와의 멘탈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밖에 없으며, 적절한 동기부여(좋은 차 구입, 취미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법이 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량 구입은 일단 찬성 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도움 밖에 안되고 그 특유의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남을 덜 의식하도록 노력 하세요.
나이는 아직 젊네요.
연애를 거론 하셨는데, 결국 다 짝은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현재 상황을 즐기도록 해보세요. 나중에 돌이켜보면 정말 별 것 아닌 일에 정신력을 소모했구나 싶을 겁니다.
미혼이시고 현재 수입 감안해서 제네시스 G70 추천 드립니다. 뒷좌석 어른 모셔야 한다면 조금 기다렸다가 신형 그랜져 또는 신형 3시리즈.

인터넷이나 자동차 동호회에서 수입이 얼마고 차는 어떤거 탄다  이런 내용은 사실 대부분 무리한 선택인 경우가 많아요. (카푸어적인 여론이죠)
인터넷 글과 의견은 믿을게 못됩니다.
실제로 5시리즈, E클 타시는 분들중 대부분은 40~60대 나이에 집 있고 고정 월수입도 꽤 높습니다. 자금 굴려보니 그 정도가 적당한걸 아시는거죠.

포르쉐 박스터 가겠습니다 저같으면.. bmw?벤츠?. 넘사벽이죠.. 충분히 자금력되시는것 같구요 박스터는 새차든 중고든 감가 방어 장난아닙니다. 연간 유지비제외(기름,보험,세금등) 감가 천만원 안쪽입니다..

이미 꽂혀서 bmw 하셔야 할거 같아요.
솔직히 여기서 글 중에서도 찬성 글에만 눈이 번뜩 하실듯!

성형이랑 같지 싶어요.
남들이 괜찮다 해도 본인 기준에서 불만족하여 성형 했는데 만족 못해서 몇 번 손대도 결국 불만족.
그러나 정말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있어 미용 이상의 성형을 했을 때는 거의가 만족 하듯이죠.

어느쪽인지는 본인이 잘 판단하시면 되겠고..
어느쪽이든 돈 생각에 자본투입을 낮추면 퀄리티 등의 문제로 결국 불만족일겁니다.
쓸만큼 써야죠 결국엔.
예산에 좀 더 얹어서 과했다 이제 그만 해야겠다. 할때 만족이 오실듯...



그리고 잔소리 같아서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적어보는데요..
내면 안맞추고 만나면 장담하고 만나는 내내 고생길이 열린다는 진리 거부하실 초능력자분 아무도 안계실듯.

우리동네 1톤 택배 아저씨는 영국에서 유학온 대학원생이랑 결혼해서 사는데 그 아저씨 영어도 못해요.
영국 처자는 생계때문에 대학원 중단하고 학원 알바 다니고요.
그래도 사랑하니까 괜찮데요.

속이 중요한건데.. 속이.
글 쓴님 속이 부실하다는게 아니라 표출을 못한걸 수도 있다는 의미니까 차 바꾸시는건 재량껏 하시고 에너지를 얼마나 채웠는지, 표출은 잘 했는지 속을 꼭 점검해 보심이...

자동차도 자동차이지만, 운동과 다이어트를 같이 하세요
자존감 올리는데에는 운동과 다이어트만한게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생각하는 자동차 사시면 될거 같네요.. 독3사는 동호회 가입해서 저렴한 정비업체 알아두면 센터만큼 비싸진 않다고 들었네요.. 비머차만 20년 가까이 타는 형님 얘기라 맞을겁니다..

혼자 재미나게 탈거면 3, 조금 오래탈 생각이면 5, 4는 그다지.. 중고로 사실거면 상태 잘 보고 사세요..

내마음 대로 하시고 옆사람말은 참고만하세요

자존감 낮은 이유를 적어주신게 맞아요.
전 첫사랑 아픔을 늦은 나이 앓았고, 사귀다 헤어지는 과정에서의 후유증과 멘탈때문에 30중반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을 만날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어차피 다 월급노예긴하지만 말하면 알만한 정도의 회사에 다니게되어 소개팅도 많이 들어왔으나 지금까지 전부 다 제가 거절했구요.
키에 대한 컴플렉스도 심하고 몸도 살이 잘 쪄서 뚱뚱에 가까운 통통이에요. 뚱뚱일수도... 음.. 다이어트는 뭐 실패하든 성공하든 평생을 하고 있네요.

소개팅 거절할때 말하는게.. 인위적인 만남이 싫다는 핑계인데.. 사실 맞기도한데 그 이면에는 제 자존감의 문제가 있어요.

차 사고싶은건 외제차 끌고다니면서 있는척 하고 싶은건 절때 아니에요. 그냥 나이가 있는 만큼 이제는 차가 있어야하기도 하고.. 오래전부터 외제차 타는게 목표기도 했어요. 오래전 헤어질때의 트라우마도 좀 껴있구요. ㅜ

무슨 대단히 뽐내고 싶고 그런거였음 요즘 길거리 흔해진 bmw가 아니라 더 상위급을 봤겠죠. (포르쉐 박스터.. 저 감당안되요)

그리고 감사히도 많이들 걱정과 조언을 해주셨으나 ㅎㅎ
전 지나치게 만나는 사람을 신중하게 봐서 ㅜ 딱히 물질적인 사람을 만나게될까 걱정은 잘 안되네요.
그러기엔 가진게 뭐 없거든요....

자존감에 차를 이용하려는건.. 적어도 뭐라도 있다면 누군가를 만나는데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것 같아서 그래요. 자금처럼 소개팅이 들어와도 내가 먼저 거절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한번 만나보기라도 하자라는 정도의 자신감과 자존감.. 전 그게 필요하거든요. ㅜ

저한테는.. 적어도 나도 막 꿀리진 않는다는 정도의 자존감이 필요합니다. 차는 그 수단으로 써먹으려고 사볼까 하는 거구요.

이미 꽂혀서 막 산다 그러는건 아니에요. 지금까지 몇번이나 이런 뽐뿌왔고 여러번 알아봤는데.. 그때까지의 결론은 차는 소비재라 나중애 사는데 낫다는 결론이었어요.

단순 돈 모이는거야 더 모은게 맞았겠지만.. 그래서 내 20대와 30대 초반 인생에 무슨 가치가 남았는지 따져보면.. 뭐 남는게 없네요. 지금 다시 한번 알아보는건 더 늦기전에 기회라도 찾아보자는거고.. 가장 큰 걸림돌인 제 자존감을 올리는게 우선인거구요..

결국 선택은 제가 하긴할텐데.. 제가 차가 없었다보니 아무래도 잘 알지를 못해서 이런저런 조언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글중에 4는 추천하지 않는데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디자인을 많이 보게되는데 솔직히 디자인은 5보다 4가 예쁘긴해서요. 쿠페나 컨버터블타입이라 실용도가 영... 좀 그런건.. 그것때문일까요.

그래도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쓰시는게 멋지네요

저축 집 물론 중요하겠지만

자존감이 올라갈수 있다면 값진 투자가 될꺼 같습니다

저같으면 구매할거같습니다 힘내시구 구매로인한 자신감회복이라면 저는 찬성쪽이라고 생각해요

구매 추천드리구요
신차 부담스러우면 인증 중고차 찾아보세요
아무래도 그냥 딜러들 보다는 낫겠죠 아니면 동행서비스도 있구요
저도 이용해봤는데 좋더라구요 광고 아닙니다 ㅋ

그냥 말리부나 k7 소나타 그 급 정도로 사시면 될 거 같은데
카푸어가 얼마나 널렸는데요..
그리고 외제차 수리비 아시죠?

자존감을 차 말고 다른걸로 키워보세요...

구매의도에 맞게 구입하세요.. 자존감을 올리고 싶어 차를 산다고 하여 구매하시면
몇개월 아니 몇일 만에 다시 중고차 시장에 파실겁니다.

흘려듣지 말고 꼭 읽어주세요.
헬스장 가는 것을 거리끼실 것 같은데, 헬스장 가지 마시고 밤에 하루 1~2시간씩 음악 들으면서 걷기운동 (조금 빠른 속도로) 하세요. 살도 잘 빠지고 몸에 전체적인 밸런스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집에서 별도의 운동기구는 필요없고 집에서 푸쉬업 해주세요. 한세트에 10개부터 시작해서 20개까지 늘리시고 하루 3세트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5세트까지 늘리세요.
6개월만 지나도 큰 변화가 있을 겁니다. 빨리걷기 운동으로 전체적인 외모 상승하고, 푸쉬업으로 허리 펴지고 어깨 가슴팍 두껍고 단단해집니다. 키가 최소 2cm 정도 커보입니다. (실제로도 0.5~1cm 정도 커지는 듯..제가 늘 책상에 앉아있는 일을 하는데 운동 안한지 몇 년 지나니깐 키가 0.7cm 가량 줄었어요.)
제 말대로 운동 하시면 자신감 분명히 따라 옵니다. 반대로 운동 하다 멈추고 몸 상태 다시 안좋아지면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하락합니다.
싱글이고 업무강도 높지 않다면 운동할 시간 충분히 많습니다.

빨리걷기 꾸준히하면 (군살 빠지면서) 잘생겨지고 피부 좋아 집니다.
푸쉬업 꾸준히하면  몸의 비율이 좋아져서 실제 키보다 더 커보입니다.
진짜 신체의 변화만큼 자존감 회복하기 좋은 방법도 없습니다.
차는 진짜 큰 도움 안됩니다. 물론 도구의 수단은 어느정도 될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는 신체의 변화를 통한 자존감 회복 입니다. 단순히 자존감만 회복되는게 아니라 타인(이성)이 바라보는 시선도 바뀝니다.
그 다음으로 자동차든 겉치레 입니다.

차는 당장 사지 마시고 쭉 지켜보시다보면 진짜 딱 꽂히는 차가 있으면 기다렸다가 그 차를 사세요.
현 수입으로 유지 가능한 가격대는 3000~6000 사이.. 이 정도면 뭐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행복한 고민 가능하죠.
참고로 님 정도 수입의 30대 남성 기준, 가정 있거나 재테크 하는 사람들은 보통 국산 중형 세단이나 SUV를 많이 타고 다닙니다.

자존감 문제는 차가 아니라, 외모라 문제일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조언하신 것처럼, 운동해서 살을 빼고 근육을 늘리면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 운동을 죽을 만큼 열심히 하면 피곤해서 자존감 타령 할 힘도 없어지구요 ^^;;

차는 필요하면 사시되, 중고 외제차는 카푸어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고,
카 푸어가 되면 금전적 스트레스, 차량 고장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오히려 자존감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윗분 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운동은 늘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하고 있어요. 최근 일때문에 스트레스로 다시 살이 좀 많이 쪄서 다이어트 다시 시작해서 운동과 식이조절 하고 있구요.. (아침 과일, 점심 저녁 닭가슴살 고구마) 예전에 살 많이 빼보기도 했었어요. 몇달전까지 GX  다니면서 운동 열심히 하기도 했어요.
뭔가 제가 엄청 운동 싫어하고 그런듯싶어보이지만..(제가 봐도 그렇게 보이네요..) 그정도까진 아니에요..ㅎㅎ;
신체의 변화로 인한 자존감 회복 무시못하는것 알고있습니다.

이미 살면서 많이 해봤으나 그거로도 안채워지는 자존감 문제가 있더라구요.

외모와 키.. 컴플렉스있죠. 내가 뭐 어떻게 할수가 없는거라 억울하기도 하면서 첫사랑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트라우마같은것도 있구요.

그래서 최소한 이정도 나이때에는 대부분 있는 차라도 한대 사야겠다 싶었고, 이왕 사는거.. 어차피 집사긴 무리고 차라도 좀 좋은거 한번 타보자 싶은 마음입니다.

신차 부담이라 중고차 시간 날때마다 눈팅하고 있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참.. 보면 볼수록 이게 맞나 싶고 그러다 보면 또 그냥 지나갈텐데.. 그러면 또 바뀌는것 없이 늘 똑같이 있을것 같고 그러네요.

국산차 사려니.. 그러려고 내가 지금까지 차 없이 지냈나 싶은 억울한 마음 드는것도 사실이에요. 네 이것도 무시못하긴 하네요.

사셔요 꼭.
컴플랙스가 심하면 커버해야 할 필요도 분명있어요.
그게 나쁜것도 아니고요.
컴플랙스란것 자체가 온전히 주관적이니 설득 안하셔도 되죠. 설득하시려 해도 공감들 안될수도 있겠죠. 주관적 사정인걸요

대부분들 부작용 우려하신건데 잘 컨트롤 하신다니 금상첨화고 즐거운 라이프 되시면좋겠습니다

무사고 기원 인증은 뽀나스로 올려주세요

수입차...고장나서 기약없이 센터 들어가게 되면 어찌하시려 합니까..
단지 차만 사서 타고 다니는건 월100만 벌어도 될겁니다.
하지만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하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어찌하실 생각인지..
심사숙고 하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새벽내내일하면서 일만 하고 돈만 모을때가있었어서 어느정도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연봉도 괜찮으신데 왜 금리도 높은 중고할부를?
그냥 신차 리스나 할부로 가시고 보증기간동안 편하게 타심이 좋을듯...

자존감 낮을땐 박스터가 딱인데
중고 박스터s 2010년식 이후(미션이 pdk)
무사고에 정식센터에서 보증연장가능 차량
흰빨빨이 포스는 없지만 이뻐서 좀 먹어줍니다

30대중후반 넘어가면 차는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여자랑 만나는데 차없이 한계가 있어요.
굳이 여자랑 만나는거 아니더라도 있는거랑 없는거랑
생활이 달라져요. 차타고 어디든 슝~ 갈수있다는 생각이 있으니
활동반경도 달라지고.
능력이 되시니까 외제차 알아보셔도 충분할것 같고요..
외제차들 생각보다 유지비 많이 안들어요..
지금 재규어xf 타고있는데
잔고장 많다는 얘기듣고 망설였지만
디자인에 반해서 사고 3년째 타는데
단한번 잔고장없이 4만키로 잘 달리고있고
매우 만족하고있습니다.
재규어xf 생각보다 괜찮고요..흔하지않아 더 좋아요
중고 감가 엄청 심해서 1~2년된 중고 사시면 후회안할듯.
다른 추천 차는 e클래스.. 그중에서도 카브리올레!!
한번 알아보셔요ㅎㅎ 딴 이유는 없고 이쁨!

독일3사 보다 더 좋은 국산차 사세요~

500 고정수입이면 bmw 사도 될꺼같아요.ㅎㅎ
차로 여자꼬시기는 힘들겟지만
차때문에 여자 한명이라도 더 만날수 있는건 팩트 ㅋㅋ

흠 그냥 지나가는 길에 남기는 말이에요~

시간 한번 내셔서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 예약하셔서 (여러가지 종류의 코스가 있습니다.) 한번 재미 나게 타보시고 난뒤에 최종 결론은 지어 보세요

내가 어떤 종류의 차를 타고 싶어 하는지? 재미 위주? 보이는 시선? 승차감? 가성비? 이런것들이 있으니
무작정 사야 겠다가 아니라 재미를 위주로 사는게 훨씬 좋다는걸 깨닫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