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구매 후기네요.
저희 어머니가 차가 필요없으시다고 하셔서
가지고 계진 2002년식 카렌스2 디젤을 노후폐차로 보내고
시간이 좀 지나시니까 차가 없어 불편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아버지께서 차를 사주신건데
경차로 사기로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 운전스타일을 봤을때 일반 엔진은 답답해 하실거 같은데
터보엔진으로 하려다 보니 모닝과 레이로 좁혀졌습니다.
가끔 가락시장 가셔서 물건 싣고 하시는데는 사이드 슬라이딩도어가 있는게
싣고 내리기 편하실거 같아서 레이로 추천해 드리고
5월1일 차를 보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길가에서 본 레이 민트색이 이쁘다고 하시더군요.
매매님과 약속을 잡고 오전10시에 가서 보니
레이 터보 민트가 2대, 그중 1대가 킬로수도 낮고 가격도 괜찮아서 보러 갔는데
뭐 옵션은 딱 기본적인것만 있었네요.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 사제휠이 장착되었는데 펜더에서 살짝 밖으로 삐져나와있네요.
검사에 문제가 될거라는 매매님의 말에 망설였으나 휠만 순정으로 바꿀수 있으면 구입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매매님이 어딘가로 전화하시더니 가능하시답니다.
그래서 타이어 안좋은거 2개 바꾸는거 부담하고 실내에 후방카메라가 없어서 설치하는것 까지
매매님께 맡기고 차를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행운이겠지만, 원래 돌출형 스크린으로 하려고 했는데
작업하는 곳에서 순정형 스크린으로 작업했다고, 차액은 부담하시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차를 인수하여 어머님께 인도하였습니다.
민트색이 너무 이쁘다 하시고, 차 운전하기도 편하고, 경차라서
가락시장 주차장을 50% 할인 받으신다고 좋아하시면서 지금까지 잘 타고 계십니다.
지난번 아버지가 구입하신 코란도 스포츠도 아버지께서 만족해 하면서 잘 타고 계십니다.
내년에는 제가 차를 살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그때 한번 또 뵐수 있으면 좋겠네요.
차 많이 파세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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