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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출격 대기 중인 국산 신차 5대 총정리.jpg

이겨라승리호 2019-01-30 (수) 19:38 조회 : 2011 추천 : 0

우리는 익숙한 게 편하고 좋지만 새로운 것도 좋다. 사람은 언제나 다의적이고 양가적이다. 장점은 단점이 되고 단점은 장점이 되는 것이 인간사. 신차는 언제나 구형이 되면서 판매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할인 프로모션을 하거나 부분 변경, 세대 교체 등을 통해서 시장에 생존 보고를 한다. 뼈에 구멍 날 만큼 우려 먹으면 사골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고.

모하비가 드디어 부분 변경을 거친다. 풀체인지 수준이라고 하는데, 10년 동안 눈에 익은 디자인이 바뀐다고 하니까 시원섭섭하다. 코란도C의 후속 모델의 이름은 코란도로 확정됐고, 현대에서는 코나보다 작은 SUV가 단장을 하고 있다. 준중형 하이브리드차인 니로도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 쏘나타는 세대가 바뀌어 8세대가 준비 중이다.

1. 코란도
8년만의 완전 변경

프로젝트 C300으로 개발해온 코란도C의 후속모델의 이름은 코란도다. 오는 3월쯤에 출시를 예정한다. 쌍용차가 다른 제조사에 비해 조금 인색했던 부분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가 신형 코란도가 조금은 채워줄지도 모른다. 코란도가 스타트를 끊는 셈. 2014년부터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 공동연구를 시작했는데 신형 코란도에 2급 ADAS가 들어간다.

모회사인 인도의 마힌드라, LG유플러스와 함께 만든 커넥니트카 플랫폼이 처음으로 코란도에 적용된다. 쌍용차가 내부 시스템을 맡고 마힌드라는 차량 안전, 보안, 원격제어 등의 텔레매틱스,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망을 개발한다. 신형 코란도를 기반으로 2020년에 SUV 전기차를 내놓는다는 계획도 있기 때문에 쌍용차 입장에서는 새로운 코란도의 역할이 중요하다.

2. 니로
성공적인
하이브리드차

1분기에 만나게 될 니로의 변화는 크지 않다. 파워트레인과 구동계통 등은 바뀌지 않고 소소하게 디자인이 바뀌고 상품성이 개선된다. 먼저 변경을 거친 아이오닉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은 램프에 LED를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금 더 입체감을 가지게 됐다. 전기모터의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그린존 드라이브 등도 들어갔다.

니로는 2018년에 판매된 기아차의 SUV와 세단을 포함한 준중형 체급에서 3번째로 많이 팔린 인기 모델이다. K3가 37,899대, 스포티지가 20,969대가 판매됐고 니로가 그 뒤를 이어 18,910대가 팔렸다. 스포티지보다 전장이 짧고, 시작가격도 높은 걸 감안했을 때, 니로는 합리적인 가격의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작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3. 모하비
Farewell

지금의 모하비는 2008년에 처음 출시되고 나서, 그 영광적인 첫 세대를 끈질기게 이어왔다. 한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는데 단어 뜻에 충실한 수준의 변화였다. 범퍼 디자인이 바뀌었고 DRL이 추가됐고 계기반과 스티어링휠도 바뀌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기아차의 패밀리룩인 호랑이코 그릴이 조금 녹아들어가 있는 정도.

이번 변경도 세대는 바뀌지 않지만 풀체인지 수준에 가까운 부분변경이라고. 신형 6기통 엔진이 들어가고 프레임보디는 유지되며 외관, 내부 디자인은 텔루라이드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텔룰라이드 디자인을 괜찮게 봤던 대형 SUV 예비 구매자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변화다. 스파이샷을 보면 앞모습은 텔루라이드와 비슷하지만, 리어램프는 현행 모하비와 비슷해 보인다. 3분기에 만날 수 있다.

4. 베뉴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인가

현대차는 엑센트를 단종하고 코나보다 작은 소형 SUV인 베뉴를 올해 7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름이 정해지기 전에 레오니스, 스틱스 등 여러가지가 후보에 올랐지만 베뉴로 확정됐다. 베뉴는 프랑스어로 도착을 의미하고 넓은 의미로는 탄생이라는 뜻도 가진다고. 그동안 지명에서 모델 이름은 따온 기조와 다르다.

현재는 최종 성능 점검과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기는 작아도 최근 신차에 적용되는 여러 안전, 편의사양 등이 적용된다. 국내에 출시하기 전에 5월부터는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현대차는 베뉴까지 정식으로 출시되면 모든 체급에서 SUV 라인업이 완성된다.

5. 쏘나타
8세대에 이르렀다

국민 중형차 쏘나타가 DN8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되고 있다. 3월 출시를 예정한다. 현대차의 신차는 대부분을 기대를 불러오지만 특히 쏘나타와 그랜저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함께해온 모델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조금 남다르다. 하지만 작년에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면서 디자인에 관한 우려는 바로 쏘나타를 향했다.

현대차는 최근 들어서 SUV라인업은 패밀리룩을 완성한 듯보이지만 세단은 아직 갈피를 못 잡은 모습. 유출된 라디에이터 그릴 사진을 보면 아반떼와 비슷해보인다. 쏘나타는 르필루즈 컨셉을 따왔기 때문에 전반적인 인상은 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안한 예감은 종종 들어 맞아 무섭다. 아반떼 디자인의 여론이 좋지 못했지만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개발된 라페스타가 디자인 평가가 괜찮았으니까 이번 걱정이 기우로 끝나길 바란다. 엔진은 현대차 최초로 세타3 엔진이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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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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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향 2019-01-30 (수) 19:42

코나보다 작은 소형 SUV인 베뉴
소형??
현대 견적보러가니 경차로 나오고 경차해택보는 SUV라고 하던데.......
딜러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혼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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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알바아님 2019-01-30 (수) 20:23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캐딜락 헤드라이트 디자인 마켓팅한 차는 무엇일까요

추천 0

요렌테 2019-01-30 (수) 20:55

코나보다 작은 suv면 걍 경차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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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2019-01-31 (목) 09:47

경차 혜택받을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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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2019-01-30 (수) 22:52

쉐보레 픽업은 언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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