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이 된 직장인입니다.
27에 처음 취직하여서 2년 반정도 일하다 퇴사하고
작년에 직장을 옮겨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첫직장도 그렇고 두번째 직장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에 너무 편한곳에 있습니다.
첫직장은 버스로 15분, 지하철로도 15분 정도였구요. 가끔 회사차량 운전할 경우에도 15분이면 충분했습니다.
두번째 직장은 환승을 한번 하긴 하지만 지하철로 30분(환승시간 포함), 버스(환승X 다만 배차간격 김)로도 정체가 없다면 30분 이내로 출퇴근 가능하구요.
평소 무언가를 구입할때에는 갖고 싶은 것과 필요한것에 대해 분류 하고
갖고 싶은것보다 필요한것을 우선 순위에 두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요 ㅎㅎ;;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차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래도 나이 서른쯤 되면 차가 있어야한다.'
'지금 이나이쯤 되면 운전도 무난하게 잘 해야지'
라는 식으로 얘기도 많이 하고 구입하는걸 권하네요.
요즘 부쩍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어서 고민 입니다.
원래는 필요한때가 오면 그때 망설이지 말고 사서 그때 좀 신경써서 숙달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운전을 하면 자신있게 하지 못하는편이며 주차도 많이 버벅입니다. 자차가 없고 운전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월급은 세후 200 언저리로 적은 편입니다만 여태 모아둔돈이 조금 있는지라 현찰박치기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국산중형까지는...)
구입할 여력은 되는데 필요하진 않고... 다만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고 제 주변 친구들 중 차 없는 사람도 달랑
저 하나이고 적합한 표현인진 모르겠습니다만 괜히 조급한 마음도 조금 드네요.
차를 언제 구입하는게 적절할까요?
차가 갖고는 싶지만 필요하진 않아서 ...
(인플루언서)
이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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