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사파이어

연재처는 조아라

작가님은 강철의 전사를 쓰신 쿠우울님

이토게에 강철의 전사 연재 시작할때 홍보하셧던걸 기억함

아무튼 소설 전반적으로 강철의 전사 느낌이 많이 납니다
카르마를 파밍해서 능력을 올리는 그런 기본적인 시스템
아마 같은 우주의 세계관인거 같기도 하고...

사파이어 변경백가의 장남 망나니로 현대인이 빙의?해서 시작합니다
개망나니였지만 천재장남에 기술과 지식을 쑤셔넣어서 개망나니가 된? 그런 느낌이라 병신같지만 고스펙을 가진 인물이죠

아무튼 작가님이 조아라 연재를 하면서 안 좋은 버릇이 들었는지 쓸데없이 늘리는게 많습니다
오타 비문은 뭐 넘어간다고 쳐도
골렘 소환할때마다 무슨 기갑물 변신씬 강제 1분 시청해야하는것마냥 똑같은 내용이 반복됩니다
거기에 설명했던거 또 설명하고 비유했던거 또 비유하고
비유도 뭐 경찰이 빤스런 해병대 빤쓰런등 현재 사회 이슈를 가지고 와서 써먹습니다
거기에 짱깨혐오등 작가의 철학이 그대로 표출되기때문에 거슬리는 분들은 한없이 거슬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작 강철의 전사는 암시와 세뇌로 주인공이 카르마만 탐하는 빡대가리로 전락했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 소설은 그런거 없이도 이세계 혐오증땜에 얼릉 현대세계로 가고 싶어서 카르마 괴물이 되었습니다
초월자가 되면 무조건 현대세계로 갈수있는걸로 생각하는 주인공이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누가 보증해준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막연히 가능성조차 가늠하기 힘든거에 꽂혀서 카르마 괴물이 되는게 좀 이상했으요

그런거 제하고 봐도 재미는 있습니다만 읽으면서 불편한건 계속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