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판타지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요즘 본 판타지중에선 도동파 작가님의 불꽃의 기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1부 알브레히트 일대기 2부 불꽃의 기사 그리고 현재 3부 크루세이더가 연재중인데 이 작가님 작품은 믿고 볼만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글에서 몇 번 거론되었던 작품같네요. 틈틈히 읽어보겠습니다.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19~20년에 연재/완결난 작품으로 제목으로는 판단을 하면 안되는 필력의 작품입니다. 문장의 표현부터 스토리의 진행,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식과 엔딩에서 올드스쿨rpg게임에서 볼 수 있던 엔딩방식의 오마쥬까지 아주 훌륭합니다. 이 소설이 작가님의 첫작품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수준.

뱅퀴어 더 드래곤
프랑스 작가/영미권 소설 원작의 번역소설로, 정신 나간 센스의 코미디 판타지입니다. 마냥 웃기기만 한게 아니라 진지할땐 진지하게 이야기를 진행하다가도 다시 터트려주는 완급조절이 미쳐날뛰는 소설.

게임4판타지.
판타지세상과 지구가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 포탈로 연결된 후 80년이 지난 세상을 배경으로, 어느 한 히키코모리 엘프의 PTSD극복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충 망한 판타지의 기사
포스트아포칼립스의 판타지 세상을 배경으로한 기사의 모험물입니다. 작품의 주제가 흔들리지않고 일정하여 특이한 소재의 배경과는 달리 정통판타지와 같은 템포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은둔형 마법사
현대배경으로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마법사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스케일이 점점 커지지만, 인물들의 성격이나 관계의 변화, 혹은 반전들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짜임새가 좋습니다.

19~21년도 완결작 위주로 기억나는걸 써봤습니다. 위 중 뱅퀴어 더 드래곤을 제외한 나머지 소설들은 현재 연재중인 작품도 있으며 전작보다도 어떤 면에서는 더 좋은 소설이라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새벽에 이런 정성을 ㅠㅠ.. 소개해주신 책 모두 흥미롭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겜속전사 작가의 후속작인 무림서부
요즘 가장 재밌게 보는 소설이죠.
진짜 글을 잘 쓰는 작가인 듯.

게임속 전사 읽기 시작했는데 '구울'을 '굴'이라고 쓰는게 엄청 거슬리던데... 작가가 좀 올드한 스타일인가요 혹시?

납골당의 어린왕자.
추천 드립니다.
제가 20년 이상 읽었던 판타지 중에서 10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큼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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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늑대들
추천합니다
3번 정독했는데 제 기준에 볼때마다 손에서 놓기 힘든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