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의 술탄이 되는 소설 읽어 볼 만 하네요.

  https://novel.munpia.com/249213

 일단, 예의상 링크부터 남깁니다.

 무료분까지만 읽어봤는데, 도입부는 좀 식상하긴 하지만

 국내 대체역사 쪽에서는 이슬람 쪽이 많이 안다뤄지던 부분이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역설사의 크킹하시던 분이면 더 재밌게 보실텐데

 주인공은 바예지트 2세 치하의 막내 황자로 등장합니다.

 이 동네가 워낙 살벌하다보니까, 

 바예지트 2세의 아버지인 메흐메트 2세는

 술탄이 되면, 술탄의 형제들을 모두 제거하라는 말을 아예 법제화시켜버렸고,

 (바예지트 2세 본인도 아버지 메흐메트 2세 독살설이 있는...)

 원 역사에서 바예지트 2세의 후임인 셀림 1세는 형제들 뿐만 아니라

 조카들까지 죄다 죽여버리고, 셀림 1세의 제위 찬탈 후 아버지인 바예지트 2세도 한달여만에 사망.

 (여기서도 등장하는 독살설...)

 배경이 이런 집안이다보니, 암살 위협에 시달리는 왕자로 시작하는데 

 확실히 역사적 배경이 오스만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시점이라 뒷 부분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궁금하네요.

 무료분 한번 찍먹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