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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고 있는 작품 리뷰 합니다.

 
글쓴이 : 핸젤과그랬대 날짜 : 2021-01-21 (목) 15:50 조회 : 3330 추천 : 22  


작품 구분은 1티어와 2티어로 나누겠습니다.

객관적인 기준은 아니고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나눴습니다.

순서는 가나다순. 플랫폼 및 작가는 편의상 생략 합니다.

참고로 저는 100화까지 본 작품은 무조건 완결까지 봅니다.


1티어 : 매일 업로드만 기다리는 작품, 안 보면 잠이 안 옴

2티어 : 꾸준히 따라가는 작품이지만 매일 보고 싶어 안달 날 정도는 아님

번외 : 장기 연재 중이고 이미 충분한 리뷰가 올라와 있어서 굳이 평가 할 필요는 없는 작품



1티어


검은머리 기사왕


전작인 "나는 아직 살아있다"는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꽤 재밌게 봤습니다.

본편까진 다 봤고 외전은 안 봤습니다만  이번편은 정말 재밌네요.

"얼불노"와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가 연상되는 작품입니다.

아직 무료인데다가 39화 정도까지만 연재중이라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모르겠으나

작가 전작과 지금까지 내용만으로도 저는 완결까지 따라 갈 것 같네요.

오크와 엘프에 의해 황폐화된 암울한 인간 세계에서 왕을 길러내기 위한  킹메이커의 이야기입니다.

디테일하게 따지면서 보기보다는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감정선을 공감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데몬 소드


전작에 이어 이런(?) 류의 글을 쓰는 것 같은데 이게 원래 작가의 취향인가 봅니다.

섹드립과 개드립 속에 이야기를 흥미롭게 잘 이끌어 나가네요.

주인공도 전작의 주인공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판타지 배경으로 잘 소화해 내는 듯.

조연들이 쉽게 죽어나가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떡밥도 잘 던지고 뒷 내용이 궁금하게 만드는 필력은 인정.

무겁지 않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



무림서부


ㅋ 역시 컵라면. 진지하지만 피식 하는 유머 섞인 전작보다는 건조한 소설 입니다.

무림판 서부로 주 배경은 북미로 "솔트레이크 시티 = 염호성" 요렇게 그럴듯하게 치환했습니다.

주인공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지구에서 재수 없게 끌려왔고 여차저차 해서 강합니다.

현재의 무공 판도와 별개로 주인공이 생각하던 원래의 무공을 복원하며 성장하는 재미가 있음.

이런 저런 사건들에 엮이는데 정말 무협식 서부영화 느낌나게 잘 쓰네요.

너무 디테일하게 에이~ 그러면 뭐 할 말 없지만 나름 설정도 잘 짠 것 같습니다.

아무 정보 없이 보더라도 한 10화 언저리만 봐도 어? 이거 미국임? 이런 생각이 들 설정들이 많아요.

역시 글 잘 쓰는 작가는 뭘 해도 다르네요 추천.



변방의 외노자


최애 소설 중 하나임. 후로스트 작가 전작도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이번 작품은 진짜 딱 제 스타일 입니다.

수형자 신분으로 구르다가 점차 떡밥들이 해소 되는데...

이게 또 뒷내용 추측하고 알아가는 재미가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나 전 우주적으로 벌어지는 세계관 자체가 너무 제 스타일 이라서 기다려지는 글.

이미 연재된지 오래라 소개 안 하려다 너무 최애 소설이라 1티어에 넣었습니다.



약먹는 천재마법사


처녀작인거 같은데 전작이 있으면 읽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사이버펑크 게임 속 해커로 살아가는 법" 이라고 표절 철퇴 맞고 자삭 한 작품이 있는데

설정이나 전개방식, 문장구성 등에서 거의 흡사하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사펑해커 무료분을 가지고 있는데 비교해보니 제 판단은 그러함.

특히나 이번에 전뇌정령 나오면서 부츠캣 생각도 나고 무튼 그렇네요.

사펑해커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거기서 업그레이드 된 게 약법사라고 생각.

명실상부 제 1티어 소설이고 전개가 느리다거나 원패턴이라고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그것조차 마음에 드네요.

좀 더 천천히 풀어나가면서 오래 연재했으면 좋겠다는 게 개인적인 바람 입니다.



열일하는 과금기사


연중대장 박건 신작. 박건이 연중은 잦아도 지금까지 쓴 모든 소설을 완결 냄.

물론 조루결말도 있다지만 그래도 아예 버리고 도망가지는 않는 다는 점이 위안이 되네요.

늘 그렇듯이 신드로이아 연대기에 포함된 작품으로 전작인 당머위의 후속작입니다.

게임속 캐릭터와 주인공이 동기화되어 과금하면 강해지는 그런 설정인데

흔한 설정에 박건식 스토리가 짬뽕되어 재밌습니다.

믿거박건 이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그래도 봅니다.

단점 두 가지를 꼽자면 주 3일 연재와 언제 연중될지 모른다는 불안함.




2티어


가짜 용사가 너무 강함


독특한 설정이고 재밌는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네요.

일단 주인공이 너무 강하고 인물간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이 너무 사기임.

패널티가 사실상 없고 유일한 패널티라면 경쟁자 정도?

그 외엔 주인공 능력이나 지능이 너무 사기캐라서 좀 애매합니다.

일단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쉽게 누군가에게 추천하긴 좀 그렇네요.

뒤로 갈수록 흑막이 자꾸 나오는데 이 떡밥을 어떻게 푸느냐가 관건일 듯



강철을 먹는 플레이어


아주 흔한 헌터물인데 강철을 먹고 매그니토처럼 조종하는 능력을 타고 났습니다.

물론 회귀까지 하면서 요즘 히트치는 대부분의 요소를 넣었죠.

장점이라면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시스템.

단점이라면 좀 흔한 설정과 위기감 없는 전개 정도?

그래도 저는 재밌게 보고 있고 이 정도 필력이면 대부분 재밌게 보실 겁니다.



악당은 살고 싶다


지각송 아니 지갑송 작가 신작입니다.

게임속 재수없는 싸가지 악역에게 빙의하는 내용인데... 재밌습니다.

마법학 강의조차 재밌게 느껴질 만큼 글을 잘 쓰네요.

다만 단점이라면 순정만화가 떠오른다고 해야 할까요?
주인공과 주변 여성인물들 사이의 심리갈등이 탁월하면서도 여성향 느낌이 좀...

판타지라는 관점에서 재밌고 잘 풀어가지만

순정만화 느낌이 난다는 점에서 2티어로 배정합니다.

제가 순정만화를 안 좋아함 ㅇㅇ



율곡검원의 소드마스터


현대의 탑 클라스 소드마스터 주인공이 조선시대로 회귀함.

거기서 이능력자들 학교(?)에 들어가 애들 키우면서 임진왜란에 대처하는 내용입니다.

학원물 느낌으로 애들 키우는 맛도 있고 여자애들이랑 꽁냥꽁냥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견, 가벼워보이지만 그래도 본 스토리는 잘 전개됩니다.

단점이라면 대역물이라기보다 일반적인 장르소설에 가깝다는 점?

무겁다면 무거울 수 있을 임진왜란을 다룸에도 무겁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네요.

임진왜란도 아마 다른 대체역사물처럼 거시적인 관점에서 전쟁을 다루기보다는

주인공 위주로 다루면서 일본 소년만화처럼 전개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번외


갑질하는 영주님


너무 많이 언급했지만 소소하게 따뜻하게 매일 똥 쌀 때 한편씩 봐야 할 것 같은 소설.



더 퍼거토리


1부 재밌게 봤으면 2부도 재밌습니다. 단지 작가 스스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면서 따라가기 좀 피곤함.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


재밌는데 너무 많은 부분을 다루려다 보니까 좀 산만하긴 합니다만 재밌습니다.

이 책 때문에 읽다 접었던 컬린 매켈로의 마스터스 오브 로마를 다시 정주행했습니다.

물론 또 포기했습니다... ㅠㅠ



불꽃의 기사


알브레히트 2부. 완결까지 갑니다.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소설인데 제가 그 좋아하는 사람.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작가님 너무 좋아하는데 추천하긴 좀 애매... 애정과 관성으로 보지만.

요즘 트렌드에는 맞지 않는 소설. 너무 디테일하고 치밀하게 쓰려다보니

장르적인 재미가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저는 재밌게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운좋은약쟁이 2021-01-21 (목) 16:21
리뷰는 추천입니다. 오랜만에 하셨네요. 취향이 겹치는것도 있고 (불꽃의 기사, 외노자, 데몬 소드) 리뷰 보고 읽고싶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mazeo 2021-01-21 (목) 17:00
제 1티어들이 여기선 다 2티어에 있군요...크윽
오후의녹차 2021-01-21 (목) 19:23
추천에는 추천입니다.
저와 일부 티어 차이가 있지만 많이 겹치시네요.
저는 악살싶 1티어로 열심히 보고 있고, 엑스트라는 제게 세컨 티어입니다.
추천하신 1티어 중에 유일하게 과금기사만 있는 줄 몰랐던 소설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아침에바나나 2021-01-21 (목) 20:45
약먹마 캐릭터 설정도 일본만화 그대로 가져온거 보면 아마 사이버 펑크~ 작가가 맞는듯 하네요
시온자일 2021-01-21 (목) 20:48
추천 감사합니다~
석천이형 2021-01-21 (목) 21:08
저랑 감상이 일치하는 작품들이 많네요. 외노자는 현실 열강들이 식민지를 잠식해나가고  인종갈등을 일부러 부추기고 하는 점들이 참 잘 녹아들어 있어요.  현실 풍자 소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그러면서 장르적 재미도 놓치지 않고요
눈바람 2021-01-22 (금) 00:30
믿고 쓰는 헨델님 리뷰
o제노o 2021-01-22 (금) 23:24
변방의 외노자 / 약먹는 천재마법사 / 열일하는 과금기사
저도 1티어에 놓고 있습니다.
1티어에 있는 남은 3작품에 도전해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전뇌청년 2021-01-24 (일) 15:14
엑넘강은 너무 요즘 트렌드로 변해서 접었는데.. 작가 전작에 비하면 원패턴 전개가 심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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