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은 스마트폰으로 스킬을 얻는다>
주인공이 자작이자 영주인데, 시녀가 주인공에게 반말 깝니다.ㅎㅎ
주인공이 밥먹다 그만두니까 '음식에 문제 있니?' 이러네요...ㅜㅜ
그러면서 주인공 하는 말이
'그녀는 반말 할 자격이 있다'
'나보다 2살 많고, 하녀가 아니라 시녀이므로'
평민인 하녀가 아니라 귀족신분의 시녀이니까
같은 귀족인 영주에게 반말 해도 된다는 논리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납득하기가 힘드네요.
<몰락한 남작가의 회귀자>
제목만 보면 몰락한 남작가의 회귀자가
과거로 회귀한 다음에 몰락한 가문을 다시 세우고 승승장구할 것 같잖아요?
전혀 아닙니다. 회귀했더니 가문이 몰살당하는 그 순간임.
과거와 다른 건 시녀 하나 겨우 살렸다는 거 뿐...-_-
그 전개가 나쁘다는 건 아닌데, 굳이 수많은 선택지가 존재하는 와중에
기껏 회귀까지 하면서도 과거와 똑같이 가문 몰살로 시작하는
우울하기 짝이없는 작품을 봐야 하나 싶어서 그냥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ㅋ
저는 회귀라는 소재의 핵심이 과거의 후회와 아픔을 되돌릴 기회의 부여라고 보는데
이 작품은 그걸 시작부터 부정해버리니 별로 흥미가 안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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