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은 소설들 #72(문피아)

1. 요르문간드 2세가 됐다
https://novel.munpia.com/227094

판타지배경 몬스터환생물입니다.

요르문간드를 무찌른 용사였으나 왕국의 배신으로 죽은 주인공입니다.
다시 태어나보니 요르문간드의 알입니다.

초반에는 흔한 몬스터 환생물처럼 다른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점점 성장해나가는데 어느 순간 인간화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는 다시 인간사에 간섭을 하게 되는데 자신을 배신한 왕국으로 정체를 숨긴채 돌아가게 됩니다.
이 시점이 되면 이제는 그냥 몬스터의 능력을 가진 흔한 인간주인공 같은 느낌이 됩니다.
다만 그 몬스터가 좀 많이 강하다는게 특이할 뿐이죠.



2.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https://novel.munpia.com/228903

폐허가 된 현대의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판타지 종족들이 데스게임을 하는 서스펜스물입니다.

인간, 엘프, 드워프, 오크, 리자드맨
종족별로 5명씩 총 25명이 처음보는 곳에서 깨어납니다.
깨어난 순간 자연스럽게 머리 속에 떠오른 문구는 이곳에서 5명만 살아나갈 수 있다는 것이죠.

모두가 전사인 것은 아니고 학자나 마법사, 노예 등 다양한 직업이 섞여있습니다.
같은 종족이라도 부족이 모두 제각각이죠.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에서 드워프 학자의 주도로 여기가 어디인지, 누가 자신들을 납치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납치한 사람의 의도대로 이끌려가는 것은 좋지 않으니 서로 싸우지 말고 일단 협력해서 정보를 모으자고 합니다.

그리고 종족별로 나뉘어 주변을 탐색한 다음 다시 돌아와서 알아낸 정보를 서로 교환해보니
이렇게 끌려온 것이 자신들이 처음이 아니라 이전에도 다양한 종족이 여기 있었던 흔적이 있고
이전에 온 사람들이 탈출을 시도해봤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납치된 사람들 중에는 항상 배신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결국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일러가 되니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