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장르소설을 써보고 싶은데...

유튜브에 웹소설 강의영상들 많음.
글자수는 한글워드에서 확인가능함.

오 감사합니다. 강의영상 찾아봐야겟군요

인물설정도 어떻게 할 지 모른다면 취미로 쓰는 건 힘들겁니다.
쓰고 싶은 소재나 주제의식이 마땅치 않거나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거든요.
막연히 장르소설을 쓰고 싶다라는 생각보다는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 걸 쓰고 싶다는 상태가 되지 않으면
취미가 아니라 사서 고생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분량은 그 다음에 고민해야하는 문제고요.
차라리 쓰고 싶은 이야기나 소재가 떠오를 때까지 많이 읽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얘기는 없긴 합니다.

초짜라면 소설로 바로 넘어가지말고 짤막한 에세이나 단편소설 같은걸 먼저 해보세요

딱 자기가 좋아하는 그 부분만 쓰세요.
그리고 그 부분을 좀더 넓히는 꾸준한 작업이 필요하죠.

글을 잘 쓰는 법에 대해 스티븐 킹은 "하루에 4시간에서 6시간씩 읽고 써라.
(유혹하는 글쓰기)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모든 소설은 무의식에서 이미 써져 있고 그것을 현실에 다시 쓰는 것은 노동이죠.
그래서 원히트 원더는 많은데 연타석 성공은 극히 드뭅니다.
무의식이 해결하는데 시간이 걸리죠.

유혹하는 글쓰기 좋죠. 작법에 대한 내용은 아니고 거의 글쓰기에 대한 기본 준비나 마음가짐 정도를 배울 수 있음.

쓰기에 앞서서 뭔가를 설정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내가 그냥 쓰면서 손 가는대로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면 그것들이 쌓여서 설정이 됩니다.

본인이 써놓은 글을 남의 글을 보는 독자처럼 천천히 읽으세요.
쓰고-보고-고치고 이 세 가지가 글쓰기의 전부입니다.

작가인 내가 내 작품을 정성들여 읽어야 고칠 수 있죠.
다른 사람의 지적은 절대 그렇게 해줄 수 없습니다.
차라리 재미를 느끼는 다른 사람의 글을 내 마음대로 고쳐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취미로 쓰신다면 쓰고 싶은대로 쓰면 됩니다. 그렇게 쓰다가 독자들의 피드백이 있다면 거기에 맞춰 그때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절대 욕심을 부리지 마세요.
내심 취미라고 말하면서 욕심부리시는분이 있는데 이 바닥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세계가 아님을 아셔야합니다.

좋아하는 류의 기존 소설을 읽다가
나라면 이렇게 쓸텐데.. 하는 기분이
들면 그 기분 따라 써 보세요. 습작으로.

맨땅에서 시작하는거보단 작법서 하나 껴놓고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훈수는 많지만 보통 님이랑 다를 것도 없는 사람들이니까 그냥 맘편히 써보세요 ㅋㅋㅋ

아마추어들끼리 뭐... 도서관에서 소설쓰기의 모든것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림이나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소설 베껴써보는게 완전 처음에는 큰 도움이 되더군요

조언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이 많네요 ㅎㅎ

주변 사람에게 말도 조리있고 재미있게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빠르게 친해지는 말하기도 하시고요. 요즘 소설들 혼자 독백이나 상활설명은 아주 잘하는데 등장인물이 2명 이상 모였을 때 말하는게 어색한 소설들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