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토 도서게 여러분
제대로 모양새를 갖추고 홍보하고자 왔습니다.
먼저 간략하게 소개드리자면 요즘 유행하는 야만전사, 용병 주인공의 반대 성향 글입니다.
문체도 벽돌이고요, 그렇다면 주인공이 어린 나이부터 시작하는 00년대 감성이냐, 하실 수 있는데 약간 다릅니다.
일반 소설에서 많이 따왔습니다. 파우스트, 데미안, 존재하지 않는 기사, 1900년대나 고전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성인부터 시작하고, 내면적인 성취가 중심입니다. 벌써부터 비주류죠 ㅎㅎ
하지만 심하게 금욕적이진 않습니다. 고구마 성향 그리 짙지도 않고요.
있더라도 한 화 안에서 종결을 맺고, 사이다도 간간히 나옵니다
.
순애 로맨스도 섞였고요. 정말 중세 기사, 기사와 레이디 하면 떠올릴 모습과 많이 비슷하실 겁니다.
옛날 고전 화가가 그린 유화풍의 작품을 떠올리시면 어울리지 않을까 하기도 해요.
애틋하지만 강렬한 서사라고 댓글로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딱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중세 배경의 분위기를 살려 느리지 않은 전개속도로 글을 썼습니다.
문장도 모두 제가 입으로 읽으면서 썼고요.
그리고 판타지 요소가 약간 섞였지만 대체로 현실적인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리얼한 서양 중세를 바라시는 분이라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판금 갑옷이 나오는데 총이 없는 세계관이라는 것부터가 그렇죠?
하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힘의 구도라던가는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현재 1부가 완결난 상태입니다.
초반 약간 흔들리던 주인공의 심지가 굳어졌고요. 부평초같던 주인공이 나름의 자아를 표출하는 씬이 최근 화입니다.
2부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때부터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좀 덜어지고, 왕좌의 게임 같이 욕망적인 느낌이 더해질 거예요.
진득하게 앉거나 누워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소설책 하나 샀는데 거기 번역자분께서 그러더라고요.
방문 닫아라, 거실에 가족이 테레비 보고 있으면 리모컨 뺏어서 꺼라, 나 OOO 소설 읽는다! 하고 과감해지라고...
저도 농담삼아 권해봅니다. 아래로 링크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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