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커맨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편수가 너무 길어서 짧게 요약하겠습니다.

1. 제목이 왜 던전&커맨더인지 모르겠습니다.

2. 후반으로 갈수록 작위적인 이야기와 설정들이 많이 보입니다. 

3. 캐릭터들의 레벨 디자인이 너무 불분명합니다. 최강, 천재등 수식어는 많은데 와닿지가 않습니다.

4. 주인공의 성격이 점점 더 단순해집니다. 그래서 매력도 점점 더 떨어집니다.

5. 1부 끝날 때 마침내 아버지가 실종된 던전으로 들어갔는데, 2부에 언급도 안됩니다. 평행세계인가?

6.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상황을 꼬는데, 분량 늘리기로밖에 안 보입니다.

7. (추가) 1부에서 죽은 캐릭터가 2부에서 계속해서 나오는거 보고 기대를 버렸습니다. 작가가 자기 글에 애정이 없어 보이는데 왜 독자가 그런 글을 소비해야 할까요?

결론은 현민 작가 나름 좋아했었는데, 다음 글부터는 안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