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책 다 읽는 노하우 있나요?

그런건 없습니다. 유시민이 그랬죠.
자신에게 안맞는 책은 아무리 붙들고 있어봐야
눈에 안들어 온다고.

취향의 문제는 생각외로 큽니다. 제 지인중 한명은 정말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어요.
일반 문학 장르 소설 가리지 않죠. 근데 SF 는 못읽어요.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아예
이해를 못하거든요.

저랑 잘 안맞는 책일수도 있겠네요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읽어보고 싶은데.. 조금만 더 노력해봐야겠어요!
아직 독서량이 많지 않아 제 취향이 뭔지는 잘 모르겠으니 여러 장르의 책들 사서 읽어보도록 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윗분 말이 맞아요.
내가 그 책을 읽기에 수준이 떨어지거나 유독 안 읽히는 부분이 아니라면 그냥 안 맞는 책인겁니다.

으악 ㅠㅠ 수준이 떨어진다는 말이 조금 자존심 상하긴 하지만 그런것도 같아요ㅠㅠ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일단 꾹 참고 읽다보면 수준이 올라갈거라 믿고 읽어볼게요!

독서로서 얻을 수 있는 것 중
중요한 것 2가지를 문장이해력과 지식이라고 본다면
각각 접근하는 것이 편하고 좋지 않을까요.

책 먼저 읽고 책 설명은 요즘책방으로 나중에 들으려고요,
다른 편들은 영상 먼저 봤는데 책 먼저 읽고 보면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굳이 다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하루에 일정분량(30쪽)을 정해놓고 그 분량씩 읽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이해가 되든 안되든 꾸준히 정해진 분량을 읽어서 1회 완독 하시고 다시 읽어보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읽는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긴 한데요,
아직 다른게 더 재밌어서 책으로 손이 잘 안가네요 ㅠㅠ
하루하루 분량 정해놓고 읽으면 독서하는 습관 만드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1회 완독 하고 요즘책방 보고 한 번 더 읽어볼게요!

같은 작가가 쓴 작품도 취향에 안맞으니 못읽겠더라구요 그냥 취향에 맞거나 문체 가벼운거 읽어보세요 저는 칼 세이건이나 사이먼싱이 쓴 과학계열 책들은 가독성이 좋아서 쭉 읽히더군요

추천해주신 작가 책도 알아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읽어지는만큼 읽다 자고 읽다 자고 반복하다보면 다 읽게 됩니다.
문제는 필름 끊어지는 구간에서 내용이 조금 헷갈려서 뒤돌아가서 다시 읽고 그래야하지만...

맞아요 ㅋㅋㅋ읽다가 잠들고, 한두장 앞으로 갔다가 다시 읽다가 잠들고 하면 어느새 다 읽게되긴 하더라고요.
집중이 안되서인지 이해가 안되서인지 자꾸 잠들지만 그래도 다 읽고나면 뿌듯!

다 읽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 읽으시면 됩니다. 이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총균쇠는 쉽게 쓰여져서 읽기 편했어요. 물론 전부 이해했냐 라고 물으면 그건 다른 문제지만요.

ㅋㅋㅋㅋㅋ 그냥 읽으면 되는군요!! 총균쇠가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어서 그렇지 재미있게 보고있긴 해요!
열심히 읽어볼게요!!

그냥 넘겨가면서 읽으세요. 문장 하나하나 뜻을 다 이해하고 읽으려니까 힘든겁니다.
 힘들면 처음엔 그냥 개요 훑어 본다고 생각하고 이해 안가도 그냥 끝까지 읽으세요.
 전체적인 틀을 보면 그 다음부터 이해안가던 것들도 앞뒤 맞춰보면서 이해가 됩니다.
 그 다음부터 읽는게 재미있어지죠.

네네!! 앞부분이 이해가 안돼도 뒤에 가면 아 이런거였구나 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그런거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총, 균, 쇠는 저도 다는 못 읽었네요. -0-;; 부분적으로는 재밌긴 했었는데........

6월 안에 다 읽는게 제 목표에요!! 시간 넉넉히 잡고 ㅋㅋㅋ

한번 읽다 포기할때 다시 처음부터 읽으면 처음 읽었던 곳까지 가기 전에 포기합니다.
포기한 부분 건너뛰고 다음 챕터부터 읽어보세요. 완독하시고 다시 돌아가면 됩니다.

1/5정도 읽고 한 달 넘게 멈춰있는데요, 세네장 앞으로 가서 예전 기억 꺼내고 그냥 죽 일어보려고요
많은분들이 일단 완독 후 재독을 추천해주시네요 (:

내용이 생각해봤던거라 다 읽진 않았는데
글쓴이님 고민이 그저 읽느냐 or 이해를 하며 읽고 싶으냐 or 둘다 / 뭔지 잘 모르겠어요

대부분의 책들이 그러하겠지만 한번 읽어선 다 얻지못하니 여러번 읽어야 다 이해할 수 있다 생각하며 읽으면 술술 읽히실거에요 다시 읽을땐 전체 내용을 아니
내용이 이전보다 쏙쏙 들어올거구요
그냥 한번 읽는거라면 다 이해하려들지 않는게 좋아보이네요 무엇보다 일단 잘 안 읽힐땐 제쳐두시는게 오래 독서하시는데 좋아요

이해하면서 읽고싶었어요! 이해는 어느정도 되는데 책 읽다가 잠들고 하니까 ㅋㅋ
책이 나랑 안맞나 싶어서 잠시 덮어두고 다른 책 시작했었거든요
인내심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ㅜㅜ
다른 책 보면서도 자꾸 눈에 밟혀서 총균쇠 먼저 끝내고 다른 책 넘어가야겠어요
그냥 술술 보고 나중에 한 번 더 읽기로 했어요

좋은 책이라고 해서 다 나한테 필요한 책은 아니죠.

총균쇠 같은 건 방대하고 세세한 예시들이 있어서 훌륭한 책이 되는 거지만 일반인이 읽기에는 핵심만 요약한 버전이 나오면 좋을 법할 만큼 부담스러운 분량이죠. 그 쪽 분야가 특히 관심이 간다면 그런 분량과 세세함이 오히려 만족의 원천이지만...

팬데믹이랑 책 내용이랑 겹치는 것 같아 읽어보면 세상 보는눈이 길러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빠르게 훑어서 읽다가 흥미있는부분은 자세히 읽어보려고 해요!

총균쇠는 사전지식을 거의 요구하지 않는 책이라 수준때문에 안읽힌다는  건개소리고 본인 취향이 아닌걸 어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