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에서 추천만 받다가 저도 한번 추천리뷰글 적어 봅니다.
내일 부터 문피아 공모전이 시작되다 보니 무료 연재 글 중에서 읽을만한거 뽑아 봤습니다.
공모전 시작하면 첫날에 몇편, 이후 매일 몇편 이상 글을 못 올리는거로 알고 있는데, 공모전글이 10화 이상 쌓일때 까지 시간 때우는 용도로 추천드립니다.
1. 남궁세가의 퇴역병사는 쉬고 싶다.
일단 장르는 무협으로 고려에서 병졸로 있던 활잽이 병사가 은퇴한 이후 남궁세가에 있으면서 벌어지는 회고성 무협물입니다.
고려말 이괄의 난에서 활약을 했고, 누르하치와의 전투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내공없는 병사가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몸에 내공이 있을것 같은 그런 복선?
잔잔하게 흘러가면서 무게감이 있는 무협입니다.
단점은 비 정기 연재로 12화 까지 밖에 없습니다.
2. 환생 콜롬비아에 마약은 없다.
넷플의 나르코스 영화를 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헐리웃에서 나오는 남미의 마약조직, 반군관련 영화를 보셨다면 취향에 맞을겁니다.
이글도 그런 남미의치열한 약쟁이들을 다룹니다.
필력은 담백한 편인데, 진행 속도가 빨라서 쭉쭉 읽어집니다.
다만, 쭉쭉 빨라지는 진행으로 주인공 최고 보정이 들어가는데, 이거 때문에 개연성이 좀 빵꾸나는게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냥 읽어집니다. 남미 마약 상 관련 글은 없으니깐요.
현재 36화로 분량도 좋습니다.
3. 회귀한 천재의 미식축구.
미식축구를 주제로한 스포츠물인데, 문피아기 때문에 이런 미식축구 소설도 나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미식축구는 슈퍼볼 하이라이트나 하프타임 쇼로 나온 가수 공연 말고는 본적이 없거든요.
주인공은 한국인으로 3류 미식축구 선수였던 주인공이 부상을 당하기 전인 고등학교로 회귀하면서 다시 몸을 만들고
날아 오르는 뻔한 스포츠물입니다.
하지만, 진행 속도가 좋고, 나름 작가가 미식축구 덕후라서 포지션이나 전술 관련을 재미있게 적어주고 있습니다.
분량은 35화로 축구, 야구 외의 스포츠 물을 즐기신다면 추천드립니다.
4. 이세계 던전마왕이 되었다.
이것도 뻔한 이세계물인데, 뭔가 던전 레이드와 힐링포인트가 잘 섞여있어서 계속 보게 됩니다.
뭔가 빅재미는 없지만 술술 읽어집니다.
공무원이 주인공인데, 정부 소유의 던전을 훔치는 인성 파탄각도 있지만, 인간의 욕심을 어떻게 보면 가장 잘 나타내는것 같기도 합니다.
현대에서는 던전 레이드 뛰다가 던전 뺏어 먹고, 이세계에서는 던전 라이프를 즐기는 이야기입니다.
분량은 41화로 적당한 힐링과 던전 레이드가 땡기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추가 : 원래는 이블파티라는 글도 추천 드릴려고 했는데, 카카오로 계약된건지 글을 다 내렸네요.
내일 부터 공모전 글이 올라오면 또 추천글 쓰겠습니다.
(격투기)
황인수 '알렉스 페레이라 내가 이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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