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안 나는 소설 좀 찾아주셔요.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한 소설 하나를 찾습니다.

내용은 그저그런 판타지로 기억됩니다. 

지역에 있던 주인공이 수도에 있는 기사 아카데미? 같은 곳에 입학하고, 곧 다른나라와 전쟁이 터져서 강제 참전합니다.

아직 학생? 예비기사? 신분이지만, 참전하면서 타이탄?골렘? 같은 것을 타고 싸우는데요.

적의 골렘?과 싸우고 이기면 인식표?휘장?가문 문장? 같은 것을 전리품으로 얻었던 듯 하고요.

(자신의 골렘?에 킬마크처럼 붙였나? 아닌가 하는 내용은 좀 가물가물해서 미확신)

자신의 탑승기체에 뭔가 애칭을 촌스럽게 붙였던 것 같습니다. X자? 같은 우리나라 자 돌림이었나??

그리고 하도 얻어맞아서 누더기라는 표현도 있었던 듯 싶습니다.

한참 판타지가 부흥하던 시절에 읽었던 것이라 꽤 고전인 것으로 기억되는데, 비슷한 이름으로 여러가지 검색해도 맞지가 않더군요.

(골렘 어쩌고, 타이탄 어쩌고 등등)

들어와서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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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나이트 골렘은 아닙니다. 

자신의 탑승기체가 뚱뚱하다는 표현이 있었던 듯 싶습니다. 초보?예비?학생 신분인가 하는 제약으로 좋은 기체가 아니라 뚱뚱하고 질 낮은 기체가 배정되었던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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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2.

많은 분들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그때 당시에 그냥 흔한 양판소로 대충 읽고 기억의 조각들이 혼재된 상태로 되살아나서 아무래도 혼동했나 봅니다.

답변하신 분들의 내용을 종합해보자면 미리보기로 본 1권이 아닌 2~3권쯤에서 나온 내용이었나 보네요.

아니면 나이트 골렘의 표절작으로 지금은 찾기도 힘든 로열이라는 책이었을 수도 있겠고요.

나이트 골렘을 부인했던 이유가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 ~~하는 누구. 라는 문장구조와 유치하고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주인공 때문이었거든요.

미리보기 1권 말고 2~3권까지 참고 읽어보려고 합니다. 

굳이 다시 보고 싶어하던 책내용은 아니었지만, 그 왜 있잖아요? 가물가물 하게 생각나는 그 기억 파편을 찾고자 하는 쓸데없는 탐구열!!

아무튼 다시한번 모두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