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판타지 소설에서 하차할때가..

킹오브스윙 2020-05-01 (금) 18:51 조회 : 2862 추천 : 6

가령 주인공과 조연인물급의 첫 만남에서

"나는 몇살인데. 너는 몇살?"

하는식의 통성명후

"훗. 형이라 불러라"

"네. 형"

이런식의 나이 따져서 급 형 동생 하는거 나오면,

바로 글 읽기 싫어져서 하차합니다.

동양풍의 무협까지는 이해해도,

서구풍 판타지에서 바로 형동생 하면서 서로 더이상 이름을 호칭으로 사용하지 않고

형 동생 하는거는 좀 힘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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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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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eo 2020-05-01 (금) 19:22

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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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종 2020-05-01 (금) 19:44

동양에서도 10살까진 그냥 친구 먹는 게 일반적이죠.
나이 가지고 형동생하는 위계 잡는 것은 일제시대에 생긴 것이죠.
무협에서도 형동생하는 것은 웃기는 짓인데 참.. 원조 무협보면 서로 형이라 부르죠.
근데 그렇게 따지고 들면 양판소 9할은 고증이 개판이라 따지기도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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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삼 2020-05-01 (금) 22:54

분량 때울려고 혹은 채울 대사꺼리가 없어서
주구장창 의미없을 드립치는게 버티기 힘들죠.

대게 본문글 같은 대사가 나오는 소설은 노잼일수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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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DQD 2020-05-02 (토) 02:44

서구풍 판타지에서 형 동생 따지는거 ㅋㅋ
어떤 유명한 작품 하나 바로 떠오르네요. 그 부분만 넘기면 괜찮아진다고는 하던데
전 도저히 못 넘기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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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sa2344 2020-05-02 (토) 09:29

나이로 서열정리 하는건 한국 고유 문화인데 판타지에서 정말 자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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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jhg 2020-05-02 (토) 14:17

동서양을 불문하고 하차.
한국 소설이라 해도 제대로 된 것에는 보기 힘든 표현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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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어 2020-05-02 (토) 15:36

한살 단위로 위 아래 나누는 건 징병제인 군대 때문이죠 뭐...요즘에야 많이 약해졌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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