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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누르하치

 ★★★★☆
글쓴이 : 클매니아 날짜 : 2020-03-03 (화) 01:30 조회 : 2098 추천 : 10  

 


 이 책은 역사 소설이 아니라 사분오열한 부족들로서 나라도 없이 명나라에 복속됐었던 여진족을 통일하고 후금을 건국해서 그들이 사대하던 명나라의 땅이었던 요동 전체와 요서 일부를 빼앗는 것을 발판으로 삼아서 명나라에 이어 중국 대륙을 지배한 청나라의 태조가 된 누르하치( 奴爾哈齊: 노이합제)( 1559~1626)의 평전(評傳)이다.

 소설이 아니라서 딱딱한 느낌을 많이 주는 내용들이었는데 그래도 동아시아의 중요한 역사를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됐다.

 200만여 명에 불과했었던 인구의 소수 민족이 1억5천만 명에서 2억 명쯤으로 추산되던 그 당시의 명나라와 전쟁을 벌여서 한족의 명나라를 망하게 하고, 누르하치가 후금을 건국한 1616년부터 신해혁명이 일어나서 손문이 집권한 중화민국에 의해 멸망한 1912년까지 296년간 강대한 제국을 이룬 여진족의 영광스러운 역사의 시발점이 이 책에 전개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대만의 만주족 연구의 권위자인 천제셴(陳捷先: 진첩선)이고 역자는 홍순도, 출판사는 돌베걔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명나라에 복종하여 명나라를 위해서 살다가 여진족과의 전쟁 중에 아군(명군과 명군에 복속됐었던 이감외란의 여진군)의 오인에 의해 죽게 되자 누르하치는 원한을 감추고 유순하고 공손하게 명나라에 순종하면서 살아남게 된다.

 장성한 누르하치는 분열되어 동족 간에 서로 싸우면서 살아가던 여진족들을 통일한 후에 1616년에 후금을 건국하고 자신을 황제로 칭하며 과거에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전쟁터에서 억울하게 죽은 일을 비롯한 7대한(七大恨)을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워서 요동의 무순과 청하를 침공해서 함락한다.

 여진족이 통일을 이뤄서 강성하게 된 것은 그들의 영용한 지도자인 누르하치의 전공과 통솔력에도 큰 원인이 있었지만 임진왜란(1592~1598)에 명군이 개입해서 명나라의 국력이 피폐해진 데 다가 명 조정의 부패가 극심해지고 온갖 수탈을 당하던 명나라 백성들의 원성이 끓어올라서 결국 내부에서부터 무너진 것이라고 하겠다.

 명나라는 무순과 청하에서의 패전을 설욕하기 위해서 후금군이 주둔하고 있는 사르후산에 4로군을 투입해서 사방으로 포위하여 후금군을 공격하게 된다. 서로군의 일만 오천 명을 지휘하는 두송은 명장이었는데 전공을 세우려는 공명심에 눈이 어두워서 원거리를 강행군해서 지친 군사들을 쉬게 하지도 않고 적진 앞의 강을 건너는데 적군이 강물을 막아 놓은 둑을 무너뜨려서 천여 명을 익사시키고 사방에서 맹렬하게 공격하자 어이없게도 전멸하게 된다. 또한 북로군의 일만 오천 명을 지휘하는 마림은 겁이 많은 인물로 서로군을 전멸시킨 후금군과 북로군을 맞서서 싸우려던 후금군이 함께 몰려와서 맹공을 하자 다수의 사상자를 내고 군사들과 도주하고 만다. 한편 동로군은 1만여 명의 명군과 1만3천 명의 조선군을 명나라의 명장인 유정이 지휘하는데 후금군의 매복과 포위로 유정을 포함한 군사들이 대부분 전사하고 조선의 도원수 강홍립은 지극히 불리한 전황 속에서 고전하다가 수천 명의 조선군과 함께 후금군에 투항하고 만다. 결국 강홍립은 형세를 보아 행동을 결정하라는 광해군의 은밀한 지시를 충실히 수행하고 부하 수천 명의 목숨을 살린 충신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와 그의 후손들은 온갖 핍박을 받으면서 몰락을 거듭했다고 한다.

 요동의 총병관 이여백이 지휘하는 2만 5천 명의 남로군은 상황을 관망하면서 진군을 하지 않다가 삼로군이 대패하자 총지휘관인 요동경략 양호가 황급히 철군 명령을 내려서 무사히 회군을 하게 된다. 이 사르후 전투의 극적인 승패는 향후 요동 지방 전체의 지배권을 결정짓는 촉매가 된다.

 사르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후금군은 곧 이어 개원과 철령까지 함락하여 승리의 기세를 올린다.

 패전한 양호 대신 요동경략이 된 웅정필은 요양에 주둔하여 군민을 안정시키고 연승한 후금군의 예봉을 피해서 섣불리 출병하지 않고 해자를 준설하고 성벽을 수리하며 무기를 정비하고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등, 만반의 방어 준비를 해 놓는다. 그러나 조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던 환관 위충현의 엄당(閹黨: 환관을 중심으로 하는 파벌)은 웅정필이 후금을 공격하지 않고 군비만 탕진하고 있다며 모함을 해서 해임하고 원응태가 새로운 요동경략이 된다.

 원응태는 부하 장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투항한 몽골 족들을 군사나 주민으로 받아들이는데 이 중에서 후금군과 내통한 일부가 후금군의 공격시에 성문을 열어 줘서 심양성을 빼앗기고 심양성을 지키던 총병관 하세현은 심양성을 빼앗기기 전에 적군을 우습게 보고 성을 나와서 공격하다가 전사하고 만다.

 이어서 후금군이 요양성을 공격하니 역시 그들과 내통한 몽골 족들이 성안의 화약에 불을 질러서 성안을 혼란시키고 패색이 짙어지자 원응태는 자살하고 승전한 후금군이 성안에 들어온다. 후금이 요동 지방 전체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명 황제는 다시 웅정필을 요동경략으로 재임명하고 요동순무로는 엄당의 지원을 받는 왕화정을 임명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 반목하게 되고 후금군은 요하를 건너서 요서의 서평을 함락한다. 그리고 왕화정의 심복인 손득공은 왕화정을 배신하고 후금에 투항해서 광녕성을 후금군에 바치고 왕화정은 전투도 치러 보지 못하고 광녕성을 빠져나와서 도주하게 된다. 사건의 실제적인 책임은 왕화정에게 있었지만 웅정필은 환관 위충현의 참소로 패전의 책임을 지고 참수되고 만다.

 한편 후금에서는 점령한 요동과 요서 지역의 한족들을 삭발시키고 후금의 백성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한다. 저항하는 한족들은 학살됐고 그래도 저항이 시들지 않자 강제 이주를 시행하고 그래도 저항하면 학살을 계속했다.

 명나라에서는 손승종을 요동경략에 임명하고 명장 원숭환으로하여금 영원성을 지키게 한다. 손승종은 만리장성의 동쪽 끝에 있는 군사 요충지인 산해관의 전방을 굳세게 지키는게 산해관 안과 수도인 북경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기에 옹정필처럼 성벽의 보수 등, 방어에 전념한다. 그러나 부하 장수의 과실로 손승종은 면직되고 고제가 새로운 요동경략이 된다. 고제는 산해관 밖의 명군들에게 모두 철수 명령을 내려서 산해관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데 원숭환만은 이 말을 따르지 않고 2만여 명의 군사와 함께 영원성을 홀로 굳세게 지킨다. 손승종이 요동경략으로 있었던 3년여 동안은 누르하치는 점령 지역의 한족들의 저항과 손승종의 영민한 통치 때문에 출병하지 않았지만 손승종이 떠나자 13만 대군을 이끌고 영원성을 공격한다. 그러나 원숭환은 두려워하지 않고 활과 대포, 화약을 이용해서 후금군을 공격하게 하는데 수많은 사상자를 낸 후에 누르하치는 심양으로 퇴각하게 된다. 퇴각 중에 영원에서 20리 떨어진 섬인 각화도에서 원숭환의 군량미 창고를 발견한 누르하치는 곧 병력을 보내 섬 안에 있던 군민 3만 명을 학살하고 식량을 모두 불태워서 영원성 공격 실패의 분풀이를 한다.

 영원성에서 살상 위력이 뛰어난 홍이포의 포격에 부상을 입은 누르하치는 그해 68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는다. 이 영원성 전투는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패전이었었던 것이다.

 이 이후에도 중국사는 계속 이어지지만 누르하치의 죽음으로 이 누르하치 평전은 끝을 맺는다.

 누르하치 사후에 그의 아들인 청 태종 홍타이지가 다시 영원성과 그 옆의 금주성을 공격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홍타이지는 원숭환이 지키는 요서 일대를 우회하여 몽골족의 영역을 지나 하북 북방의 만리장성 일대인 용정관(龍井關)과 대안구(大安口), 희봉구(喜峰口)를 통해 북경으로 가서 북경성을 포위한다. 그리고 홍타이지는 반간계를 써서 원숭환이 후금과 내통하여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려서 명의 숭정제는 명의 충신이고 구국의 명장인 원숭환을 북경성 안으로 불러들여서 모문룡을 죽인 죄와 역모죄를 물어서 성안의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능지처참형으로 잔학하게 처형한다. 모문룡은 1621년 3월에 심양과 요양이 누르하치에 의해 함락되자 패잔병을 이끌고, 압록강변의 진강을 점령했다가 그해 평안도 철산 앞바다의 가도에 주둔해서 조선인들을 약탈하고 여진족들과 밀무역을 하는 등 해적질을 하면서 조선인들의 원성을 샀고 군인으로서의 임무는 전혀 수행하지 않아서 원숭환에 의해 직무태만과 부정부패를 이유로 참수 당한 인물이다. 이 모문룡이 엄당에 뇌물을 바치며 아부하던 인물이라서 원숭환이 더 큰 공격을 당하게 됐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능지처참형을 명한 명의 숭정제도 1644년 , 이자성의 난 때에 이자성의 반란군이 북경성 안으로 쳐들어오자 환관 한 명만이 쳐다보고 있는 앞에서 나무에 목을 매어 외롭게 자살한다.

 청나라는 강희제 때인 1681년에 삼번의 난을 진압하고 1683년에 대만을 정벌해서 중국 대륙 통일을 완성한다. 한때는 고구려에 그 종족의 일부가 복속됐었고 고구려인 황제와 고구려인 지도층에 의해 지배됐었던 발해의 백성 대다수를 이루었었던 종족이 그 고구려와 발해도 이루지 못한 엄청난 큰일을 해낸 것이다.

 그 당시에 조선과 여진족의 인구 규모는 비슷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진족은 몽골에 의한 금나라의 멸망 이후에 몽골에 복속돼서 나라를 잃고 부족 상태로 분열되어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는데 원나라의 뒤를 이은 명나라는 이들의 단합된 힘을 두려워해서 이간질하여 동족끼리 싸우게 해서 그들의 힘을 약화시키는 전략을 줄곧 구사했었던 것이다.

 저자인 천제셴은 이 책을 쓰기 위해 그 당시 명나라와 청나라의 사서와 조선의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조선인의 책까지 골고루 섭렵해서 서로 다른 내용들을 비교 분석해서 보다 더 진실에 가까운 내용을 단정짓지는 않고 오래 된 역사에 있어서 섣부른 단정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유념하면서 조심스럽게 추론하고 있다.

 홍타이지는 숙신, 읍루, 물길에서 말갈로, 다시 여진으로 불리던 자기 민족의 이름을 만주족으로 바꾸었는데 현재의 요령성, 길림성, 흑룡강성 지역인 만주는 예로부터 몽골, 거란, 여진과 고구려, 발해가 중국과 더불어 세력을 다투던 곳으로 수많은 싸움이 일어나던 지역이었다. 그런 곳을 오래 전부터 삶의 터전으로 삼아서 살아오던 민족이었기에 그들은 호전적이고 용맹했으리라.

 중국을 200년이 넘게 지배했었지만 오히려 중국의 한족에게 동 화되었으며 한족에게 흡수되어 민족의 소멸을 거론할 정 도가 된  만주족은  중국 내에 아직 1천만 명이 조금 넘는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명나라의 속국( 屬國: 법적 으로 독립국 이지 실제 정치 , 경제 , 군사 , 문화 에서 다른 나라 지배적 영향 받는 나라) 이었다가 병자호란 이후로는 청나라의 속국 이 됐었던 조선은 그 신하들조차 자국의 임금보다 이웃한 대국의 황제를 더 숭앙한 사대주의 국가였었다. 그러나  열강들의 무수한 침략을 받았고 격퇴도 많이 했었고 힘에 부쳐 복속되기도 했었지만 아직까지도 고유의 민족색과 독립국의 명맥을 유지하며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것이다.  비록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동족상잔까지 겪으며 남과 북이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에 극적으로 통일이 된다면 만주족만큼 융성한 강대국을 만들  수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청나라는 건륭제 때, 위구르와 티베트, 몽골을 복속시켜서 역사상 중국의 영토를 가장 넓혔다. 이민족인 대다수의 한족들의 반발과 저항을 받으면서도 나라를 더 부강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청나라 말기의 심한 부정부패와, 산업혁명으로 크게 발전한 유럽 세력의 서세동점으로 멸망의 비운을 맞이하게 된다.,

 지나간 역사에는 그게 자국의 역사든 타국의 역사든 배울 게 많다. 그 역사의 변곡점에서 영광과 굴욕을 겪 으며 명멸한 수많은 인물들의 행적과 언행을 돌이 켜보면서 흥미와 감동과 교훈을 찾는 것은 후세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여유이자 특권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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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까 2020-03-03 (화) 09:20
감평 적어주시니 좋습니다.

다만, 요즘의 글 읽기가 모바일이 주가 되다보니 띄어쓰기와 단문위주로 되어 있어야 눈에 잘 들어 옵니다.
리뷰나 글 소식 관련글도 그렇게 진화 되어야 좀더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진짜 눈에 힘주고 겨우 다 읽었습니다 ㅎㅎ
     
       
글쓴이 2020-03-03 (화) 13:46
우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PC로 글을 쓰고 있으며 굳이 일부러 모바일을 의식한 문장 작성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부디 양해 바랍니다.
냉면우리 2020-03-08 (일) 17:22
책 한 권을 읽은것 같네요 ^^
     
       
글쓴이 2020-03-09 (월) 02:57
이 독후감을 정독한 것만으로도 책 한 권을 요약해서 읽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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