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연재 중인 영원히 사는 변호사입니다.
흔히 말하는 무한루프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죽으면 죽은 시점으로 돌아가서 반복하는 내용입니다.
처음 제목을 보고 생각했던 것처럼 법정물은 아니지만...
주인공이 변호사라는 점이 스토리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치기는 합니다.
월야환담 이후로는 좀처럼 쓰는 작가들이 잘 없는...
어반 판타지 장르에 가까운 설정입니다.
즉, 이 세계의 이면에 뱀파이어나 마법사 같은 초자연적 존재들이 암약하고
일반인들은 그 사실을 잘 모르는 채 살아가는데
우연한 계기로 주인공이 그러한 이면 세계에 발을 들이는 내용입니다.
무료로 무려 224편까지 연재 중입니다.
초반에 루프 시점이 처음으로 고정되어 있다 보니 조금 답답한 면도 있는데...
(나중에 세이브 포인트를 다시 설정하는 이벤트가 나옵니다.)
그 점을 감안해도 필력이나 흥미도가 현재 무료 인기작들에 떨어지지 않는데
왜 이렇게 인기가 없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편 넘게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점이 신기하기도 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조금 어설픈 느낌이 있지만
뒤쪽으로 갈수록 내용 전개가 안정되어 가고 흥미로운 설정도 풀리는 것 같습니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어반판타지 느낌의 소설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https://novel.munpia.com/151871
(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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