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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원터러.. 몇년도 작품인가요?

럭키드레건 2019-11-12 (화) 06:45 조회 : 2291 추천 : 1

중세 판타지를 좋아해서 미리보기를 보고 구매할 생각이었는데요

미리보기를 보니 좀 지루합니다.

이것이 몇년 도 작품인가요?

전투씬이 볼만하다고 해서 보려고 하는데... 구매를 해야 할지 고민이 좀 되네요.

재미있게 본 중세 판타지는 백작가 망나니..., 쥐불도 없는 회귀, 숨만 쉬어도 강해지는 남좌, 반할라 사가, 바바리안 퀘스트,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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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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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미 2019-11-12 (화) 08:24

2001년 작품입니다. 요즘꺼 보시다가 보면 템포도 느리게 느리게 느껴지고 답답하게 느껴질겁니다. 게다가 재밌게 보신 작품들하고도 결이 많이 다르네요. 그냥 읽다보면 적응되기도 하고, 다른 여가생활 즐기거나 일반책들 읽다가 그때 다시 보면 술술 재밌게 읽힙니다. 다만 그게 적응되면 다시 요즘꺼 보기가 힘들어지는 부작용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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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win 2019-11-12 (화) 09:34

전민희 작품들은 약간 동화풍의 소년소녀 모험담~ 같은 느낌입니다.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으로도 나왔죠. 개인적으로 그 게임 테마곡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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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느르 2019-11-19 (화) 12:38

순서가 반대입니다. 테일즈위버 게임에 인물들로 소설을 적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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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19-11-12 (화) 10:54

기승전결이 확실하다 보니 초반 흥미가 부족한 면이 있긴 한데 좀 참고 넘어 갈만한 소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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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주먹밥 2019-11-12 (화) 12:24

당시에도 초반은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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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링 2019-11-12 (화) 12:28

나왔을떄 읽었다면 재밌겠지만, 요즘트렌드와 비교하면 좀 지루하긴 한거같아요. 저도 좀 지루하게 읽은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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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z 2019-11-12 (화) 12:29

판타지소설말고 그냥 일반소설 내지는 외국 판타지 생각하면 될겁니다.
요즘 양산형은 독자를 빨리빨리 편당결제로 자극시켜야 하기때문에 진행이 존나 빠릅니다. 또 거기에 길들여져서 조금만 늘어져도 읽다가 때려치기때문에 이게 무한반복되는 구조라서 룬의 아이들 보면 아시발 존나 지루하네 명작이라길래 봤더니 ㅅㅂ.. 이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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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HR 2019-11-12 (화) 16:08

다시 읽을때도 초반부는 건너뛰곤 해요 그래도 정말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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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dd 2019-11-12 (화) 17:44

옛날엔 종이책으로 봐서 정신없이 읽었던건지 저도 오랜만에 스마트폰으로 보려니까 예전만큼 몰입은 안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전민희님 세월의 돌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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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드레건글쓴이 2019-11-12 (화) 17:55

2001년도 작품.... 그렇군요. 서재에 담아 놓고 이후에 읽어보든지 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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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 2019-11-12 (화) 18:10

정말정말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이기는 한데
요즘 판무랑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전투가 메인이 되는 작품도 아니고요.
주인공의 성장과정에서 무력도 같이 성장하고
이것저것 배우는 내용이 나오기는 하는데, 전투 횟수 자체는 얼마 안 됩니다.
하지만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의미가 있기 때문에 몰입감은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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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an 2019-11-12 (화) 21:31

흠...흠... 저는 지금 읽어도 초반부 좋아하는뎁... 옛날 스타일이긴 하지만 비장함과 형제애가 잘 버무려진 도입부였다고 기억합니다. 2부인 데모닉도 좋았지만 룬의아이들 윈터러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장면 하나도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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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우브 2019-11-12 (화) 22:53

고구마전개에 사이다는 극히 드문 소설이라 취향에 안맞으실듯 합니다...
만 엔딩씬 생각하면 십수번봤는데도 지금 다시보고 싶네요 7권차곡차곡 쌓아서 카타르시스가 터지는 소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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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잔 2019-11-13 (수) 03:19

저도 다시볼땐 초반 형제편은 건너뛰고 백작가부터 읽음 얘네 고생하는거보면 너무 먹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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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어 2019-11-13 (수) 04:49

주인공인 보리스 때문이 콱 멕힐 텐데...아무리 글을 잘쓴다지만 느낌은 해외 소설의 불운 소년 성장기에 가까워서 더욱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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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19-11-13 (수) 09:16

윈터러가 이솔렛이었던가요. 사람이름 자체에 여운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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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티 2019-11-13 (수) 15:57

요즘 소설에 익숙해졌다면 고구마먹은듯이 갑갑하고 전개가 느려서 그때 읽던 사람들만큼의 재미는 없을것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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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GO 2019-11-20 (수) 23:42

그당시엔 이만한 소설 없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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