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픽미업 일본소설인가요

ψ오크 2019-10-15 (화) 22:40 조회 : 2844 추천 : 1

여기서 추천해주셔서 보고있는데

설정은 뭐.. 흔한 퓨전판타지소설이랑 비슷한거같은데

사용단어가 좀 일본 오타쿠식 말투네요

초절던전 이라던가

순살 이라던가..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런말투 안쓰는데

일본어 오타쿠 만화에나 나오는 표현들이 나오니까 거슬려요 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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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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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스 2019-10-15 (화) 23:30

저는 라노벨이든 번역본이든 가리지 않고봐서 딱히 거부감이 없었지만 단어선택이 섬나라 영향이 좀 나더군요. 뭐 결말도 나름 깔끔하고 작가 필력이 좋아서 재밌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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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12 2019-10-15 (화) 23:55

소설속 뽑기게임(가챠게임이라고하죠.) 원조가 일본이라 그래요. 일본산게임도 많구요. 지금은 시스템 배낀 국산도 홍수지만 용어들은 초창기용어가 굳어진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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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oda 2019-10-16 (수) 01:46

일본 라노벨 영향 많이 받은 소설들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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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우 2019-10-16 (수) 10:27

전 그런 단어가 있는줄도 몰라서 그냥 읽었는데.. 그게 오타쿠용어라는걸 아시는 작성자가 오히려 오타쿠가 아닐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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ψ오크글쓴이 2019-10-17 (목) 18:10

그럼 이기야가 일베말투인거 알면 일베하는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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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갈드 2019-10-16 (수) 11:41

어? 그게 오타쿠식 말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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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soul 2019-10-16 (수) 12:06

그 소설에 나오는 뽑기형 게임 시스템이 실제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일본 게임을 수입해서 서비스하는 경우도 많고, 이런 게임이 흥행하니까 우리나라 제작사도 비슷한 시스템으로 만들었지만 용어는 기존 게임에서 사용하는 것을 그대로 쓰니까 그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쓴 소설도 당연히 일본 게임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쓰게 됩니다.

그냥 이런 형태의 용어를 얼마나 접하느냐에 따른 차이 같습니다.
파이어볼을 파이어볼이라고 부르는 게임이 있고, 화염구라고 부르는 게임이 있죠.

파이어볼이라는 용어를 소설이나 게임, 기타 매체에서 한번도 접해본적 없고, 화염구라고 부르는 게임과 소설만 접하던 사람이 파이어볼이라는 단어가 소설에 나온다고 왜 화염구가 아니라 파이어볼이냐, 외국소설이냐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논지입니다.

파이어볼이라는 단어 자체는 오래전부터 많은 매체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럽지만 일상생활에서 모든 사람들이 평범하게 쓰는 단어는 아니죠.
일명 매니아만 쓰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글 쓰신분은 서양의 매니아는 존중하지만, 일본의 오타쿠는 비하하는 색안경을 낀 상태로 보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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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천현 2019-10-16 (수) 12:45

저도 보면서 아무생각 안 들었는데
게임을 안 하시거나 본인이 흠흠
색안경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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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 2019-10-16 (수) 15:01

게임용어가 일본에서 유래된 경우가 많긴 하죠.
일본식 표현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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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롸오랑 2019-10-16 (수) 16:39

ㅋㅋㅋ 커밍아웃 당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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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GO 2019-10-17 (목) 00:33

전혀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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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 2019-10-17 (목) 09:43

생각보다 나이가 더 많은 아재신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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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로롱 2019-10-17 (목) 10:34

픽미업의 배경인 가챠게임 백개중 팔십정도는 그런 단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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