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내 머릿속에 2000년 마법역사 그럭저럭 읽었습니다

미김미김 2019-10-01 (화) 00:24 조회 : 1387 추천 : 1

그다지 재미없었는데 꾸역꾸역 보다보니 다 읽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전사들이 주류인 세계에서 사는 주인공이 마법이 주류인 이계에 왔다갔다하며 마법을 얻어오는 이야기인데

레이드물인가 판타지인가 하고 봤는데 정치물이었습니다 ^^

그것도 약한 사람에게 고개숙이며 들어가는 알수없는 정치물이요 힘숨찐같은 건가

예를 들면 주인공의 세계에서는 5서클을 대마법사라고 하는데

주인공은 이미 7서클의 지식이 있고 6서클이상의 주문을 시전할 수 있는데 왜 그들에게 끌려다니는지

그리고 왜 그런식으로 일을 진행하는지 구구절절하게 설명해놓기는 해서 개연성이라고 하면 또 할말이 없는데

중간의 정치질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사이다를 너무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한다면 마법세계의 재앙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되는 부분은 이해가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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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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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을까시 2019-10-01 (화) 13:22

어머니 기일에 수호문하고 토벌나가는 부분까지 읽었는데, 저는 지금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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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김미김글쓴이 2019-10-02 (수) 00:22

저도 동급생이 스승님이라고 부르는 것만 빼면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저런 알 수 없는 정치질을 끝까지 하니 노잼이 되었지만 보던거라 끝까지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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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JOO 2019-10-01 (화) 21:09

아 이거 저도 너무 극혐해서 하차했습니다
전투씬은 마법명 몇번 말하면 끝납니다
진짜 그게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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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김미김글쓴이 2019-10-01 (화) 23:55

이것도 그래요
전투도 별로 없는데 아무리 마법사라지만 전투씬의 80퍼는 마법명만 말하면 그냥 끝납니다

그래서 정치물이라고 한 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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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nuw 2019-10-01 (화) 21:35

헌터물 세계관에 대충마법썩어서 독특허게는 할려헸는데 넘부실하고 뻔한 설정 세계관들 뻔한 전개
그렇다고 묘사나 필력이 쩌는것도 아님
50화보고 앞으로 전개 다예상되고 그과정도 매력적이지 않을거 같아서 하차헸는데 잘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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