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완 작가의 '눈 떠보니 흥행의 신' 116화로 대망의 완결! 은 개뿔, 쓰레기같은 완결 (스포 있습니다)

 1. 사건 시작은 113화! 갑자기 후기에 작가가  '아무래도 이대로는 전작의 자기 복제가 될것같다. 작가의 능력부족으로 더 이상 좋은 전개는 부족하고 글을 늘려쓰기만 할것같다. 독자분들을 위해 여기서 접는게 맞는것 같다. 몇화안에 완결을 내겠다.'  이런 요지의 글을 남깁니다. 당연히 댓글은 개판되고...왜냐하면 떡밥은 하나도 안 풀리고 감독이 이제야 할리우드에 진출한 상황이었거든요.

 2. 그리고 115화에서 스탑하더니 작가가 갑자기 3주정도 잠수탑니다. 그 몇화 남은 것도 바로 안써준다고 댓글로 욕이...

3. 그리고 9월 26일 그날! 갑자기 116화 완결이 나오더군요...내용은..ㅋㅋㅋ 주인공이 할리우드 영화 제작을 발표하고 기자가 주인공한테 자신 있냐고 물어보니까 주인공 왈 " 당연하죠. 전 흥행의 신이거든요." ....그래도 제목 떡밥은 풀었다고 칭찬해줘야 하나요? 근데 문제는 이 마지막화가 유료였다는것....당연히 댓글엔 40퍼가 이제 믿고 거르는 영완 작가, 40퍼가 마지막까지 돈 처받으니 좋냐. 20퍼는 그래도 수고했어요.완결 축하해요.....

 (p.s. 작가가 이런 후기를 남긴 이유를 분석하자면,,,이 글의 설정은 주인공이 애니메이션이 영화관을 점령한 세계에서  현실 세계의 지식을 가지고 감독을 하는데, 예를 들어 아저씨같은 히트친 영화를 만드는데 거기 세계에서 놀고있는 원빈을 갑자기 주인공 시켜서 영화를 찍습니다, 그리고 매니지먼트까지 차려서 원빈을 넣고 다 해먹죠. 근데 이런 식의 영화들이 늘면서 새로운 스타들이 매니지먼트에 늘어나게 되죠. 여기서 작가의 멘붕이 시작됩니다. 히트친 스타들을 이제 어떤 영화에 넣어야 하나. 그리고 주인공은 스타들에게 영화를 만들어주는 역할로 전락하는데 이게 매니지먼트 소설이지 감독 소설이냐? 결국 전작인 매니지먼트 소설이랑 다를게 뭐냐. 댓글에  이런 작가 멘붕 원인 분석글이 있더군요)

근데 여러분. 제일 소름끼치는건 뭔지 아십니까?? 완결나고 이틀후인 28일, 새로운 신작이 나왔습니다.....글이 안 써져 미치겠다고 완결낸지 이틀후에요...뭐라고 해야 하나..;; 솔직히 기분이 좋진 않더군요. 일단 공백의 3주동안 신작을 구상했다에 한표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