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했던 리뷰겸 추천에 이은 작가분 추천입니다
태규 작가입니다
근황으로는 몇년간 글을 못쓸 정도로 다치셨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안타깝네요
빨리 쾌유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선 제 평가는 이렇습니다
정말 무협판에 혜성같이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긴 활동은 아니었지만 누구든 한번쯤 바라보게끔 만드는 필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먼치킨으로 내용을 잘 풀어갔다는 것도 특징이네요
저는 감히 말하지만...
그동안 신무협이라는 장르를 사람들이 잘 만들나갔다면
신무협이라는 장르의 완성시킨 세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 실제로 태규 작가님 이후로 무협이 재미가 없었습니다
물론 꾸준히 읽었고 다른 작가분들도 좋아합니다
다만 저에게 임팩트를 준다 할까요?
느낌적인 느낌의 작가분을 못찾았죠
그러다 최종적으로 찾은 작가가 유진성 작가님입니다
그럼 제가 본 작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풍사전기
태규의 처녀작입니다
처녀작이라곤 전 믿기 힘들정도로 재미있었네요
원래대로라면 시리즈 작품이었다고 알고있습니
다
하지만 그 후속작은 나오지 못했죠
주인공의 이름은 형로
본지 오래라 그렇게 좋은 뜻의 이름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풀어가고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서
신선했다고 느꼈습니다
뻔한 내용도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 오히려 최근 나오는 무협들보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확신합니다
2. 천라신조
편지를 통해 칠생이라는 고수들과 대화하는 주인공이 나옵니다
지금 생각으론
마치 최근의 성좌물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시대를 앞서갔습니다 ㅋㅋ
태규 작가의 특징이라고 부분은 먼치킨입니다
말그대로 먼치킨의 향연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그걸 자신의 스타일로 잘 풀어나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3. 천의무봉
주인공이 뚱뚱하고 납치당하고 이런 고구마가 초반에 있습니다
이런거 참지 못하는 분들에겐 패스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걸 넘어간 뒤에 쭉 잘 풀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팬이기에 쭉 다 봤는데
개인적으로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이 소설은 간단히 넘어가겠습니다
4. 무적행
어제 소개한 제천대성 관련 소설이 있었죠?
그 소설을 이 무적행 때문에 봤다고 해도 좋습니다
서유기가 생각나는 연출이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그 연출에 너무 만족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악성향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몽예로 극한의 환경에서 자랍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도 못합니다
행동도 잔인하고 거침이 없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기 힘든분이라면 패스하시면 좋겠습니다
기억에 강렬함을 남긴 소설입니다
약간의 아쉬운 부분을 재미라는 느낌으로 넘어섰달까요
5. 천마재생
개인적으로 태규표 먼치킨의 최고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작부터 남다름니다
더불어 무적행 이후로 약간 주인공들의 성격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나오는 에피소드들을 잘 풀어갔습니다
주인공이 무력만 강한 게 아니라 다른 능력치도 좋습니다
주인공이 강한만큼 매력적인 조연들로 재미를 잘 풀어갔습니다
먼치킨으로 내용을 잘 풀면 이렇구나 라는 태규 작가의 필력을 느꼈습니다
6. 천년마도
주인공은 원래 천년마도의 정화로 사무량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파의 화신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한 불매향 장한소로 살기로 합니다.
장한소는 시한부 인생이었고 그동안 장한소라는 사람을 학습합니다
장한소로 살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이 초반에 장한소가 퇴장하는 장면은 아직도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5번 6번은 문피아에서 전부 다 구매해서 봤었는데 보니깐 천마재생은 서비스가 종료되었더군요
그런데 작품 소개에는 6번째 7번째 작품을 시작한다 이렇게 써있는 걸 보아 제가 한개를 빼먹은 모양입니다
이상으로 리뷰겸 추천을 마치겠습니다
(자유)
구제역 성형 근황 ㄷㄷㄷ
(7)
도서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