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자유]

묵향읽고 있습니다.

까탈린그리드 2019-09-20 (금) 13:37 조회 : 2685 추천 : 4

추천해 주신것들 좀 보다가

묵향이 무려 1,2권을 무료로 풀길래 간만에 좀 볼까~해서봤는데

그럭저럭 읽히네요.

어릴때 판타지가서 타이탄탄거까지만 기억났었는데

쭉보니까

판타지부터는 사실상 군상극이 되버리늖ㅎㅎ

18권쯤오니 다시 중원와서 교주노릇하는데

힘숨찐을 대여섯번 했으니 더는안하겠죠 시부럴!

아 리디셀렉트에서 1~15권까지는 읽을수있으니 싼값에 결제해서 볼 수 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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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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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33 2019-09-20 (금) 15:36

2부 판타지까진 볼만합니다. 그이후는... 그분의 연금과의 싸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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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11 2019-09-20 (금) 16: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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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뢰경혼 2019-09-20 (금) 16:39

저도 2부까진 괜찮았었음... 책도 사모았었고
근데 중원으로 귀환하고 부터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이거 완결 났나요? 아님 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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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시마코 2019-09-20 (금) 16:55

35권까지 연재됬고... 한 1.5~2년 정도에 1권씩 나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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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김미김 2019-09-20 (금) 22:10

장인걸 때려잡고 3부 아마 끝나고 묵향사망하고 4부가 또 판타지인데 4부부터는 보기힘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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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이티 2019-09-20 (금) 17:34

2부까지 보고 접었습니다

너무 질질끄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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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19-09-20 (금) 22:25

판타지에서 제국공작 이겼을때부터는 내리막이죠 아르티어즈 아버지 나올때 완전 몰락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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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인연 2019-09-20 (금) 23:22

그 주인공이 갑자기 여자 꼬맹이 되서 변태짓하는거에 그만둔것같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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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코코 2019-09-21 (토) 13:01

전동조님이 여러가지 욕머을 일은 많이 저질렀는데 사실 내용전개나 질질 끄는 행태만 빼고 묵향의 스토리나 설정만 보자면 한국 장르소설계에서 이정표적인 작품이라고 봅니다
먼저 무협에 있어서는 이전까지 다른 작품에서 고수의 수준을 나타내는 표현 방법이 제각각이고 추상적이었다고 한다면
북향이 히트 친 이후에는 어느정도 표준화가 됩니다 절정고수, 초절정고수, 화경, 현경 등 다른소설에서도 이 설정을 많이 차용하게 되죠
또한 고수의 성장이나 생활도 어느정도 현실감을 더해가게 됩니다 과거 무협에서는 주인공이라면 기연을 통해 단기간에 고수가 되거나 돈한푼 없이 전국을 떠돌아 다니지만 묵향에선 엄청 오랜기간동안 수련을 하고 그나마도 비급이나 각성을 얻어야 고수가 되죠 물론 여기에도 가끔 기연으로 젊은 고수가 나오기도 합니다만 대부분 조연급이고 다른 전통적인 고수에 비하면 비중이 적죠
그리고 초절정고수가 왜 돈이 많은지에 대해서도 작품에서 자주 언급이 되고 가끔 돈이 없어서 알바도 뛰고 현실감각을 많이 적용합니다
무림에서 판타지로 간거야 당시 유행이었다고 해도 판타지와 무림의 무공비교나 기준을 설정한것도 꽤 잘해놔서 후에 다른 작품들도 이를 차용합니다
타이탄도 당시에는 혁신적인 설정이라서 이후 기갑물이라는 장르를 만들기도 했죠
TS는 좀 충격적이기는 했지만....
나름 익숙해지면 볼만했습니다 특히 자아정체성이 남자인체로 나오다보니 소설에선 그다지 변한걸 못느끼죠
아르티어스를 비롯한 드래곤의 설정도 대단한 부분이있죠
사실 드래곤의 유희는 초룡전기에서 먼저 나오기는 했지만 묵향에선 이게 더 정교한 설정이되어 아예 드래곤과 인간이 (암묵적으로)공존하는 사태까지 되죠
아직까지 연재하는 건 재앙이지만 그래도 다크레이디 까지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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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2019-09-23 (월) 11:31

동감.

한국 판타지계의 표준 설정을 만든 점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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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x 2019-09-23 (월) 23:32

공감합니다
전 아직도 판타지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묵향 추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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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에스 2019-09-24 (화) 05:28

저도 동감합니다. 판타지로 가기 전까지가 깔끔한 무협 먼치킨의 교과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뭐 양판이 다들 따라하니까 이제야 그냥 그렇고 그런 작품이긴 하지만요.
다크레이디는 재밌게 보긴 했는데 늘어진다는 느낌이 좀 있어서 아쉬웠었죠. 뭐, 안늘어지는 작품이 어디 있겠냐마는요. 다시 귀환한 뒤에 좀 보다가 작품 망가지는거 보기 싫어서 관두긴 했지만, 앞부분은 확실히 수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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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므르 2019-09-21 (토) 17:20

다크레이디 부분에서 호불호가 있더군요.
무협이 재밌고 이세계는 재미없다와
저처럼 이세계 재밌다는 사람과
전 이세계 가서 무술로 마법사와 드래곤 쓰러 버리는게 재밌더군요
드래곤과의 전투는 힘차이가 나는데, 그걸 타이탄 이라는 고램에 탑승해서 북명신공을 이용해 싸우며 벨런스를 맞추는 소설가의 능력도 좋고
문제는 후반에 다시 무림으로 와서 질질 끌며 개판친 작가가 좋기도 하지만 밉기도 하더군요.
묵향 작가 정동조는 애증의 대상 입니다.

추천 0

토토로랑 2019-09-30 (월) 16:47

다 좋았는데 백두산에서 인생의 라이벌? 인지 뭔지 만나서 이세계로 간후는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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