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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설 초반부의 단어오용에서 오는 급브레이크..경험있으십니까? (feat.풍운전신)

 
글쓴이 : kanggun 날짜 : 2019-09-17 (화) 08:14 조회 : 1355 추천 : 5  

이것저것 연휴에 완결된 작품 시원한거 찾다가


풍운전신이라는 작품을 추천받아서 읽어보게 됐습니다



근데.. 


딱 몇페이지 안되서 


주인공이 잘생긴 몸으로 빙의?했는데 


- 살이 좀 붙고 까칠한 피부가 좋아지면 저잣거리 처자들이 고성 을 지르며 쑥덕댈 외모였다-


이 문장이 눈에 확 박혀들어와서 그냥 덮어버리게 됐습니다..



갠적으로 소설을 읽을때 그냥 띄어쓰기나 그런 면에서의 맞춤법은 거부감이 안느껴지는데


단어의 오용에 대해서는 뒷내용을 읽으면서도 앞에서 걸렸던 부분이 목에걸린 가시처럼 느껴져서 


더 못읽게 만드네요... 



-살이 좀 붙고 까칠한 피부가 좋아지면 저잣거리 처자들이 탄성 을 지르며 쑥덕댈 외모였다-


이게 맞는 단어거든요


고성은 큰 소리를 지른다는 의미고


탄성은 감탄한다는 의미죠..


위의 문장은 문맥상 탄성이 무조건 맞는 말이고


고성을 지르며 쑥덕댄다는 자체가 그냥 말도 안되는 문장이라...



그냥 시작하고 몇장안지나서 급브레이크 밟아버리게 되더군요..


초반부 어느정도 지난담에 뭔가 걸리면 그 걸리는게 그럭저럭 넘어가지는 반면에


초반에 사소한 오류가 눈에 걸리면 바로 덮어버린다는 분들이 계신게 첨으로 공감이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엄청난 작품수가 쏟아지는 요즘 장르시장에서 독자들의 선택은 대체제가 넘쳐나기 땜에


사소한 부분에서의 단어오용등은 독자유입에 분명히 해가 되는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1권 끝까지는 읽어볼 생각인데 한번 걸린 가시가 쉽게 안빠지네요


사소하다면 정말 사소한 부분인데...


이토분들은 어떠신가요? 이런 사소한 단어오용에서 오는 거부감 느껴보신분들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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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래 2019-09-17 (화) 08:43
탄성보다는 교성의 오타 아닐까요?..
전 개인적으로 소설 읽을 때 오타는 자체보정되더라구요.
특히 카페는 편집자가 일을 하나? 싶을정도로 오탈자 수정이 한심해서..
물론 작가의 퇴고가 안된거기도 하겠지만 편집자가 일을 너무 안하더군요..
     
       
글쓴이 2019-09-17 (화) 09:23
교성이라면 또 뒷문장인 쑥떡하고 잘안맞는거 같기도해서요
물론 교성이나 탄성 둘다 고성보다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저도 자체보정하면서 읽는편인데
이런게 초반에 나와버리면 후반부터는 작가에 대한 신뢰가 없어져서
집중이 더안되는 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 편집자들 수준이하의 편집자가 많아보이는것도 동감하네요
책에봐라 2019-09-17 (화) 09:20
많은 작가들이 오용하는 단어 중에 '무려'가 있죠.
무려는 숫자가 많고 크다는 걸 강조하는 단어인데
그냥 과장이나 뜻밖의 상황에서 다 사용되더군요.
"그의 계급은 무려 중장이다."(x)
"무려 헬게이트가 열린 것이다."(x)
아이오미 2019-09-17 (화) 10:15
저는 "~다만" 이요.
어법에 맞게 쓰는거야 문제 없지만 어법에 맞지도 않는걸 남발하시는 분들 보면...
     
       
글쓴이 2019-09-17 (화) 11:12
완전 일본 라노벨식 문법이죠..

뭐뭐 했습니다만..

~~~입니다만.

전 다만으로 문장 끝내는 소설은 자체보정도 안하고 안봅니다
          
            
에그드랍 2019-09-17 (화) 12:41


저도 보지 않는다능 ~
이 아니라

상관없다능~~~
세상을외치다 2019-09-17 (화) 13:30
전  '~했으니깐'으로 끝나는 문장이 들어간 소설을 극혐합니다..
어떤분이 깐깐징어라고 라고 하긴하던데 소설 읽을때 ~했으니까로 하는게 안거슬리다고 생각하는데 잘 읽다가
 '~했으니깐'이 반복되는 순간 스토리고 뭐고 그 소설은 거기서 더 안읽습니다.
대체 왜 문장을 깐으로 끝내는지...
주테카 2019-09-17 (화) 16:03
탄성이든 고성이든 교성이든
이것들보다
"지르며"와 "쑥덕"이
이미지 연결이 잘안되네요
     
       
유자청 2019-09-18 (수) 11:18
아이돌 팬클럽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주테카 2019-09-18 (수) 20:39
쑥덕이 아니라 웅성이 맞겠죠
기므군 2019-09-17 (화) 16:50
모르고 그러는것이면 말해서 고치기라도 하죠.
사전까지 따와서 용법과 뜻이 잘못됐다고 말하면 그냥 무시하는게 다반사고 고친다고 해도 그런 작가들은 또 나중에 오용해서 소설에 흐름을 끊거나 글 분위기를 망치는 일이 빈번하더군요

몇번 반복되서 지적해주면 대댓글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고치지도 않고 무시로 일관하던데 참ㅋㅋㅋ
     
       
글쓴이 2019-09-17 (화) 17:33
저런 단어 오용은 지적하는 리플이 달리면 빠르게 수정하는게 본인에게도 좋을텐데요

확실히 단어지적 리플에 자존심 세우면서 수정안하는 작가는 좀 웃기긴 하더군요
fdfdfdre 2019-09-17 (화) 20:23
글쟁이S 소설에서 계속 튀어나오는 그놈의 '지점' 때문에 노이로제 걸리는 줄 ㄷ
모그리11231 2019-09-17 (화) 20:49
전 "~했다고" 반복해서 쓰는거 노이로제입니다.
아코닛 2019-09-18 (수) 15:05
다년간의 양판소로 수련한 결과...
문장구조나, 문법등은 다 걸러내고 정보와 분위기만 뽑아내는 스킬이 생겼습니다.
오타, 비문 이런거 신경안쓰고... 재미요소만 볼수 있습니다.

단점은...... 국어 실력이 갈수록 형편없어집니다. 요즘들어 난독도 심해지고... 글만 쓰면 비문이되고....
     
       
오비탈레인 2019-09-18 (수) 18:53
종이책으로 볼 땐 그렇지 않았는데 핸드폰으로 호흡이 짧은 일일연재물을 보니 증상이 아주 심각합니다
루레이 2019-09-18 (수) 23:45
애초에 글을 쓰는 사람은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니, 어느정도 실수는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처럼 출판사에서 교정을 봐주는것도 아니구 말이죵...
시스템의 한계같은...
힘세고강한 2019-09-23 (월) 20:30
캬아아아악! 거리면서 환호하는 걸 표현할 걸수도...
로마휴일 2019-09-24 (화) 07:42
저도 맞춤법이나 문맥상의 단어선택에 민감한 편이라...
글씨 보고서 안 읽는 책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나오는 책도 왠만하면 스킵입니다.
우주를 구하는 주인공이.. 여자만 나오면 ㅂㅠㅇ ㅛㅅㅣㄴ 이 되는건 무슨 법칙일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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