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 라즈니쉬......

90년대초 오쇼 라즈니쉬라는 이름을 국내에 처음으로 알린 대표작

추천 감사합니다^^;;

이게 처음이 아닐껄요... 제가 기억나는 것만 '장자 도를 말하다.'도 있고요,

어느책이 먼저 나왔냐를 말한게 아니져.. 어느책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얻었냐를 말한겁니다.



 종로서적, '91 베스트셀러 집계결과

(서울=연합(聯合)) 올 한해 서점가에서 가장 잘 팔린 책은 인도 명상철학가의 우화집, 사랑을 주제로한 소녀취향의 시집과 수필집, 외국번역소설 등 최근 몇년간 계속 대형서점들의 베스트셀러목록에 올랐던 종류의 것들로 우리나라 독자 성향의 일면을 반영해준다.

서울의 종로서적이 지난 일년간(90년12월1일-91년11월30일) 자체매장에서 판매한 도서를 순위별로 집계한 91년도 베스트셀러 자료에 따르면 종합베스트셀러 10위내에 드는 책은 ① 라즈니쉬의 <배꼽> ② 김기만의 <내가 여전히 나로 남아야 함은 아직도 널 사랑하기 때문이다> ③ 서은영엮음의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욱더 마음 절이는 것은 작음 웃음이다> ④ 이은성의 <동의보감> ⑤ 버지니아 울프의 <세월> ⑥ 앤 타일러의 <종이시계> ⑦ 신달자의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⑧ 박렬의 <만남에서 동반까지> ⑨ 신진호의 <친구가 화장실에 갔을 때> ⑩ 우희태의 <느낌?> 등이다.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배꼽>은 지난해 작고한 인도의 명상철학가 오쇼 라즈니쉬의 우화모음집.

라즈니쉬의 저서는 국내 출판계에서 명상서적 출판붐이 인 몇년전부터 크리슈나무르티, 칼릴 지브란 등의 책과 함께 많이 소개되어 왔으나 특히 금년들어 출판사마다 다투어 내고 있는데 그 가운데 지난해 10월말 선보인 <배꼽>이 가장 큰 대중적 인기를 얻어 발간 1년만에 1백31만부를 찍고 11월말 현재 1백27만부를 팔았다는 것이 출판사(장원)측 얘기다.

https://news.v.daum.net/v/19911127114300586?f=o

대표작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오쇼라즈니쉬란 이름을 처음으로 알린 책은 아니죠. 처음부터 문장을 잘못 쓰신 것 같습니다.

아 ..눼에....대단하십니다.

책 자체는 괜찮은데    -0-;  인도 사이비 종교단체 교주인게 현실이라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라

시이비 종교 단체 교주 ㅡㅡ;;;;책은 꽤 괜찮던데 말이죠...

저도 오쇼 많이 좋아해서 책 좀 읽어봤드랬죠 스타일이 차가운 시선으로 팩폭을 하는 느낌이라 왠지 명쾌하죠
전 개인적으로 법정 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세상을 보는 시선이 따뜻하죠 이 분은

법정 스님책은 절판되지 않았나요?중고만 팔아서 비쌀것 같은데 ㅠ.ㅠ;;

[타락한 신] 어떤가요.

한때 오쇼 라즈니쉬에게 매료되어 어릴땐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었지만,
돌아보니 덧없더이다.
심지어 고3 때에도 야자시간에 틈틈히 보곤 했는데..

그 사람이 논한 동서고금의 출판물이 지금도 그럴듯 하면서 시적이면서 매력적인건 사실입니다만..
깨달은 자나 수행자 혹은 도인이라기에는, 좀 엉터리고 철학자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21세에 공원에서 대각을 이루었다는 주장과 그가 말한 체험을 볼땐
완전히 도의 문고리를 열고 들어 앉은 분이 아니죠.
고금의 아는자는 더이상 말이없고,
도리어 무식한 자가 불완전한 편린을 가지고 용감하게 장광설로 떠들 수 있죠.

이제것 가랑비와 같이 많았던 문 밖에서 글 읽는 사람에 속할 따름..

물론, 그의 자기류 철학이 신선한 독창적 접근과 논리로서,
경험상 일독해 보는건 좋지만, 시간 낭비일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분은 일본에서 한 술 더 떠서 바그완 슈리 라즈니쉬로 불렸는데.. 이때가 참 좋았죠.
나중엔 미국에서도 추방당하고.. 말로가 않좋아요.

사이비라...
하기사 자기 산하 명상센터에서 끌어모은 돈으로.. 수집한 스포츠카만 해도 수십대죠.

기인은 기인입니다.
보통 도인은 거의 거지 이미지인데..
드믈게도 이분은, 어찌되었건 제 하고픈대로 다하면서
대중에게 인정받고 어마어마한 부귀영화 다 누렸던 분이니까요.

내가 이 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과거, 문화교류의 물고를 틀기 시작한 동서간에,
서로 상대에게 기대했던 판타지를 충족시키고,
진지하게 소통하며 탐구하는 시대적 흐름 가운데,

세계적인 명상 붐을 불러오며 그 주역으로서 시류를 잘 탔다는 겁니다.

그러나 판타지는 판타지 일뿐. 진실은 실망스럽죠.
도는 신비롭고 교묘하고 무언가 대단한며 얻는 거라는 환상을 버리는게 좋을 겁니다.
이분이 판을 벌려서 이야기한,
도에 대한 쓸데없는 이미지와 환상이 도리어 큰 병입니다.

그의 아쉬람에서 좋은 시절을 낭비한 사람들에게 연민이 생길 따름입니다.
결론은, 자신도 속은 희대 사기꾼이죠.

타락한 신 꼭 읽어보겠습니다 추천감사요~

바그완 슈리 라즈니쉬
보통 책을 사면 두세번 읽으면 끝인데 이책은 꽤 여러번 읽은듯하네요 이사를 하면서도 챙긴책
82년도에 3000원주고 산 책이니.. 책도 나이를 먹은건지 쭈글쭈글

추천 감사합니다

사견으론 동양은 동양이고 서양은 서양이지 동도서기니 뭐니하고 어설프게 조합시키면 개피본다고 봐요.
책은 지금봐도 갠춘함. 류시화 아저씨가 많이 번역해서 책은 많아요.
신비주의가 인류에 발전에 기여한 바가 없다는 얀제독님의 말이 떠오르는 군요 ㅋㅋㅋ
이 또한 아름다운 미망이고 몽상. 아름다우면 된거죠 뭐

류시화씨가 번역한 책은 다 괜찮던데...

항상 느끼지만 능력&업적과 인성&사생활은 정말 별개인것 같습니다

네 그말에 공감하네요

작가의 책안의 주인공이 대단한 것과 작가가 대단한 것은 별개죠.

대표적인게 우리에겐 뱃가죽에 기름붙은 홍위병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