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재밌게 봤는 영지물인데 내용이 너무 띄엄띄엄 기억나 찾기가 힘들어 도움을 청합니다.
1. 주인공이 귀족으로서 의무와 권리에 대해 집착적일 만큼 보수적인 점이 굉장히 인상깊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얼핏 보면 어리석어 보이지만 무릇 귀족이라면 해야하고 갖춰야 할 소양이기 때문에 지켜 나가는 신념이랄까요. 그런 맛을 알고있는 주인공이 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2. 영주가 아내를 사랑합니다. 카리스마 있는 성격인데 애기 생겼다니까 정말 좋아하구요.
보리밭의 기사 느낌이 좀 났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넘 재밌게 읽어서 그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 재도전 하려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 최근 재미있게 본 예전 작품
도움을 청했으면 자기가 가진 보따리를 푸는것이 강호의 의리. 아래는 제가 재미있게 본 작품 몇가지입니다.
재미있으셨음 합니다.
1. 용병 아단
르와인 작가님 작품. 은급 용병 아단 크리스펠로의 모험 이야기.
주인공이 천재. 상대방의 칼이 나에게 닿는지 본능적으로 잴 수 있음.
생사를 넘나드는 싸움에서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고 성장해 나감.
재미있음
2. 아메리칸 드림
금선 작가님 작품.
부모님이 하와이 사탕수수밭으로 일제 강점기 시절 떠난 것을 배경으로 이야기 시작.
인공이 8살? 하와이에서 낚시해서 자금 얻어서 하와이에 학교 세움
도산 안창호 선생을 만나고 여차저차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이야기
3. 천라신조
태규 작가님 작품. 이건 좀 유명한 작품인듯.
주인공이 속한 하오문 지방 분타에서 몇 대를 이어 편지를 전서응을 통해 주기적으로 받는게 일.
주인공이 여자친구를 사겼는데 여친이 짱짱한 가문 출신이지만 팔려서 결혼하려는 상태.
여친을 구하기 위해 무공을 배우고 싶다고 구구절절이 전서응에다 신세한탄을 하면서 편지를 통해 무공을 전수 받는 이야기.
포맷이 기가 막힘. 태규님의 다른 작품도 읽어 봤지만 이정도 퀄러티있는 작품이 없음. 추천.
4. 도박사 삼수
최경열 작가님 작품.
625 이후 어려운 시절 이야기. 도박 이야기는 아니고 도박사 처럼 선택을 잘 하는 주인공 이야기.
포주 아래서 삐끼짓 하며 커가는 삼수.
운 좋게 미군 기지 뽀이로 들어가 일이 잘 풀려 크럽 지배인도 하고 학교도 세우고 극장도 짓고 잘나가는 이야기.
다만 작가님 문체가 좀 거부감 있을 수 있음. 이야기 자체는 흥미진진함. 중반까지 추천.
윗 작품도 읽어 보시고 제가 여쭤본 소설 제목도 한 번 기억해서 답글로 알려 주세요~
(후방)
현실적인 여친 뒤태라고 올라온 사진인데
(8)
도서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