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읽다가 중단한건데, 더 봐도 좋을 만한것좀 골라주세요!

읽다가 너무 글이 딥다크 해지면서 기빨리는 느낌때문에 읽다가 포기한 글들인데,

후반에도 계속 점점 더 기운이 빠지는지, 아니면 후반에는 좀 나아질지 궁금한 작품들이에요..

혹은 소재는 괜찮은데 주인공이 너무 찐따짓을 많이해서 포기한건데 어른스러워 지거나 좀 철들었으면 해서...

그냥 선작에 있는거 신작순으로 올려봅니다.

1. 소드마스터 낙제생 되다

유료화하면서 아예 안따라갔네요. 45화까지 읽었는데,  주인공 계속 섹스섹스거리면서 찐따짓하고 여전히 칼질 좀 잘하는 찌질한 애새끼로 남는지, 아니면 좀 나아지나요? 가벼운걸 좋아한다지만 이건 너무 심각할정도로 가벼워서.. 포기했어요..

2. 전지적 독자 시점

좀 쎄지나 싶으면 설화붕괴하면서 몸 무너질라하고, 좀쎄질라 하면 또 힘잃어서 빌빌거리고..

살아만 있다뿐이지 뭐만 하면 자꾸 죽을라하고 무너질라 하는게 너무 기가 빨려서 포기한 소설.

구원의 마왕 파트까지 봤네요. 지금은 어때요? 점점더 절망과 딥다크의 세계로 가고 있나요?

3. 내가 키운 S급들

뭔가 모르게 느껴지는 BL의 진한 향기.. 대략 92화까지 봤네요.

차라리 남동생이 주인공이고 형이 아니라 누나로 여자 서포트캐릭터였으면..

집에서 펫들 돌보면서 하면 좋겠는데, 이건뭐 보면볼수록 남자 주인공 근처에 남자들만 꼬이는게 읽다보니 뭔가 모를 찝찝함이 남아요.

이 찝집함은 마치 십여년 전에 남궁섹가 소공자를 보는듯한 느낌이더군요.

어떤분이 하셨던 리뷰에 갑자기 19금 딱지걸고 주변 캐릭터중 누구가 주인공 후장개통해도 이상하지 않을 전개라고 하는데 최근에도 그런지, 점점 더 심해지는지 궁금합니다..

4. 막장 악역이 되다

108화까지 봤네요.

음.. 뭐라해야하나.... 애초에 스토리 라인 자체가 그렇고, 황금군주 뭐시기때문에 더 그렇다고는 하는데,

작위적으로 작위적인 상황이 자꾸 주어지는 패턴, 그러면 차라리 웃기기라도 해야하는데 그렇지는 않고...

뭔가가 읽다다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들어서 그만뒀네요.

5. 게임하면 강해지는 히어로

74화까지 봤네요. 그냥 보다보니 캐릭터들 매력도 떡락 하는것같고, 능력 자체도 별로 매력적이지 않고...

그냥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매력이 없어서 그만둔것같은데... 최근엔 어떤지 궁금하네요

6. 우주게임의 사령관

조아라에서 보던 깨보니 어째선지 마린입니다? 그걸 재밌게 봤었는데(연중이지만)

뭔가 전반적으로 그 글보다 캐릭터들의 매력도가 너무 떨어지는 느낌...?

왠지 모를 텐션저하로 63화까지 보다가 킵한 상태입니다.

7. 임기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무료도 다 안따라갔었네요;; 40화까지 보다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읽을때는 재밌었는데 왜 그만뒀지?

암튼 안봤어요.

디씨 판갤가보니 능력쓸때마다 몸 갈아가면서 쓴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흡사 베르세르크스럽게 딥-다크 한가요?

8. 내 행운은 만렙이다

78화까지 봤네요. 왜 그만뒀는지는 아마.. 주인공이 힘은 쎄지는데 하는짓은 애새끼 같은게 변하질 않아서 포기한것같아요.

여전히 초딩수준의 행동을 하고 다니는지.. 그리고 그거에 어맛 멋져! 하는 여자들이 있는지..

9. 소설속 엑스트라

312화 꽤 많이 봤네요. 이것도 읽다보니 기운빨려서 포기한것같은데... 그래도 내행운은 만렙이다랑 비슷한 스토리라고 생각했지만 더 나았던걸로 기억해요.

10.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209화까지 봤는데 지금 다시보니 뭔내용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왜 그만읽었는지도 잘....;

원래 읽다가 안보게 되는 글들이 너무 많아졌는데, 그래도 이토에 계신분들이 이건 그래도 끝까지 봐라! 싶은 글들이 있으면 좀 더 쫓아가 보려고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