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알고보니 천재작가 리뷰

연재처 문피아
제목 알고보니 천재작가
작가 강선우

주인공인 태후는 미국에서 자랐고
작가가 꿈이었으나 첫 출판에서
많은 작가가 그렇듯이 그저그런
잊혀진 작가가 된다.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던중
자신의 소설을 표절한 영화/소설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




아쉬운점 몇가지 짚어보자면

1. 이상한 연애도입부

 자연스럽지는 않더라구요. 서양 연애는 이렇게
호구같이하나요? 소설작가답게 소설답게
소설이나 시나리오로 구애하는게
더 극적이고 멋있었을거같네요.

2. 첫소설은 왜 묻혔을까?
뒤에서 나올줄알고 계속 봤는데
그냥 운이 없어서 묻혔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소설을 본 사람은 하나같이 감탄을 하는데 출판사의 편집자나 다른 독자들은 왜 아무반응이 없었을까요?

예를 들어서 표절작가A와 출판사 편집자B가
형제 혹은 지인이여서 소설을 훔치기 위해
초판 인쇄를 소량만해서 서점 구석자리로 보냈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었으면 납득이 될거같은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진짜 세계 원탑급으로 잘생긴 연예인이 티비에 나온다면 이슈가 되듯이
읽는 모두가 감탄하는 소설이,외면당하고 묻혔다면 이유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그게 아니라면 완성형 먼치킨 주인공을 내지 말았어야 하죠.


장점

1. 대리만족
많은 글쟁이들의 이상향
대리만족을 시켜주네요.
갑의 위치! 남들과는 달라!
 겸손한 주인공! 꽤 괜찮은듯


2. 쉽다
뭐 어렵고 복잡한 문제같은거 없습니다.
시원하고 보기좋아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세부설정이나 거슬리는 부분이있지만 시원하게 읽히고 어려운 전개가 없어서 사이다3개 드리며 재밌게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