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류 소설은 첨에 일반인급 능력이 쫄깃한데..

개인적으로 생존물도 그렇지만,
다른 장르에서도 능력이 보조적이거나 제약이 있을 때 재미있더라구요.

마법사로 말하면 하루에 세 번 밖에 마법을 못 쓴다거나,
초능력자로 말하면 연필 한 자루 움직이는 수준 밖에 안 된다거나,
(그정도 능력이지만 권총 공이를 막아서 총을 못 쏘게 하는 등으로 활용)
검사로 말하면 일당백 소드마스터지만 심장에 불치병이 있어서 3분 이상 지속적으로 싸우지 못한다거나,

아무튼 제약, 혹은 작은 능력으로 활용하는 소재가 더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저만 그런지 대부분 인기가 없네요...

저하고 취향 비슷하시네요 ㅎㅎ. 제가 요즘 일본라노벨 안보는 이유도 슬라임이니 고블린이니, 평범한 스킬이니 말은 그렇게 해놓고 바로 흡수 or 현대무기 or 그냥 몰개성한 마법, 검술로 먼치킨소설 찍으니까... ㅠㅠ 그 특징을 살리면 좋을텐데

작가가 많이 고민해야 제약하에서 심장이 쫄깃한 맛을 독자에게 줄건데 돈벌려고 글쓰는 사람이면 그 시간이 낭비일 듯 싶음 ㅎㅎ

먼치킨은 생존을 고민할 필요가 별로 없을 듯요.....

첨에 일반인급이다가 찔끔찔끔 강해지면 쫄깃한 맛은 있지만 먼치킨 좋아하는 독자들이 난리치죠 ㅋㅋ
수익포기하고 아포칼립스 매니아만을 위한 글을 적지 않는 한은 적당히 타협하는듯함
그런 점에서 무언가가 침공했다는 간만에 진짜 아포칼립스 같았음 주변 환경이 주인공을 절대로 안도와줌..사람이든 환경이든

얼라이브가 그래서 재밌었죠 살려고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던...

' 나는 살아있다 ' 1부가 쫄깃한맛이 지대로임.

백광호 작가 생존시대도 괜찮아요

라 만차의 전사 작가양반 전 필명

쫄긴 하기는 한데 나중에 되면 심심해지더군요
뭔가 성장형 능력 생존류가 있으면 좋을텐데

요새 독자들이 사이다병 걸려서...

근데 이런류는 첨에 너무쎄도 노잼이예요 암만 대세가 사이다여도

학사신공, 수명과 싸우는 생존물인데 조연들이 다들 죽어나가죠..보통 늙어서...
괴물도 많이 나오고요.

취향이 비슷한 것 같은데 추천할 만한 작품이 있나요?

얼라이브요

얼라이브는 정말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그거 생각하고 작가의 다른 작품을 봤다가 내상을 너무 심하게 입은 기억이 나네요.

위댓글에 괜찮은거 적어놓으셨네요 생존시대도 괜찮고 나는 아직 살아있다도 나쁘지 않고 거기에 추가하자면 얼론이나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