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행처우역거완결이곧인데

원술이 수춘 먹고 재정비할때 주인공이 이풍 아들 이준경으로 깨어나면서 시작됩니다....

이풍이누구죠..?

원술의 상장이던가 상장의 부관이던가

원술 상장 기령의 부장 이풍의 아들 이준경

원술몰락시점에 원술은 도망가지만 이풍등이 남아서 끝까지 수춘성에서 농성하다 조조군에 죽는인물입니다 기록이 딱 그게다라서..

같은꿈 인 삼국지도 좋은소설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마행처우역거하고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저는 마행처우역거같은 느낌을 기대했었는데 고사 배틀에 지쳐서 하차 했었습니다.

작가가 전작인 같은꿈 피드백 받아서 마행처우역거에선 고사배틀 이런거 거의 없이

힘 빼고 가볍게 썼어요

호불호 갈릴수도 있는데 같은꿈도 한번은 보는것도 괜찮아요

원술이 수춘에 있을 때 시작.

청류가 아니라 탁류로 주인공을 만든것도 현실성있게 고사배틀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죠.

청류가 배경없는 지식인이고
탁류가 귀족계열 지식인이죠?

삼국지 이전  어린황제즉위-외척세력이권력을잡음-어린황제는 환관을 자신의 친위세력으로 만듬 관직도주고-환관vs외척싸움에서 환관세력이승리 황제의 기대완달리 환관세력이득세함..
이과정에서 환관의 반대편인세력이 스스로 자신들을 청류파라고 자칭한겁니다 탁류는 환관세력..  청류파는 지금 야당포지션이고
청류든탁류든 전부 배경있는 호족,귀족집단입니다 정치에서 밀렸나안밀렸나차이  실제로 청류탁류 왔다갔다 출신성분이 모호한친구들도 많고요(조조,하진,원씨들 등등)

삼국지 마행처우역거 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같은꿈을꾸다 도 좋은 작품이기는 하지만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작품입니다.
특히 작품 내용 중에서 주인공이 당대 여러 문사들과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많아서 그 논쟁이 재미없게 느껴진다면 완결까지 절대 못 읽습니다.

저도 요즘 삼국지 마행처우역거를 이제 정독하고 있는데...
읽으면서 내가 알던 그 같은꿈을꾸다in삼국지 작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달랐습니다.
두 작품 사이의 연재 간격이 상당히 크고 그 중간에 다른 작품도 있었기에 변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달라요. 정말 많이 다른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