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를 해볼만큼 가치있는 작품 추천드려요

필사하면 태백산맥이죠. 분량(?)도 적당하고. ㅋ

ㅋㅋㅋㅋㅋㅋ

토지도 있죠

균형있게 잘쓰는 분은 좌백, 기발함이 돋보이는건 한상운 정도가 생각나네요

완결작 기준으로 구매리스트 작성해보려구여.  기발함과 균형 이 두단어가 제가 원하는 겁니다.

장르소설 이야기니까... 윤현승, 전민희, 이수영, 좌백 등등...
작품으로는 뫼신사냥꾼, 룬의 아이들, 사나운 새벽, 혈기린외전.
요즘 트렌드에 먹히는 문장, 연출을 원한다면 탑매니지먼트도 괜찮겠네요.
솔직히 필사는 기승전결 같은 짜임새 익히려고 하는 것보다
문장 가다듬고 리듬 익히려고 하는 거니까 그쪽에 초점을 맞춰 고르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의견임당.

ps. 제목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이네요.
'추천드려요'가 아니라 '추천 부탁드려요'가 되어야 하지 않을지?
뭘 추천해주려나 싶어서 궁금해하며 들어왔는데 내용은 추천청탁이네요.

제가 술좀 마셨습니다ㅎ  님의 댓글 참고해서 열심히 공부해보려구여

장르문학중에서 기승전결의 짜임새가 잘 갖추어진 작품이 드물어서

이왕이면 더 좋은걸 찾고싶은 마음에서 글을 남겼습니다.

더 좋은 작품이 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순간에 내용이 산으로 가거나

개연성자체가 엉망이 되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잘나가는 웹소설식 문체를 배우고 싶으면 탑매니지먼트 필사가 저도 좋을 것 같아요.

납골당의 어린왕자 할케니아 씰브레이커

광악님의 무한전생 스페이스 니트 망나니 우리형은 어쩌고

좀비묵시록 갬블링 1945

3작가님 다 기승전결 잘짜져있고 설정도 탄탄하면서 읽으면서 거슬림이 없는 소설들입니다  필력도 최상위권 이면서요

박스오피스 작가님은 설정조사나 구상등이 정말 철저하시고

통구스카님은 사람의 선(?)에 대해 잘논하시며 사전조사가 정말치밀합니다.(위성사진이나 이런거 뒤져가며 전투신짜시고 나오는 전함도 맞는사상을 가진 사람들로 유럽사이트애서 실제 전함 찾아서 쓰십니다)

광악님은 읽으면서 거슬림이 없고 넓은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읽을수있으면서 훈허지는 않은 글을 씁니다.
S급은 아니어도 A급은 꾸준히 내시는 작가님 (탑매 느낌으로 장르소설 에 가장어울리는 작가님)

전부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공통점은 3분다 설정이 튼튼하고
필력이준수하며 소재가 흔하지 않고 스토리를 잘짠다는거?
(ㅋㅋ 당연한 이야기를)

장르소설이라도 한번만 읽고 버리는게 아니라 여러번 읽고 소장해도 아깝지 않은 작품을 찾고자 글을 올렸는데,  님이 써주신 작품 목록들을 전부 메모해놓고 구매해서 읽어볼생각입니다.  장르문학의 홍수속에서 그냥 무작정 연재물을 읽는것보단 이왕이면 짜임새가 잘 갖추어져서 소장해도 아깝지 않은 작품을 찾고싶었거든요. 또한 이왕 시작했으니 억지로 보게되다가 중간에 손절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런걸 미연에 방지하고 싶고 이왕이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찾고싶습니다. 두고두고 곱씹어볼만한 그런 작품.  흥행여부와는 상관 없이요  댓글 감사합니다

질문 의도를 종잡을 수가 없어서 답변이 복잡해졌는데.....
소위 말하는 '글먹'을 해보고 싶어서 이런 질문을 하셨다면, 필사보다 우선 절대적으로 독서량을 늘이세요. 최소 천(1000) '작품'이요. 천권이 아니라 제목이 다른 책이 일천.
글을 써보고 싶은데 문장에 자신이 없어서 그렇다면 웹소는 들여다보실 필요 없고, 이문열 책들 필사하세요. 글의 리듬감을 익히는 용도로는 이문열 삼국지가 최고입니다. 필사용 소설을 고르는 기준을 하나 제시해드린다면 눈 말고 입으로 읽어보세요. 초등학생처럼 소리내서요. 혀에 짝짝 달라붙는 글과 호흡이 컥컥 막히는 글이 있습니다. 당연히 낭독이 잘되는 문장이 리듬감이 좋은 문장입니다.

낭독이 잘되는 문장이 좋은 문장이란거 인정합니다. 글을 써서 밥을 먹고 살기위해선 당연히 많이 읽어야겠지요.  제가 기승전결 이야기를 꺼낸건 장르문학중에서 소장해도 아깝지 않은 완성도 있는 작품을 찾기위해서죠.

그리고 기승전결 얘기를 꺼내셨는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구성의 5단계를 익히는 건 쌍팔년도 한국무협 가운데 사마달 책들이 최고입니다. 근데 이 양반 책은 짭이 많아서 검궁인 일주향 철자생이랑 공저한 것들을 보세요. 초창기 검궁인과 공저한 책들은 분량도 3권짜리 짧은 것들이 많아서 빠르게 읽기도 좋습니다.
끝으로 제 답변 순서는 일종의 단계이기도 합니다. 읽어본 책이 천 작품이 안되는데 백날 이문열 필사해봤자 아무 소용없을 거라는 말씀이죠.

기승전결도 중요하지만...

사이다(카타르시스)를 만드는 방법을 익히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3단계 구성이든 4단계 구성이든 5단계 구성이든 7단계 구성이든

글을 구성하는 이유는 좀더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작가가 쓰기 위함도 있지만...

동시에 독자에게 쉽고 재밌게 이해하기 쉽게 읽게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행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어째서 작가는 글에 웅장함과 비장함 절정의 장면을 넣어야 하는가....

서사(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결국 이건 카타르시스, 감정의 승화, 감정의 배출을 주어 독자들에게 감정적 성취감과 만족감 해소감을 주기 위함인데

여기에 쓰이는 소재나 방법 인물의 성겨과 배경이 다름을 인지하고 써야 제대로된 서사가 나오는것임

필사가 중요하긴 한데... 필사를 하더라도 위에것을 인지하고 필사 하느냐 아니느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

문장력 올릴거면 중고서점 가서 문장강화 이책 한권만 사서 읽어도 장르소설에선 문장력 갑소리 들을수 있음

결국 이야기를 가지고 독자들의 감정을 움켜쥘줄 알아야 진정 작가소리를 들을수가 있다는 것임

아무리 그럴싸한 기승전결을 가진 이야기를 쓰더라도 독자의 감정을 가지고 놀줄 모르면

아침드라마 작가만도 못한 글을 쓰고 있다는걸 알아야함

문장력 올리고 싶으시면,

문장력 강화 읽으시고, 이문열, 김훈과 헤밍웨이를 공부하세요. + 황순원

작가님이신가욧 ㅎ

아니요. ㅠㅠ

저도, 3류작가 소리 들어도 좋으니 작가 되고 싶네요. ㅠㅠ

사실 작가에게 제일 중요한건 무거운 엉덩이인데...

전 엉덩이가 너무 가벼워요. ㅠㅠ

저역시 3류작가라도 되고싶습니다.  큰성공까진 바라지 않고 누군가에게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고싶네요.  3류작가의 책이라도 누군가에겐 평생 소장하고 싶은 작품이 될수도 있겠죠. 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아직 까지 강력한 이펙트를 보유하고 있는

풍종호님의 경혼기 분뢰수편 1~3권.

그리고 최후식 님의 표류공주 추천 드려 봅니다.~!

무협은 신무협 1티어이자 처음부터 완성된 작가라가 불리우는 임준욱 참고 하면 됩니다.
더욱이 무협에만 국환된 작가도 아니였죠.

바람과 별무리는 어떠신지요.

필사할려면 vocabulary 22,000 이죠.

요즘도 이책이 나오나요. 중고책방에서 봤는데 정말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전 국내 주요 영문법서 2권정도 + idom 책 수십번 말하고 필사하면서 공부한기억이있네요.  좋은 표현이 많이 수록된 단어장이라면 한번 해보고싶긴해요.

변경의 팔라딘이요.

요즘 트렌드랑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한 표쯤은 드려야할  김용 선생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