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는 이분은 글이나 이런부분이 평범했는데 나름 파격적인 설정의 글을 쓰는 데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읽으면 당연히 뻔한 소설이죠.. 하지만 금강경혼이 나올 당시만 해도 설정이 새롭고 파격적이었던거죠.. 무기점에 갔는데 마음에 드는 무기가 없는데 비밀스럽고 기인같은 주인장이 주인공을 테스트하고 그에게 숨겨져 있던 보검을 준다던가.. 절대고수에서 황궁에서 암약하는 절대고수라던가..(그전까지. .관과 무림은 불가침이었는지...이상하게 황궁에 고수는 없었는데 말이죠...왜 없었을까요...)
발해의 혼에서 사실은 한반도에서도 무림고수는 있었던 거죠.. (국뽕을 거하게...)..
확실히 인기는 있던 분이었습니다.. 잘쓰냐는 둘째치고 가장 많이 팔았다는거죠.. 그리고 제가 작가로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인 다작을 했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던 사람이었죠.. 그리고 신문사에 소설 연재할만큼 나름 명성도 있었죠..
물론 과거의 일이고 현재는.... 저는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쓰셨다는 그 판타지..? 이분이 판타지를 쓰실 줄이야 생각은 아직도 파격적이신듯 아무튼 이젠 작가보다는 나이드신만큼 원로에 걸맞는 일이 있을 겁니다..
고무림 고무판 문피아.. 2000년대였나 15년 넘게 운영해 왔죠.. 개인돈 투자 해서 그 정도 운영했으면.. 당시 수익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었을 거고 후학 양성에 대한 노력은 했다봐야죠.. 꾸준히 운영해야 좋은 글이 나오고 좋은 글이 나와야 시장이 확대되고 작가도 늘어나고 한다고 생각하신 모양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죠.. 최근의 성공은 스마트폰과 그에 걸맞는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루어졌죠.. 거기서도 문피아는 큰 역할을 했지만. 이 문피아가 없었어도 이와같은 성공은 있었고 시장은 커졌을 겁니다. 지금과 같은 성공과 크기는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커졌겠죠..
그래도 이분이 지금의 성공에 대한 과실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오랫동안 협회장을 하기도 했고 문피아의 실관리자로 대중소설에도 기여하였고 예전에는 작가로도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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